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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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 남자 그 B형이란 남자 어젯밤 뒤틀린 자존심에 자기 목을 매달아 그 순간 떠올린 어머니 모습에 모든 게 모든 것이 틀린걸 깨달아 목까지 넘쳐 삼켜진 슬픔 너무 흘려 바닥에 고여 버린 눈물 감긴 눈을 뜨려고 하지 않아 주저앉아 끌어안아 잠시 동안 스쳐가는 어머니 모습을 그래 알아 그 순간만큼 내게 죽고 싶을 만큼 그런 괴로운 시간이였었다는걸 근데 그거 알아 그 순간조차 어머니는 널 걱정하고 널 사랑하셨다는걸 이것만 기억해 이 세상 아래에 피땀 흘리시며 늙어 가는 어머니 모습을 밥한 끼 못 드시며 아침일찍 나가셔 아픈 몸 가누시며 우리를 위해 일하셔 그리고 나서 만원짜리 한 장 쥐어주시며 오늘도 굶지말라고 웃으시며 네게 말씀하시잖아 하루하루가 왜 이렇게 힘든건지 불평만 늘어놓는 그런 네가 정말 어리석지도 않아 이건 드라마가 아냐 슬픈 영화도 아냐 더 이상 너 혼자만 걸어가는 삶도 아냐 그러니 기억해둬 세상에 내가 묻어져도 몇 날이고 그들은 널 평생 가슴에 묻어 아픔은 쌓여가는데 고동소린 멈춰만 가는데 단 한번의 기회를 잡지 못해 오늘도 여기에 서성이네 I've been looking for another day 잠에서 뒤척이다 알람소리에 잠을 깼지 일어나보니 여전히 난 그대로지 주머니엔 동전 한잎 통장잔고는 이미 빈털털이 반복되는 고뇌 고대 속에 나도 곧 서른이란 나이 언제부터일까 내겐 주름만 늘어갔지 시도하는 것마다 몇 번에 실패도 해봤지 일이 안풀려 계속 깊어지는 이 한숨소리 늦은 나이 이력서에 매일 떨어지는 일자리 하지만 이것이 나는 끝이 아니라고 믿어 언젠간 반드시 꿈은 이루어질 거라고 믿어 이룬건 없지만 난 10년이나 이 길을 지켰어 보통 사람과 달리 음악에만 나는 미쳐왔어 내안에서 계속 구석구석 울분을 새겼어 난 외쳤어 이렇게 난 이 길을 걸었어 이것이 내가 만든 자아 뒤틀린 또다른 나 그것은 h티니라는 오만한 B형 남자 아픔은 쌓여가는데 고동소린 멈춰만 가는데 단 한번의 기회을 잡지 못해 오늘도 여기에 서성이네 I've been looking for another day 일어나 형제들아 저 멀리 앞에 핀 우리들의 꿈을 찾아가자 Like James Dean 향기에 중독돼 가루에 마비되 그저 그렇게 살다갔잖아 Kurt Cobain 버려진 술병으로 채워갔던 우리 삶 버려진 거리위에 느꼈던 우리 꿈 여인의 향기를 찾아가자 환락의 무대를 찾아가자 바람이 흘러가는 대로 우리의 꿈들을 기억하자 아버지 난동에 슬피 우시던 어머니 그날을 기억해 아직도 난 생생해 한손엔 십자가 지고 한손엔 나를 업고 또 항상 굳게 닫혀 있었던 우리 집 Door 한참을 울으셨나요 얼마나 앓으셨나요 힘이 빠진 어머니 어깨가 이렇게 좁으셨나요 내 두 손 꽉 잡으시며 눈물을 닦으시며 내 귓가를 울리던 어머니 기도소리가 들려 주여 응답 하소서 나를 지켜주소서 내안에 있는 이 아이를 지켜주소서 라고 외치시던 어머니 애원하던 그 목소리 그날을 난 기억해 그날을 난 증오해 일어나 형제여 이것이 우리의 삶 떨어지는 쓰레기 속을 방황하는것이 우리의 life 떨어지는 유성처럼 저무는 태양처럼 한순간 빛을 꺼지는 것이 Yeah 우리의 삶 in the Wor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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