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Sun Jong 'A Day'
* His Story
1983년12월 23일에 태어난 그는 매우 활동적이고 건강한 개구장이였다. 여름 방학이 있었던 해 교회에서 여름 성경 학교가 시작되었고 유난히 어울리기 좋아 했던 그는 여름 성경 학교를 가지 말고 숙제하고 있으라던 어머니의 말을 뒤로한 채 즐겁게 성경학교를 마치고 돌아 오는 길에 그만 교통사고로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당시 지역 병원에선 손을 쓸수가 없었다. 거의 죽어가는 상태에서 서울 백 병원으로 다시 이송되었다. 하나님이 살려주셨기에 의식은 어느 정도 돌아 왔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할수없이 침대에만 누워 있어야 했다. 그의 마음은 절망과 두려움으로 그렇게 매일을 울며 눈물로 보내야만 했다. 매일을 울고 부르짖고를 수차례 반복하며 왜 날 살려줬냐고 원망의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병원 어디서엔가 들려오던 아름다운 찬양소리에 마음이 평안해지고 위로해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다. 그 이후로는 원망하지 않았고 오히려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보낼수 있었다. 모든 치료를 다 마치고 퇴원을 하였지만 그는 중증 환자로 살아가야했다. 그래도 소망을 가지고 십자가를 의지하며 하루 하루를 열심히 생활하던 중 음악을 통해 영광 돌리라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다. 음정도 맞추기 힘들고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기도 힘들지만 주님앞에 최선을 다해 있는 힘껏 찬양을 올려 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오늘도 그는 노래한다.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따뜻함으로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증거하기 위해....
선종형제를 처음 사역지에서 보았습니다. 서 있는 것 조차 힘든 몸으로 한손으로 지팡이를 짚고 온 힘껏 찬양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열정이 있음을 느꼈습니다. 그 어떤 동정도 가식도 아닌 순수한 한 인격으로써 노래하는 그의 모습은 저의 모든것을 돌아보게 해 주었습니다. 그의 노래가 온전히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사람들에게 따뜻하고 아름다운 메세지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프로듀서 JIN</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