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starr"라는 이름으로 한국 힙합씬에 새로운 도전장을 던진 이 Player는 22살의 젊은 신인이다. 현재 전혀 인지도가 없기에 사람들은 누군지 궁금해할것이다. 그의 첫 EP와 그에대한 정보를 소개할까 한다.
[History]
Freestarr는 중학교 1학년때부터 힙합음악에 빠지게 되어 랩을 시작하게 되었다. 중학교 초반에 Notorious B.I.G와 Funkmaster Flex,Mase 등을 즐겨들으며 청소년 시절을 보냈던 Freestarr는 중학교 2학년때 현재 mo'REAL의 멤버인 Marco를 만나 같이 음악을 즐기며 현재까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한다.
그는 중학교때부터 프리스타일 랩을 연습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도 매일 같이 연습을 하는 연습벌레로 통한다 라임을 맞춰가며 프리스타일을 하는 래퍼들이 국내에 몇몇 없는데 Freestarr는 그걸 연습을 통해 가능케 할 정도로 랩에 아주 깊게 빠져있었다. 결국 2002년 클럽정글 프리스타일 랩베틀 등에서 정말 아깝게 2위를 차지하는 등 차츰 경험을 쌓아갔다
[EP]
그렇게 몇년이 흘러 드디어 그는 EP를 작업하기로 결심하고 작업에 임하며 그동안 계속 친구로 지내왔던 mo'REAL의 멤버 Marco에게 프로듀싱을 부탁하고 Marco를 통해 이령이라는 프로듀서를 알게되어 작업에 임하여 드디어 결과물을 내놓은것이 첫 EP 인 이 앨범이다.
아직까지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시도되지 않은 전자음 사운드를 중심으로 컨셉이 잡힌 이 앨범은 일부러 더욱더 전자음을 강하게 내고 있다.
그동안 한국 힙합은 똑같은 방식의 Jazz와 Soul,옛날음악등에서 샘플링을 따 곡을 만드는 형태를 고수하며 했던 음악스타일을 계속 "재탕"하는 방식이였다. (한국 리스너들은 이런 스타일에 익숙해져 전자음에 적응을 못하는 리스너도 많을것이다,하지만 짚고 넘어갈것은 지금 Jazz와 Soul,옛날음악을 샘플링하는걸 비하하는 내용은 절대 아님을 밝힌다.힙합 프로듀싱의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기에)
프로듀서를 맡았던 Marco와 이령은 여기에서 벗어나 그동안 나왔던 스타일들을 또 해봐야 새로울것이 없다고 생각하며 현재 미국 클럽씬에서 유행하고 있는 사운드를 구현해냈다. 소프트 신스 악기에 강하게 컴프레스를 걸고 가벼운 드럼라인에 무거운 베이스를 넣은 사운드 특징을 바탕으로 앨범을 이끌어간다.
Marco의 프로듀싱 트랙인 'Friday's Most Wanted'와 'Volume up'에서는 여지 없이 앨범의 특징이 드러나며 이령의 프로듀싱 트랙인 'Jealous Guy'등도 이러한 특징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Rap]
Freestarr는 Rapper이기 이전에 "Rap Mania"이다. Rap을 즐기는것과 클럽가서 노는것을 낙으로 삼는 그의 생활에 Rap이란건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자신의 랩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래퍼들이 생겨나게 된다..
그는 Method Man과 DMX, Notorious BIG, Nas등의 랩을 심도 깊게 스스로 파며 연구하고 연습하며 EP 를 녹음했다 그의 걸걸한 목소리와 독특한 플로우는 앨범에서 음악들과 아주 잘 어울려 새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국내 래퍼중엔 1TYM의 멤버인 Teddy를 무척 좋아하며 Teddy의 랩 역시 즐겨듣고 영향을 많이 받았다.
[끝맺음]
전혀 한국힙합씬에 알려진바가 없는 신인의 앨범인데다가 기획사나 레이블에서 나오는게 아닌 자체제작 앨범이기에 어떤 반응을 얻게 될지는 미지수이다. 그렇지만 일부러 더 강하게 밀어붙힌 아직 한국힙합씬에선 본격적으로 행해진적 없는 "클럽용 전자음 힙합"과 그의 걸걸하며 터프한 랩이 조화된 이 첫번째 시도작은 씬의 새로운 시도로 남게될것이다.
우리 모두 다같이 Freestarr의 첫 결과물을 감상해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