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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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5:26 | ||||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산
그리운 만이천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만민 옷깃 여미며 그이름 다시 부를 그리운 금강산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못가본지 몇 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비로봉 그 봉우리 짓밟힌 자리 흰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 발아래 산해만리 보이지 마라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 때까지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못가본지 몇 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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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53 | ||||
이제야 열리는가 하늘 저쪽에
청자빛 푸른동산 나의 강산이 긴세월 기다렸다 너를 위하여 자유를 찾는 얼굴 슬픈 모습아 * 아 눈에 보인다 언제나 오려는가 그리워라 보고픈 사람 손잡을 그날까지 아~ 아~ 허구한 오랜세월 아픈 나날을 그리던 부모형제 슬픈 영혼들 얼마나 찾았을가 자유의 나라 다시는 욕된역사 없게 하리라 *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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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6:24 | ||||
모란이 피기까지는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 모란이 뚝- 뚝뚝뚝 떨어져 버린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윈 설움에 잠길테요 설움에 잠길테요 오월 어느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가고 말아 삼백 예술 날 마냥 섭섭해 우옵네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다릴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찬란한 슬픔의 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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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59 | ||||
잊어버리자고 바다 기슭을
걸어보던 날이 하루 이틀 사흘 여름가고 가을가고 조개 줍는 해녀의 무리 사라진 겨울 이 바다에 잊어버리자고 바다 기슭을 걸어보던 날이 하루 이틀 사흘 사흘 사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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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13 | ||||
푸른 하늘 안에서 종달새는 살고
그대 가슴 안에서 나는 영영 산다 꽃이 피어도 바람이 불어도 아! 영원한 노래 하늘에 날개치고 사랑의 날개는 그대 가슴 안에서 황홀히 꿈 이룬다 푸른 하늘 안에서 종달새는 살고 그대 가슴 안에서 나는 영영 산다 사랑의 날개는 그대 안에 살고 그대 가슴 안에서 영영 나는 영영 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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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14 | ||||
7. |
| 3:42 | ||||
8. |
| 4:36 | ||||
저 산 너머 흰구름 아래 내 고향 있을 듯 싶어.
영~ 영 기다려 지친 몸 아련히 꿈길에. 그대의 가슴 깊이 안기고 싶소이다. 파아란 풀밭에 안기여서 봄을 노래하듯 그때가 그리워 진정 내 가슴이 아프오. 저 산 너머 흰구름 아래 내 고향 있을 듯 싶어. 영~ 영 기다려 지친 몸 이제는 잊었나. 돌아올 이내 몸을 잊어버렸나. 정답게 뛰어 놀던 그리워 쳐다본 하늘에 말없이 어둠이 짙아지니 눈물만 흐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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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5:37 | ||||
여기는 해가 뜨는 동녘의 나라
우리는 빛을 따라 좆는 겨레들 여기는 해가뜨는 동녘의 나라 우리는 빛을 따라 좆는 겨레들 반만년 이 강산의 맑은 기상이 아늑히 감싸여서 서기에 차네 태백의 푸른 영기 서린 삼천리 청자빛 아름다운 맑은 하늘가 언제나 싸움없는 화평한 나라 천년을 사는 마음 슬픔이 없네 아~ 아 슬기론 정신 고요히 간직해온 찬란해라 아침의 나라 길이 빛날 그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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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01 | ||||
하얀 달무리 소롯이 기어간
논밭 사이 두덩길 희미하고 옛일이 그리워 외로운 외로운 밤 멀리 보이는 숲넘어 두견이 울음 나그네 창가에 잠못 이루는데 한밤내 두견이 울음 한밤내 두견이 울음 아가씨야 아가씨야 그 옛밤에도 두견새가 울었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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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22 | ||||
태백산 황지 샘물 흐르고 흘러
속리산 나린 시내 진주의 남강 밀양천 한데 모여 구비쳐 간 곳 벌려진 옥야천리 여기 낙동강 * 긴긴 세월 시름도 잊고 흘러가는 낙동강 긴긴 세월 희망을 안고 흘러오는 낙동강 신라의 쇠북소리 울려오는가 백제의 말굽소리 들려오는가 그님들 손짓하던 낙동강가에 오늘도 안동 예천 배 떠나가네 * 반복 이 물결 다닫는 곳 설레는 바다 그 물결 따라가는 한없는 마음 칠백리 낙동 강은 말이 없는데 부풀은 저 나그네 가슴 설레네 *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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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5:57 | ||||
태산준령 험한 고개
칡넝쿨 얼클어진 가시덤불 헤치고 시냇물 구비치는 골짜기 휘돌아서 불원천리 허덥지덥 홀홀단신 그대를 찾아왔건만 보고도 본체만체 하시는구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만 주소 어지러운 사바세계 의지할 것 가이없어 모든 미련 잊으려고 산간벽절 찾아드니 송죽바람 쓸쓸한데 두견조차 슲히울어 귀촉도 불여귀야 너도 울고 나도 울어(어~어~) 심야삼경 깊은 밤을 같이 울어새어볼까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만 주소~ 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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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4:06 | ||||
이별이요~ 흠~ 이별이요
너와 나와 이별이요 이제가면~ 흠 언제오나 오는 날이나 일러주오 배띄어라~ 흠~ 배띄어라 아~ 배띄어라~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