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ano Solo White의 개요〕
생일날에 받는 선물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기쁨을 주지만
생각지도 못할 때에 받은 선물은 보다 특별한 기쁨을 줍니다.
이처럼, Precious Gift 시리즈의 첫 번째 앨범인 Piano Solo - White는
너무나도 익숙해진 싱어롱 찬양들을 jazz reHarmonization으로 재해석하여
원곡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곡으로 변화 시켰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을 받는 듯한 아주 특별한 기쁨을 선사합니다.
CCM Piano의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연주곡들의 편곡방식은 원곡의 느낌을 살리면서 보다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원래의 코드진행 속에 부가적인 코드를 추가하는 정도로 편곡됩니다.
하지만 Piano Solo White에서 새롭게 시도된 편곡방식은
원곡의 멜로디를 유지하면서도 코드진행 자체를 새롭게 변화시킴으로서
익숙하지만 새로운, 기존엔 느껴보지 못했던 신선한 감동을 안겨 줍니다.
예술성과 기능성의 행복한 만남.
Jazz progression과 modern Voicing을 사용해 reHarmonization하고
8마디 이상의 아름다운 Solo를 추가함으로서 곡들의 음악성을 높였습니다.
그러면서도, 불필요한 조를 피하고 음들을 효과적으로 배열하며
편안한 리듬을 사용하여 편곡하였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보고, 쉽게 연주할 수 있는 기능성도 높였습니다.
편안한 연주로 훌륭한 소리를 내는 것,
이것이 바로 Precious Gift시리즈가 여러분에게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선물입니다.
연주와 감상을 위한 아름다운 찬양.
Precious Gift - Piano Solo White의 온라인 음원을 동시에 발매합니다.
아름다운 음반을 감상하며 세련된 연주로 찬양 하세요.
〔수록곡의 특징〕
참 아름다워라 / This is my Father's world 원곡의 온화한 멜로디와 봄의 태동을 표현하는 편안한 리듬감을 아름답게 그려보았습니다. 멜로디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화사한 리하모니제이션과, 4분의 4박자 왈츠풍의 부드러운 리듬감이 한데 어우러져 따스한 봄날을 선사합니다.
갈보리 산 위에 / The old rugged cross(revived work) 역사와 가치를 송두리째 바꾼 갈보리 사건에는, 인류를 향한 사랑의 대 서사시가 담겨있습니다. 비통하면서도 기쁜, 절망적이면서도 희망적인,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복잡한 감격을 역동적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십자가의 길 순교자의 삶 / The way of the cross and the martyr's life표정이 풍부한 솔로, 선율적이며 서정적인 인트로와 아웃트로는, 곡의 경건함에 맞물려 복합적인 감정을 전달합니다. 항상 주님을 닮기 위해 절제의 삶을 추구하는 우리의 애환을 담았다고나 할까요? 이 곡을 통하여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 보시기 바랍니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을 / All to Jesus I surrender선율적인 루바토를 지나 세련된 리듬패턴이 시작되고, 리듬을 따라 가볍게 달리다보면 어느 새 호흡을 고르는 편안한 루바토로 돌아옵니다. 차분한 선율과 감칠맛 나는 리듬이 한데 어우러져 헌신이 담고 있는 여러 가지 감정을 표현합니다.
주님과 같이 / There is none like you 블루지한 R&B 미디엄 템포로 변화된 이 곡은, band편성으로 편곡되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그 표현의 폭이 넓습니다. 쉼표를 포함한 그루브(groove), 단순하지만 감각적인 리듬감을 통하여, 피아노 솔로 이상의 많은 느낌을 전달합니다.
좋으신 하나님 / God is so good사티의 짐노페디를 연상케 하는 이 곡은, 이국적이며 사색적인 분위기와 함께 신비로움을 담고 있습니다. 은은하게 울리는 중음역대의 고상한 화음으로 인하여 중후함과 경건함도 묻어납니다. 여리고 정갈한 연주로 이 곡에서 표현하는 주님의 온전하심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오직 예수 / No other name 다조성(poly-tonality) 진행의 인트로와 반음계적 브리지(bridge)를 통하여, 도입부의 색다른 애피타이저를 맛본 후, 정갈하고 담백한 본 곡의 코스가 시작됩니다. 영롱한 울림의 솔로를 지나 점점 더 깊어지는 클라이맥스의 풍미를 만끽한 후, 반음계적 아웃트로의 디저트로 그 여운을 장식합니다.
인애하신 구세주여 / Pass me not, O gentle Saviour차분한 보이싱 위주의 인트로를 거쳐 선율이 강조된 도입부를 지나다 보면,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숨겨진 리듬감이 조금씩 묻어납니다. 조금씩 나아가다 보면, 이윽고 싱코페이션을 기반으로 완전한 리듬패턴이 형성되어 기분 좋은 긴장감이 드러나며, 숨을 고르는 듯 아웃트로에 다다를 때에 까지 힘차게 달립니다. 이러한 기승전결의 굴곡은 무엇일까요? 무엇을 표현한 것일까요?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I'd rather have Jesus무엇보다 귀하신 주님을 알기에 교만함보다 겸손함을, 자괴감보다 감사를 느끼게 됩니다. 단아한 선율에서부터 그 울림의 폭을 점점 넓혀 풍부하고 입체적인 화성으로 발전되는 이 곡엔, 겸손과 감사의 피조물적 사고를 지향하는 우리의 믿음이 담겨 있습니다.
주께 와 엎드려 /? I will come and bow down 주께 와 엎드려 경배 드립니다. 주 계신 곳엔 기쁨 가득. 무엇과도 누구와도 바꿀 수 없네. 예배드림이 기쁨 됩니다. - Martin Nystrom
나를 이기지 못하여 기쁘게 예배를 드리지 못했던 기억을 담아, 장, 단이 교차되는 중성적인 조성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편곡자
본 악보와 음반의 producer 정현철은, 서울예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후 순수음악 및 상업음악 분야에서 다양한 작품 활동 중, CCM jazz piano의 다양성과 크리스찬 연주자들의 음악적 선택폭을 넓히려는 취지에서 Precious Gift시리즈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