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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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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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남자)
(떠난 남자) 지울 수 없는 눈물 가슴 깊이 남겨놓고 떠나간 당신은 남자 남자인가요 피보다 진한 것이 사랑이라지만 이제 와서 소용없어요 감춰진 마음 속에 정을 주고 떠난 사람아 믿은 내가 바보 바보지 (믿은 내가 바보 바보지) 믿은 내가 바보 바보야 (믿은 내가 바보 바보야) 떠난 남자 (떠난 남자) 떠난 남자 (떠난 남자) Good bye 당신 내 사랑아 (떠난 남자) (떠난 남자) 여자의 운명마저 바꿔 놓고 바꿔 놓고 가버린 당신은 남자 남자인가요 피보다 진한 것이 사랑이라지만 이제 와서 소용없어요 정을 주고 떠났지만 미워해선 안 되겠지 믿은 내가 바보 바보지 (믿은 내가 바보 바보지) 믿은 내가 바보 바보야 (믿은 내가 바보 바보야) 떠난 남자 (떠난 남자) 떠난 남자 (떠난 남자) Good bye 당신 내 사랑아 떠난 남자 (떠난 남자) 떠난 남자 (떠난 남자) Good bye 당신 내 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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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38 | ||||
당신이 물이라면 흘러가는 물이라면
사모하는 내 마음은 종이배가 되오리다 출렁이는 물결 따라 내 사랑도 흘러 흘러 저 바다로 저 바다로 임과 함께 가오리다 당신이 길이라면 내가 가야할 길이라면 내 모든 것 다 버리고 나그네가 되오리다 지친 길 위에 잠들거든 이슬바람 막아 주오 임이시여 꿈에 봐도 지친 마음 달래 주오 사모하는 내 마음은 새가 되어 날고 싶소 사랑하는 그대 뜨락에 꽃이 되어 피고 싶소 내 사랑 그대 창을 열고 내 노래를 들어 주오 임이시여 임이시여 꽃 한 송이 받아 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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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09 | ||||
스쳐 가는 바람이었나
흘러 가는 빗물이었나 꽃바람 속에 봄비처럼 왔다가 그리움만 남기고 간 사람 떠난 사람은 그 나름대로 그럴 만한 사연이 있겠지 가슴 아픈 건 이별이 아니라 바보처럼 못 잊는 마음 엉클어진 넝쿨이었나 풀 길 없는 매듭이었나 짧은 순간에 아쉬움만 남기고 미련 없이 가버린 그 사람 떠난 사람은 그 나름대로 그럴 만한 사연이 있겠지 가슴 아픈 건 이별이 아니라 바보처럼 못 잊는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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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13 | ||||
호수에 던진 돌은 물 너울을 남기고
배 지나간 물길인 양 흔적도 없는데 이 가슴에 던진 돌은 수심도 많아 눈물로 밤을 새고 한숨으로 날이 가네 풀 길 없는 정이여 호수에 잠긴 달은 천 조각 만 조각 찬 물결에 부서져 찰랑대는데 이 가슴에 새긴 님은 변덕도 많아 가시면 아니 올까 안 오시면 잊으셨나 풀 길 없는 정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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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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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은 뉘 산이며 한라산은 뉘 산인가
대동강도 한강 물도 우리의 강 아니던가 금강산에 꽃이 피고 설악산에 새가 울고 수수만년 이어나갈 옥수 청산 우리 강산 아아 못 가는 산과 바다 이어지거라 얽매인 마음들아 풀어지거라 서럽던 그 세월에 아픈 상처를 달려가 어루만져 달래나 보자 북녘에는 누가 살며 남녘에는 누가 사나 휴전선은 무엇이며 판문점은 무엇인가 떠오르는 아침해는 동해에서 서해까지 아름다운 이 강산을 쉬지 않고 돌고 돈다 아아 끊어진 철길 뱃길 이어지거라 흩어진 마음들아 모아지거라 한 맺힌 지난 세월 모두 다 잊고 한 핏줄로 어우러져 춤을 춰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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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13 | ||||
네온 불이 맴돌아 가는 정든 거리 추억의 거리
외로움에 다시 찾아와 헤매 도는 내 마음 이 순간도 어디선가 릇 뚜루릇 뚜루 뿜뿜뿜 하염없이 들려온다 릇 뚜루릇 뚜루 뿜뿜뿜 그대 목소리 그 노래 소리 뚜릇 뚜릇 뚜릇 슬픔만 두고 가 버린 그 사람 네온 불이 흘러내리는 정든 거리 추억의 거리 나도 몰래 다시 찾아와 헤매 도는 내 마음 오늘밤도 그 날처럼 릇 뚜루릇 뚜루 뿜뿜뿜 하염없이 들려온다 릇 뚜루릇 뚜루 뿜뿜뿜 흐느껴 우는 색소폰 소리 뚜릇 뚜릇 뚜릇 추억만 두고 가 버린 그 사람 네온 불이 맴돌아 가는 정든 거리 추억의 거리 외로움에 다시 찾아와 헤매 도는 내 마음 이 순간도 어디선가 릇 뚜루 릇 뚜루 뿜뿜뿜 하염없이 들려온다 릇 뚜루 릇 뚜루 뿜뿜뿜 그대 목소리 그 노래 소리 뚜릇 뚜릇 뚜릇 슬픔만 두고 가 버린 그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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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21 | ||||
내 고운님 옷소매에 뿌리치는 바람 결이
동지섣달 빈 허리를 파고 도는 설한 폼이 무색하오 바람인 양 불다 가네 구름인 양 떴다 가네 가는 우리 님 발걸음이 사뿐 사뿐 나비처럼 훨훨 가네 가는 님은 잘 가시오 속된 정은 부질없소 배부른 소 검불 보듯 저기 가는 우리 님 어허 나비처럼 훨훨 가네 가는 님은 잘 가시오 속된 정은 부질없소 배부른 소 검불 보듯 저기 가는 우리 님 어허 나비처럼 훨훨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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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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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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