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작곡자 ‘최정철’의 첫 번째 데뷔앨범(싱글)
‘손재석’, ‘조시영’, ‘강중현’, ‘강찬’ 등이 참여한 옴니버스 앨범
세상의 부와 명애를 위해 하나님을 예수님을 성령님을 이용하려했던 무모한 인생, 인생역전을 하나님을 통해 이루려했던 욕심많은 삶, 그것이 나의 삶이고 그것이 나의 기획이었는데 하나님은 나의 마음 중심의 주인으로 오셔서 모든 기획과 의도를 모두 주의 십자가의 영광으로 헛된것으로 만드셨다. 분명히 나의 삶의 목적, 나의 삶의 이유, 나의 삶의 큰 꿈을 주셔서 그것을 이루려고 발버둥 쳤지만 영원하지 않은 것들의 식상함에 내스스로 영원한 것들을 위하여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시는 그분의 목적에 맞추어간다. 곡을 쓸때 곡을 편곡할때 곡을 부를때 나의 기획이 있었는데 모두 인도자되신 그분이 이끌어 폭풍속에서 모든것을 그분의 계획으로 그분의 의도대로 바꾸어버리고 나 잠잠히 주님을 닮기원할수 밖에 없게 하셨다.
‘준비된 사역자’라는 말은 누구나 갖고싶어 하지만, 누구나 가질 수 없는 말이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 ‘최정철’이 CCM계에 처음 내놓는 앨범 ‘임재에 대한 기다림, 기대’는 그가 ‘준비된 사역자’임을 조심스레 알려준다. 그동안, 앨범으로 발표하지 않고 만들어온 수많은 곡들이 있었고, 이제 작곡과 작사를 하며 받았던 ‘은혜’와 ‘감동’을 함께 나눌 때가 되었기에, ‘최정철’은 4곡을 선별하여 대중과 만나고 있다.
그는 비록 싱글앨범으로 처음 대중과 만나지만, ‘손재석’, ‘조시영’, ‘강중현’, ‘강찬’ 등 이름만 들어도 가창력과 영성이 뛰어난 사역자들을 통해 그가 들려주고 싶어 하던 것들을 제대로 들려주고 싶어 했다. ‘인도자 되시네’, ‘주 갈망 하오니’, ‘주의 큰 영광을 보니’, ‘영원한 것들을 위하여’ 등 4곡은 두세번 들은 후에는 자연스럽게 따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친숙하면서도, 각 곡의 특색있는 리듬과 싱어들만의 개성있는 목소리로 표현되어 마치 4개의 타이틀곡을 듣는 느낌을 받게 한다.
‘최정철’은 앨범 발표와 동시에 ‘최정철 미니스트리’를 통해 그동안 기독음악계에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한 다양한 시도와 현실적인 인재양성을 계획하고 있다. 교회 안에서 ‘성가대’와 ‘찬양단’으로 이분화 되는 현재의 ‘찬양’이 서로 섞이지 못하고 있는 것을 통해 ‘세대’가 섞이지 못하고, 하나의 예배를 드리지 못함을 현장에서 안타깝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세대를 아우르고 어떤 교회에서도 함께 예배드리며 찬양할 수 있는 방법들을 연구하고, 이것들을 구체화하기 위해 ‘찬양대안학교’를 생각하고 있다. 당장 현실에 적용할 수는 없겠지만, 착실히 준비해 두어야 다음의 세대 혹은 그 시기가 왔을 때 그 역할을 담당할 사람들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믿고 있다.
이번 앨범은 그의 이런 비젼에 대한 대중에게로의 ‘알림’이며, 그 반응을 가늠하려는 그만의 ‘잣대’이기도 하다. 새로운 시도가 늘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CCM계에 변화와 대안이 요구되는 이때에 이러한 시도가 있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주목해볼만 하다. 다음에는 ‘최정철’의 정규앨범을 통해 좀더 구체화된 비젼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