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logue 서 문
예배를 통한 이 땅의 부흥을 꿈꾸며...
예배를 통해 부흥을 꿈꾼다는 것은 예배의 주도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며, 참된 부흥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배는 하나님의 마음을 반영하고 있다. 참된 예배의 결과는 하나님의 임재의 회복과 함께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예배자들 가운데 부어지고, 이에 대한 반응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받은 예배자들은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 가운데 즐거이 헌신하는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어노인팅의 예배사역을 통해 나누고자 하는 핵심이 여기에 있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에 일으키실 부흥의 때를 준비하는 것이다. 세례요한이 예수님의 오심을 예비하는 광야의 소리로서 사명을 감당했던 것처럼, 어노인팅의 모든 사역의 초점은 예수님이 우리의 주님이요 왕 되심을 증거 하는 것이다. 예배를 계시와 반응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기름부으심이 있는 예배란 회중들이 하나님을 참되게 예배 할 수 있도록 예배를 섬기는 이들이 참 진리를 계시하는 통로로서 역할을 감당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5월에 있었던 어노인팅의 6집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계시하는 귀한 통로로 준비되었다.
어노인팅의 초기 멤버로 예배인도자 컨퍼런스를 통해 알려진 김영진 전도사가 인도한 이번 앨범은 하나님을 향한 열정으로 가득한 3,000명의 회중들과 함께 하나님의 광대하심과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선포하고 노래하는 강력한 임재의 시간이었다. 광대한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 앞에 존재조차 부끄러운 우리들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으로 얻은 참 생명으로 자유를 노래하며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이 앨범에는 ‘오라 우리가’, ‘오 주님 주의 이름이’, ‘신실하신 나의 주는’ 등 새롭게 쓰여진 8곡의 새로운 예배 곡을 담고 있다. 이 예배를 통해 예배조차도 사람의 편리에 맞춰져가는 듯한 이 시대 가운데, 사람의 관점과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 그분이 얼마나 크시며 우리와 비교할 수 없는 분임을 계시하며 진리로 선포하는 놀라운 가치를 보게 된다. 바라기는 이 앨범이 이 땅과 열방의 예배자들에게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계시하며, 다시 오실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귀한 통로로 쓰임받기를 간절히 원한다.
* 예배인도자 소개
어노인팅 6집에서 예배인도를 맡은 김영진 전도사는 ‘지성소’, ‘풀은 마르고’, ‘오소서’ 등 깊이 있는 예배 곡들의 작곡자로 잘 알려져 있다.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이탈리아에서 유학하던 중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인생의 전환점을 갖게 된 김영진 전도사는 이후 다리놓는사람들에서 예배인도자학교와 제자학교를 거쳐 본격적으로 예배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 2001년 어노인팅 1집을 함께 준비하고 싱어와 작곡으로 참여하였고, 2002년부터 다리놓는사람들 예배인도자컨퍼런스에서 싱어와 예배인도자, 작곡자로 참여했다. 현재 온누리교회에서 사역중이며, 그는 아내 박연옥과의 사이에 두 자녀(한겸, 한희)를 두고 있다.</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