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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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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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청춘이 세월 따라 간다 해도
내 신세가 왜 이런지 탓하지 않아요 깊은 산 속 새소리도 뜻이 있듯이 바람 불어 낙엽 져도 서러워 말아요 아 아 내 인생에서 후회 없이 사랑하고픈 기도 소리 들려와도 서러워하지 않아요 ~간 주 중~ 내 사랑이 운명 따라 산다 해도 내 인생이 왜 이런지 원망하지 않아요 깊은 산 속 물소리도 뜻이 있듯이 소낙비에 꽃잎 져도 서러워 말아요 아 아 내 인생에서 후회 없이 살아가고픈 기도 소리 들려와도 서러워하지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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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0 | ||||
3. |
| 3:29 | ||||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다고 무작정 올라왔는데 산은 산이요 오 물은 물이요 인생길 허무하구나 무엇이 그리 급해서 뒤돌아 볼새도 없이 너무나 멀리 왔구나 아아 사랑도 추억도 모두 잊고 청춘도 바람에 날렸으니 어찌하면 좋을까요 산천초목 초연한데 바람같은 사나이의 돌아갈 길 너무 멀구나 지난날이 그립구나 갈길이 멀다고 마음대로 뜻대로 무작정 달려왔는데 산은 산이요 오 물은 물이요 인생길 막막하구나 무엇을 해야하는지 이제야 알듯한데 너무나 달려왔구나 아아 어차피 인생은 빈손인데 젊음도 세월에 흘렀으니 어찌하면 좋을까요 산천초목 초연한데 바람같은 사나이의 고통 바다때에 썼구나 지난날이 그립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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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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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나비 내 가슴에
남기고 떠난 사람 기다림에 지친 가슴 한잔 술이 님이더라 홀로된 내 사랑은 흐르는 비가 되어 어둡고 외로운 가슴에 눈물만 뿌려주네 이 가슴 굽이굽이 넘쳐흐르는 이 눈물 당신은 몰라 님 올 그 날을 생각하며 적막한 이 한밤에 그리움에 애간장 타 마신 술이 님이더라 쓰라린 가슴속에 추억은 노래되어 어둡고 외로운 가슴에 눈물만 뿌려주네 애간장 녹아 녹아 찾아 헤매인 님은 부디 행복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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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3 |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못해) 못해(못해) 자꾸만 더 어긋나서 어 허 음 어쩌면 좋아 답답해요 누가 알면 알려줘요 정말 미안해요 화났을 때 그 순간만 피하면 되는데 우리 서로 이해하지 못해(못해) 못해(못해) 마음에도 없는 말을 왜 자꾸만 해 우리 서로 사랑으로 감싸주고 더불어 살아갑시다 좋은지도 나쁜지도 몰라(몰라) 몰라(몰라) 자꾸만 더 빗나가서 어 허 음 어쩌면 좋아 힘들어요 누가 알면 일러줘요 정말 미안해요 힘들수록 자신감을 주어야 하는데 우리 서로 이해할 줄 몰라(몰라) 몰라(몰라) 마음에도 없는 말을 왜 자꾸만 해 우리 서로 사랑으로 감싸주고 더불어 살아갑시다 더불어 살아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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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4 | ||||
당신의 모든 것을 사랑합니다
우리 서로 몸과 마음 지쳐 있을 때 운명처럼 다가온 당신은 나의 보금자리 우리 사랑 식으면 어떻게 하나 때로는 불안했지만 과분한 사랑 받았기에 이 생명 다하도록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의 운명을 바꿨습니다 우리 서로 영혼까지 지쳐 있을 때 인연으로 내게 온 당신은 나의 행복한 쉼터 당신 사랑 떠나면 어떻게 하나 지내온 순간 순간들 애틋한 사랑했었기에 이 생명 다하도록 행복한 쉼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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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26 | ||||
8. |
| 3:01 | ||||
네가 집안에 돌아오면
근심 걱정 사라지고 네가 아기처럼 웃을 때면 내 눈도 따라 웃네 하하하 왔다갔다 멋도 부리고 노래도 부르면 나는 덩달아 신이 나서 마음은 춤을 추네 사랑하는 아들아 언제 철들래 사랑하는 아들아 언제 철들래 어른이 된 자식이지만 내 눈엔 아기처럼 가슴 조이며 오매불망 대문만 바라보네 네가 온다고 전화 오면 아픈 몸도 사라지고 네가 아기처럼 웃을 때면 내 눈도 따라 웃네 하하하 으쓱으쓱 폼을 잡으며 사인도 보내면 나는 덩달아 흥이 나서 귀여워서 바라보네 사랑하는 딸들아 언제 철들래 사랑하는 딸들아 언제 철들래 어른이 된 자식이지만 내 눈엔 아기처럼 가슴 조이며 오매불망 전화만 바라보네 대문만 바라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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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4 | ||||
어려서부터 우리집은 가난했었고 남들 다하는 외식 몇 번 한적이 없었고 일터에 나가신 어머니 집에 없으면 언제나 혼자서 끓여먹었던 라면 그러다 라면이 너무 지겨워서 맛있는 것 좀 먹자고 대들었었어 그러자 어머님이 마지못해 꺼내신 숨겨두신 비상금으로 시켜주신 자장면 하나에 너무나 행복했었어 하지만 어머님은 왠지 드시질 않았어 어머님은 자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어머님은 자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그렇게 후회하고 눈물도 흘리고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가고 너무나 아프고 하지만 다시웃고 중학교 일학년때 도시락 까먹을 때 다같이 함께 모여 도시락 뚜껑을 열었는데 부잣집 아들 녀석이 나에게 화를 냈어 반찬이 그게 뭐냐며 나에게 뭐라고 했어 창피했어 그만 눈물이 났어 그러자 그 녀석은 내가 운다며 놀려댔어 참을 수 없어서 얼굴로 날아간 내 주먹에 일터에 계시던 어머님은 또다시 학교에 불려오셨어 아니 또 끌려오셨어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라며 비셨어 그녀석 어머님께 고개 숙여 비셨어 (우리 어머니가 비셨어) 아버님없이 마침내 우리는 해냈어 마침내 조그만 식당을 하나 갖게 됐어 그리 크진 않았지만 행복했어 주름진 어머님 눈가에 눈물이 고였어 어머니와 내이름의 앞글자를 따서 식당이름을 짓고 고사를 지내고 밤이 깊어가도 아무도 떠날줄 모르고 사람들의 축하는 계속되었고 자정이 다 되서야 돌아갔어 피곤하셨는지 어머님은 어느새 깊이 잠이 들어 버리시고는 깨지 않으셨어 다시는 난 당신을 사랑했어요 한 번도 말을 못했지만 사랑해요 이젠 편히 쉬어요 내가 없는 세상에서 영원토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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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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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지친 그 모습
미안해요 당신께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참아온 긴 세월 당신이 괴로울 때 위로해주고 사랑하는 가족 위해 살고 싶은데 어떠하면 좋아요 병들은 이 가슴 사랑으로 용서하세요 미안해요 당신께 오늘 하루도 지친 내 모습 미안해요 당신께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참아온 긴 세월 당신의 무거운 짐 나누어지고 사랑하는 가족 위해 일어나야 돼 어떠하면 좋아요 병들은 이 몸을 사랑으로 감싸주세요 미안해요 당신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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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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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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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