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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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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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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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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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잘 지내니귀엽던 니 얼굴은 예전과 같은지
조금 늦은 안부늦은 이별을 담아 쓴다 뜬금없이 왠 편지냐고 묻진 않을지 메시지 미니 홈피 흔한데 굳이 팬을 드는 건 혹시나 내 맘 다 못 전할까봐 다른 방법으론역시나 안 될 거 같아 힘겹더라 많이 사랑했던 터라 뭐 하나 하나내 뜻대로 되는 게 없더라 그만 널 괴롭혀라스스로 다짐하고죽은 듯 기다려도 니가 오는 건 아니더라 잘가요 내 사랑이젠 보내줄께요 기억 추억 모두 잊을께요 지우고 지워서 사랑 한 점도비워 낼께요 내 맘에서 한 번 단 한번만 널다시 보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더딘 미련눈물도 모두 지우련다 몸이 멀어지면마음도 멀어진단 말하나도 내겐 소용 없더라다 거짓말하루 하루 갈수록 초췌해지는 내가 안쓰러 돌아갈 순 없을까 매일을 물어 내게 스스로 애타는 내 맘을쥐어짜내 소리쳐 봤자 네겐 들리지가 않는다 추억의 끝에서야이별을 깨달은 후에야내 맘에서 널 보낸다 안녕잘가요 내 사랑이젠 보내줄께요 기억 추억 모두 잊을께요 지우고 지워서 사랑 한 점도비워 낼께요 내 맘에서더 시간이 지나면 너를 잊을 줄 알았는데다시 또 다시 내 맘속에 찾아와 안돼요 내 사랑 보낼 수가 없네요 그댈 그댈 잊어야 하는데 지우고 지워도 내겐또 그대 뿐인가봐요 미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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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35 | ||||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 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마주 보며 숨을 쉴 수 있어서 그대를 안고서 힘이 들면 눈물 흘릴 수가 있어서 다행이다 그댈 아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줘서 거친 바람 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홀로 내팽개쳐져 있지 않다는 게 지친 하루 살이와 고된 살아 남기가 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 게 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주던 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란 걸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나눠 먹을 밥을 지을 수 있어서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저린 손을 잡아줄 수 있어서 그대를 안고서 되지 않는 위로라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대라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줘서 거친 바람 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 홀로 내팽개쳐져 있지 않다는 게 지친 하루 살이와 고된 살아 남기가 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 게 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주던 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란 걸 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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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00 | ||||
참 많이 사랑했다는 말이
내 가슴 끝에 걸려서 숨을 쉬면 한숨이 되고 눈을 감으면 눈물이 돼 머리가 내 가슴을 혼내고 바쁘게 나를 보채도 떠난 니가 살아날 때마다 덜컥 다시 겁이나 하루가 힘들어져 가슴아 눈물아 한숨아 사랑아 왜 잊지 못하니 떨쳐버리고 쉬지 못하니 제발 내게 말해줘 거짓말이라도 좀 해줘 돌아온다고 나에게 돌아오고 있다고 더 많이 안아줘야 했는데 더 예뻐해야 했는데 못난 네가 생각날 때마다 시린 눈물이 흘러 멈출 수가 없잖아 가슴아 눈물아 한숨아 사랑아 왜 잊지 못하니 떨쳐버리고 쉬지 못하니 제발 내게 말해줘 거짓말이라도 좀 해줘 돌아온다고 나에게 돌아오고 있다고 조금씩 무뎌지며 모두가 그렇듯 살겠죠 슬퍼서 죽지는 않겠죠 그 이름 그 얼굴 그 웃음 그 전불 어떻게 잊겠니 수많은 너를 안고 사는데 그렇게 나 견딜게 그렇게 믿고 살아볼게 오늘 하루만 버티면 니가 돌아온다고 가슴아 다시 돌아올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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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53 | ||||
7. |
| 4:26 | ||||
하룻밤 자고 나면 괜찮을거라
그 밤이 어느새 천번째 밤이야 니가 떠난 그 날부터 매일밤 나를 위로 해줬던건 언젠가 니가 내게 사준 베개야 한시도 떨어져 살 수가 없을때 서로같은 베개 위에서라도 꼭 잠들자고 약속했었던 똑같은 베갤 배고서 잠이 들면 어디서든 함께있는거라던 꿈속에서도 헤어지지 말자던 그런 니가 너무 그리워 잠들때까지 전화기를 붙잡고 사랑한다는 말 지겹게 나누고 두 베개가 하나 되는 그 날을 그리며 행복했던날 이제는 그 베개를 끌어안고서 눈물을 흘리고 후회를 흘리고 너에게 다 미쳐 주지 못했었던 나의 마음을 또 흘리지 똑같은 베갤 배고서 잠이 들면 어디서든 함께있는거라던 꿈속에서도 헤어지지 말자던 그런 니가 너무 그리워 언젠가 잊혀질 날이 올 것 같아서 슬픔도 멈출 날 올 것 같아서 외여 두려 시간이 내 맘까지 앗아갈까 아직도 너만 꿈꾸고 있는 바보 이런 나도 잠들 날이올까봐 똑같은 베갤 배고서 잠이 들면 어디서든 함께있는거라던 꿈속에서도 헤어지지말자던 그런 니가 너무 그리워 살아있는건 그곳에 그 자리위에 영원토록 이별이 또 누워도 너와 똑같은 추억 하나 가진 나 그래도 너라서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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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5:27 | ||||
그대가 부네요 내 가슴안에 그대라는 바람이 언제나 내게 그랬듯이 내 맘 흔들어놓고 추억이란 흔적만 남기고 달아나죠 난 길을 잃었죠 늘 그대라는 사람만 보다가 단 한번 의심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는데 그대없는 낮설은 길 위에 남아있죠 가져가세요 좋은 기억마저 그대가 없이는 내겐 짐만 될텐데 자꾸 꺼내보면 그리움만 커져서 다시 돌아가는 길 발걸음 또 멈추게 하죠 추억은 사랑을 닮아 난 자꾸 돌아보겠죠 그곳엔 아직도 그대가 있어서 그래서 아픈가봐요 한번쯤 꼭 한번쯤은 그대도 날 볼까봐 오늘도 기다려요 나 이제 어쩌죠 아무리 그댈 달아나려 해봐도 한뼘도 멀어지지 못해 매일 같은 자리에 매일 같은 무게로 하루를 살아가죠 어딜 보아도 온통 그대뿐이죠 날 보던 눈빛이 자꾸 맘에 걸려서 다시 눈을 감고 그댈 지우려 하면 굳게 다문 입술이 떨려와 참았던 눈물이 흐르죠 추억은 사랑을 닮아 난 자꾸 돌아보겠죠 그곳엔 아직도 그대가 있어서 그래서 아픈가봐요 한번쯤 꼭 한번쯤은 그대도 날 볼까봐 오늘도 기다려요 오 어느날 뒤돌아보다 오 예 그대가 나를 본다면 나 어떻게 하죠 아무말 못 하는 나를 잘 알잖아요 오 추억은 바람을 타고 언젠가 흩어질텐데 오오오 울어도 소리쳐 봐도 모른척 버리려 해도 잊지못할 그 사람 오늘도 기다려요 나를 잘 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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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5 | ||||
한걸음 뒤로 두걸음 뒤로
뒷걸음만 걷는 나를 데려가 주길 잊어 버리길 지워 버리길 제발 다시는 이런일 없기를 비틀거리는 달빛 혼자 비출때면 마치 니가 내 곁에 숨을 쉬는 것같아 꺼져가는 그리움에 멍든 가슴은 어두운 그림자처럼 남아 한걸음 뒤로 두걸음 뒤로 뒷걸음만 걷는 나를 데려가 주길 잊어 버리길 지워 버리길 제발 다시는 이런일 없기를 하나 둘 걸음을 옮겨줘 조금씩 쌓이네 증오의 탑 탁탁 두들겨 망치로 무너지지 않게 착착 내 이름은 악바리 현실에 독사 지울수 없는 상처는 내 세끼 식사 오늘 하루 눈물을 참는다 그리운 얼굴 꿈속으로 찾아왔네 애타는 두 손 털듯이 주먹을 꽉 제발 잠이여 깨지 않게 도와줘 이대로 내가 내가 영원히 행복하게 내버려둬 한걸음 뒤로 두걸음 뒤로 뒷걸음만 걷는 나를 데려가 주길 잊어 버리길 지워 버리길 제발 다시는 이런일 없기를 나의 가슴은 어둠이 된다 나의 칼날은 세상이란 그 이름에 딱 겨누고서 굳게 다짐 한가질 위해 살으렸다 미쳐 가는 두 눈에 핏빨을 세워 내 인생 어디로 흐르고 흘러가는지도 모른채 한걸음 뒤로 두걸음 뒤로 뒷걸음만 걷는 나를 데려가 주길 잊어 버리길 지워 버리길 제발 다시는 이런일 없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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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44 | ||||
내눈이 참 나빠서 못봤죠 그대를 이렇게 훔쳐가는걸 내 맘이 너무 무뎌져서 몰랐나봐요 바보같이 맘놓고 난 울수도 없네요 내눈에 사는 그대라서 영원히 그대모습 잃어버릴까봐 난 겁이 나네요 나 이렇게 눈을 감죠 그대가 흐를까 맘을 닫죠 더 멀어질가봐 그대 기억이 흐려질가봐 또 이렇게 그대의 익숙해진 내맘은 어디도 기대쉴곳이 없죠 그대의 묶여있는 내눈을 다그쳐도 안되는걸 어쩌죠 이렇게 눈을 감죠 그대가 흐를까 맘을 닫죠 더 멀어질가봐 그대 기억이 흐려질가봐 또 이렇게 오~가지마요~ 호오~ 나 두눈에 내 가슴에 담아둘게요 얼어붙은 그 숨소리라도 너무 아파도 내 사랑이라고 그대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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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39 | ||||
나의 두 눈에 담을 사람 없네요
나의 가슴에 기댈 사람 없네요 그대 떠나고 겨울 앞에 허수아비처럼 슬픈 내가 되버렸죠 자꾸 쓰러지려 하네요 혼자 삐걱이고 있네요 이제 더는 내가 지켜줄 사람 곁에 없어서 온통 그대였던 자리에 이제는 주인없는 추억만 남아 먼지가 되어 쌓이죠 사랑해요 사랑해요 아직도 그대를 불러보고 싶지만 난 목이 메여서 들을 사람 없어서 입술 꼭 깨물고 다시 삼켜내죠 돌아와요 돌아와요 이렇게 한곳만 바라보고 있는 내게 지나간 계절에 그대 안에 서있던 내 모습을 다신 볼 순 없나요 그대 내게 남아 있는 사랑도 아직 못다한 그 말들도 내 맘속에 그리움으로 자라 숲이 되었죠 그댈 향해있는 가슴에 단 한번 그댈 다시 안고 싶어서 두 팔을 벌려 서있죠 사랑해요 사랑해요 아직도 그대를 불러보고 싶지만 난 목이 메여서 들을 사람 없어서 입술 꼭 깨물고 다시 삼켜내죠 돌아와요 돌아와요 이렇게 한곳만 바라보고 있는 내게 지나간 계절에 그대 안에 서있던 내 모습을 다신 볼 순 없나요 그대 너무 사랑했어요 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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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57 | ||||
당신은 바보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나 하나밖에 모르고 아낌없이 다 준 사람 당신은 천사네요 때론 힘들고 지칠텐데 아무것도 볼것 없는사람을 변함없이 믿어주네요 이상하죠 그댄 눈물샘이 없나봐요 아파도 날 위해 늘 웃어주네요 그대 곁에서 난 행복해서 우네요 목 끝에 차있는 그 말 정말 사랑합니다 표현도 못하는 못난 내 사랑 이제서야 말하네요 나 그대 있어 살아가죠 이상하죠 그댄 눈물샘이 없나봐요 아파도 날 위해 늘 웃어주네요 그대 곁에서 난 너무나 행복한 사람 해맑은 그대 미소는 나를 비춰주네요 먼 훗날 세상이 다 한다해도 잊지 말고 기억해줘요 그대 곁에 나 있음을 나 행복해서 우네요 목 끝에 차있는 그 말 정말 사랑합니다 표현도 못하는 못난 내 사랑 이제서야 말하네요 나 그대 있어 살아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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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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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거면 날 흔들어 놓지 말지
이럴 거면 잘해주지나 말지 이럴 거면 첨 스쳐가게 놔두지 너를 모르는 채 살게 하지 떠날 거라면 원망해도 후회해도 널 향한 나의 사랑은 이미 엎질러진 물 처럼 주워 담을 수 없어 나를 울리려고 이럴려고 날 사랑 했니 너를 사랑하게 했니 멀쩡한 사람 왜 넌 바보 만들어 버릴 거면 그럴 거였으면 왜 내 맘 모두 가져간 거야 조각나버려 이제 다신 쓸 수도 없게 내 머리는 내 입술은 매일 니 욕만 하는데 나의 가슴은 내 눈물은 자꾸 니 편만 들어 나를 울리려고 이럴려고 날 사랑 했니 너를 사랑하게 했니 잘살던 사람 왜 늘 울게 만들어 버릴 거면 그럴 거였으면 왜 내 맘 모두 가져간 거야 누구에게도 이제 다신 줄 수도 없게 너를 알기 전 서로 몰랐던 때로 돌아가기엔 널 너무 사랑했나 봐 잊지 못할 거면 이럴 거면 널 붙잡을 걸 네게 떼라도 써볼걸 사랑한다고 너 없인 못산다고 울릴 거면 그립게 할 거면 차라리 너의 곁에서 울려 볼 수 있다면 혼자 사랑해도 되니까 나만 사랑해도 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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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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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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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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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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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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