조금은 특별한 뮤지션이 나왔다. 현재 유럽에선 너무나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진 스타일의 장르.
일렉트로니카이지만 아직 국내에선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은 설치음향, 즉 공간예술이라 칭하는 음악을 추구하는 tenacity 가 나왔다.
설치미술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미술가와 음악가의 합작품들이 많이 나온다. 우리나라에서는 백남준이라는 아티스트가 이런 설치와 공간예술에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다.
설치음향에서의 음악이란 상당히 반복적이며 대중들에게 익숙한 화음을 제공하지 않는다. 인간의 감각에 모든 걸 맞기는 것 자체를 음악으로 표현한 것이다.
tenacity 는 대중적이기보다는 보다 독창적이며 전통 예술속에 숨어있는 창조물들을 밖으로 꺼내는 작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싱글 앨범의 감각이란 곡은 인간의 오감을 느껴볼 수 있는 사운드들을 정리해놓은 감각예술이라 하겠다.</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