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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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34 | ||||
내 청춘을 송두리째 태워놓고 떠난 사람 님이라고 부르기엔 남보다도 못한 사람 꽃피던 내 가슴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무정하게 떠나버린 당신은 배신자여 내 청춘을 송두리째 태워놓고 떠난 사람 님이라고 부르리까 배신자라 부르리까 꽃피던 내 가슴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소식없는 그 세월에 애간장만 타는구나 꽃피이던 내 가슴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무정하게 떠나버린 당신은 배신자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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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18 | ||||
긴머리 땋아틀어 은비녀 꽂으시고 옥색치마 차려입고 사뿐 사뿐 걸으시면 천사처럼 고왔던 우리어머니 여섯남매 배곯을까 치마끈 졸라매고 가시밭길 헤쳐가며 살아오셨네 헤진옷 기우시며 긴밤을 지새울때 어디선가 부엉이가 울어대면은 어머니도 울었답니다 긴머리 빗어내려 동백기름 바르시고 분단장 곱게하고 내손잡고 걸으실때 마을어귀 훤했었네 우리어머니 여섯남매 자식걱정 밤잠을 못이루고 칠십평생 가시밭길 살아오셨네 천만년 사시는줄 알았었는데 떠나실날 그다지도 멀지 않아서 막내딸은 울었답니다 막내딸은 울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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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6 | ||||
갈래 갈래 나는 갈래 정든님을 따라 갈래 산도 좋고 물도 맑은 고향으로 돌아갈래 흙내음이 나를 반기는 내가 자란 고향에서 정든님 정든 이웃 사랑하면서 농부의 아내 되어 한평생을 살아갈래 갈래 갈래 나는 갈래 이 도시를 떠나갈래 산도 좋고 물도 맑은 농촌으로 돌아갈래 흙내음이 나를 반기는 내가 자란 고향에서 정든님 정든 이웃 사랑하면서 농부의 아내 되어 한평생을 살아갈래 농부의 아내 되어 한평생을 살아갈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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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6 | ||||
거짓말쟁이 거짓말쟁이
당신은 거짓말쟁이야 이랬다 저랬다 믿을 수 없는 사람 당신은 정말 변덕쟁이야 지가 무슨 검은 고양이 네로라고 약속도 안 지키는 얄미운 사람 하지만 그것이 매력이야 내 마음 사로잡네 어쨌던 당신은 약속도 안 지키는 못 믿을 거짓말쟁이야 거짓말쟁이 거짓말쟁이 당신은 거짓말쟁이야 이랬다 저랬다 믿을 수 없는 사람 당신은 정말 변덕쟁이야 지가 무슨 검은 고양이 네로라고 약속도 안 지키는 얄미운 사람 하지만 그것이 매력이야 내 마음 사로잡네 어쨌던 당신은 약속도 안 지키는 못 믿을 거짓말쟁이야 어쨌던 당신은 약속도 안 지키는 못 믿을 거짓말쟁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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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8 | ||||
잔잔한 내 가슴에 조약돌을 던져 놓고 본체만체 돌아 서는 무정한 사람아 이렇게 나를 두고 떠나 갈 바엔 잔잔한 내 가슴에 조약돌은 왜 던져 아 아 아 당신이 던져 놓은 사랑의 조약돌 외로운 내 가슴에 조약돌을 던져 놓고 본체만체 돌아 서는 얄미운 사람아 이렇게 나를 두고 떠나 갈 바엔 외로운 내 가슴에 조약돌은 왜 던져 아 아 아 당신이 던져 놓은 사랑의 조약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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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49 | ||||
저 한조각 구름이 저 하늘에 맴돌때 내마음은 슬펐다오 내마음은 울었다오 그건 말없이 떠나버린 님 때문일거야 그건 말없이 떠나버린 님 때문일거야 돌아와주오 돌아와주오 보고싶은 내님아 저 한조각 구름이 저 하늘에 맴돌때 내마음은 슬펐다오 내마음은 울었다오 그건 못잊을 첫사랑의 정때문일거야 그건 못잊을 첫사랑의 정때문일거야 돌아와 주오 돌아와 주오 보고싶은 내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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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27 | ||||
곱게 물든 복사꽃 볼에 아침햇살 물들어 갈때 뜨락에 봉숭아꽃 따다가 내손 곱게 물들이셨지 석양빛에 고운마음 살포시 감추시던 어머니 내 어머니 사랑하는 내어머니 흐르는 강물따라 모든 시름 잊으시고 세월속의 삶의 노래 곱게 곱게 엮어놓았네 나 어릴때 뒷동산에서 진달래꽃 곱게 필적에 그날의 소쩍새는 지금도 변함없이 울고있을까 비바람 세월따라 주름만 깊이 패인 늙으신 내 어머니 사랑하는 내어머니 흐르는 강물따라 은빛머리 물들었네 빛바랜 은가락지 어머님의 모습이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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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31 | ||||
가는 세월 바람타고 흘러가는 저 구름아 수많은 사연담아 가는곳이 어드메냐 구중궁궐 처마끝에 한맺힌 매듭엮어 눈물강 건너서 높은뜻 걸었더니 부귀도 영화도 구름인 양 간곳없고 어이타 녹수는 청산에 홀로 우는가 한조각 구름따라 떠도는 저 달님아 한많은 사연담아 네 숨은곳 어드메냐 곤룡포 한자락에 구곡간장 애태우며 안개강 건너서 높은뜻 기웠더니 부귀도 영화도 꿈인양 간곳없고 어이타 녹수는 청산에 홀로 우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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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10 | ||||
안개가 자욱한 희미한 불빛사이로 떠나가는 그 님 모습 내 차마 볼 수가 없어 잘가라는 말 대신에 흔드는 손 서러워라 바라보는 두 눈에 고여있는 눈물이 작별의 인사던가 이별의 국제공항 불빛도 졸고있는 국제선 대합실에 가는 사람 오는 사람 희비가 엇갈리네 활주로를 벗어나는 비행기가 야속구나 돌아서는 발길에 흘러젖는 눈물이 마지막 인사던가 이별의 국제공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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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50 | ||||
사랑이 야속 하더라 가는 당신이 무정하더라 잡지도 못하고 막지도 못하고 어쩔수가 없더라 여자이기 때문에 나를 두고 떠나가면 떠나버리면 정때문에 나는 어떡해 날울린 남자 날버린 남자 사랑한게 잘못이더라 사랑한게 잘못이더라 사랑이 야속 하더라 가는 당신이 무정하더라 잡지도 못하고 막지도 못하고 어쩔수가 없더라 여자이기 때문에 나를 두고 떠나가면 떠나버리면 정때문에 나는 어떡해 날울린 남자 날버린 남자 사랑한게 잘못이더라 사랑한게 잘못이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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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55 | ||||
당신 아닌 다른 사람도 얼마든지 많고 많은데
왜 하필 당신만을 사랑하고 이렇게도 애를 태우나 싫다 싫어 꿈도 사랑도 싫다 싫어 생각을 말자 당신의 거미줄에 묶인 줄도 모르고 철없이 보내버린 내가 너무 미웠어 아차 해도 뉘우쳐도 모두가 지난 이야기 당신 아닌 다른 사람도 얼마든지 많고 많은데 왜 하필 당신만을 사랑하고 괴로움에 눈물 흘리나 싫다 싫어 꿈도 사랑도 싫다 싫어 모든 것이 세 가닥 거미줄에 묶인 줄도 모르고 철없이 보내버린 내가 너무 미웠어 아차 해도 뉘우쳐도 모두가 지난 이야기 싫다 싫어 꿈도 사랑도 싫다 싫어 생각을 말자 당신의 거미줄에 묶인 줄도 모르고 철없이 보내버린 내가 너무 미웠어 아차 해도 뉘우쳐도 모두가 지난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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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50 | ||||
1. 바람이 불어와도 생각이 나고 구름이 실려가도 생각이 난다. 기약도 없이 소식도 없이 떠나버린 야속한 님아 사랑이 머물던 자리 그리움이 머물던 자리 그 님은 어디가고 어디가고 돌아올줄 모르나.. 2. 낙옆이 떨어져도 생각이 나고 강물이 흘러가도 생각이 난다. 돌아 온다고 약속해놓고 오지않은 무정한 님아 사랑이 머물던 자리 그리움이 머물던 자리 그 님은 어디가고 어디가고 돌아줄 모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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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34 | ||||
송두리째
1. 내 청춘을 송두리째 태워놓고 떠난사람 님이라고 부르기엔 남보다도 못한사람 꽃피던 내 가슴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무정하게 떠나버린 당신은 배신자여 2. 내 청춘을 송두리째 태워놓고 떠난사람 님이라고 부르리까 배신자라 부르리까 꽃피던 내 가슴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소식없는 그 세월에 애간장만 타는구나 꽃피던 내가슴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무정하게 떠나버린 당신은 배신자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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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19 | ||||
긴 머리 땋아 틀어 은비녀 꽂으시고
옥색치마 차려입고 사뿐 사뿐 걸으시면 천사처럼 고왔던 우리 어머니 여섯 남매 배곯을까 치마끈 졸라매고 가시밭길 헤쳐가며 살아오셨네 해진 옷 기우시며 긴 밤을 지새울 때 어디선가 부엉이가 울어대면은 어머님도 울었답니다 긴 머리 빗어 내려 동백기름 바르시고 분단장 곱게 하고 내 손잡고 걸으실 때 마을 어귀 훤했었네 우리 어머니 여섯 남매 자식 걱정 밤잠을 못 이루고 칠십 평생 가시밭길 살아오셨네 천만년 사시는 줄 알았었는데 떠나실 날 그다지도 머지 않아서 막내딸은 울었답니다 막내딸은 울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