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0월 결성된 모던록 밴드. 안양1번가에 위치한 Rockssin에서 활동을 시작, 이 후 2005년 여름부터 홍대 프리버드, Jammers, SPOT, FF등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누군가에 대한 혹은, 누군가와의 이별, 그리움, 의사소통의 단절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Brit-pop 일면의 현대적인 느낌에 특유의 지저분한 사운드를 한 층 쌓아올려 청자의 원초적인 우울함을 캐치, 동감을 얻고자 한다.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는 어린 아이의 소망과 같은 따스함과, 깊은 절망의 나락으로부터의 그리움과 같은 내면의 격한 휘몰아침이 공존해 있다. 2007년 11월 16일 4곡이 수록된 EP앨범 'I need someone'의 작업완료.
대부분의 음악의 작곡 동기가 그렇겠지만, 그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몇 년간의 활동을 하면서 만든 10곡 이상의 자작곡 중 4곡을 선정, 수록한 본 앨범은 썸원의 색깔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곡들이 담겨져 있다. 간주의 기타 리듬이 인상적인 [눈물은 너를 그린다], '썸원다운 사운드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싶은 [내겐 없던 동화 속 이야기], 따라 부르기 쉬운 대중적인 멜로디와 곡 구성을 들려주는 본 앨범의 타이틀 곡 [이름없이 내리는 비], 후반부의 스트링 편곡이 일품인 [대답해]는 본 앨범 수록곡 중 가장 오래된 썸원의 곡이기도 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