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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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16 | ||||
솔직히 내게 말해봐 지금의 나의 몸 중에서 얼마만큼의 살이 더 떨어져 나가길 바라니 니 손으로 내 허리가 감싸 안아질 그 만큼 너의 눈이 지금보다 더욱 즐거울 그 만큼 배부른 소리 하는 너 계속해 횡설수설이야 전보다 조금 더 많이 날 사랑할 자신 있다고 헛소리 좀 하지 좀 마 입에 발린 말이잖아 길을 가다 물어봐도 거짓말인거 다 알아 언제든 어디를 가던지 니 눈은 바쁘게 움직이지 뭔가가 아쉬운 것 같지 욕심에 맞춰지지 않지 내 마음보다 외모가 더 너에겐 중요한거니 너무 많이 변했잖아 처음의 너로 돌아와 널 걷어차길 기다리는 남자가 많다는 걸 아니 니 꿈에 자주 나타나는 눈요깃감 그런 여잔 싫어 언제든 어디를 가던지 니 눈은 바쁘게 움직이지 뭔가가 아쉬운 것 같지 욕심에 맞춰지지 않지 지금도 나를 훔쳐보는 시선이 느껴지지 않니 이번만 그냥 넘어갈게 다음엔 정말 퇴장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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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0 | ||||
오늘은 좀 튀어볼까 어제의 칙칙함은 벗고 날 봐도 아주 멋진 걸 조그만 내 자동차가 오늘은 눈부시게 보여 어디든 달려가고파 밤새워 위로하던 친구들에게 조금은 어른스런 나의 모습은 어떨까 후회는 하지 않는 걸 지금도 둘이던 그 때도 내일의 날 믿으니까 I love my single life 사랑을 말하지 못해 혼자서 애태웠던 기억 다시는 나 울지 않아 미래의 날 위해 내 곁을 지나치는 연인들 모습 아직은 어색해도 밝은 웃음을 건네지 왜 예전의 난 그렇게 모든 게 어려웠던 걸까 조금 더 잘 하지 못해 아쉽긴 했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 걸 지금도 둘이던 그 때도 내일의 날 믿으니까 I love my single li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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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31 | ||||
부르면 안 되겠죠 저 멀리 그대 모습 사라질 때 까지 아픈 두 눈 고여 흐르는 이 눈물마져 보여도 안되죠 사랑은 아름다워 내게는 그런 말조차 너무 어렵네요 멍하니 바라만 보죠 모두 줘 버린 내 마음까진 어쩌지 못해 내게로 다가온 그대를 모르게 안아버린 나니까 안 되는 걸 알아도 허락해 버린 나니까 다가서는 그 만큼 모질게 밀어내고 그 때 마다 멀어지길 기도해 봐도 가지지 못하는 그대를 사랑해 버린 이런 난 어떡하나요 다가서는 그 만큼 모질게 밀어내고 그 때 마다 멀어지길 기도해 봐도 가지지 못하는 그대를 사랑해 버린 난 이런 난 어떡하나요 눈물 너머 흐려질 이름이라고 해도 닿지 못해 사라져 갈 마음이라도 그대를 언제까지라도 사랑할 수 있죠 이 세상 누구보다 아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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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27 | ||||
이상한 눈으로 날 쳐다볼까 싫은 척 내숭떨까 계속 난 발 끝만 바라보면서 덥지도 않은데 왜 땀이 날까 조금은 터프하게 말할까 가벼운 농담처럼 건네볼까 나의 이 한 마디를 기다리는 사랑스런 널 품에 안고 싶어 내 맘은 이미 니가 가졌잖아 언제까지 넌 뜸만 들일래 여름엔 저 멀리 바다로 가자 우리 둘이서 왜 이 말을 넌 못 하니 조금은 부끄러워 해야 할까 아니면 웃어버릴까 어색해 뒷 머리만 만지는 너 여전히 식은 땀만 흘리는 너 조금은 터프하게 말할까 가벼운 농담처럼 건네볼까 긴장해 말라버린 내 입술에 살며시 입 맞춰주는 널 사랑해 내 맘은 이미 니가 가졌잖아 언제까지 넌 뜸만 들일래 태양이 뜨겁게 우릴 비추는 여름 바닷가 우리 둘이서 가자 이상한 눈으로 날 쳐다볼까 싫은 척 내숭 떨까 계속 난 발 끝만 바라보면서 덥지도 않은데 왜 땀이 날까 조금은 부끄러워 해야 할까 아니면 웃어버릴까 어색해 뒷 머리만 만지는 너 여전히 식은 땀만 흘리는 너 내 맘을 너에게 말하기 전에 여름이 지나가 버릴 것만 같아 내 맘을 너에게 말하기 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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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43 | ||||
이별이겠죠 (작사 : 장혁수 작곡 : 심영재) 그대가 앉아 있네요. 어제와 똑같이. 하지만 왠일인지 어색하네요. 서둘러 가야하지만 아직 제자리죠. 걸음을 뗄 수 없어 바라만 봐요. 오늘은 얇게 화장을 했죠. 괜시리 입을 옷이 없네요. 매일을 만나던 그 곳이 왠지 어려워요. 걸음을 서둘죠. 혹시나 늦을까 봐. 저 멀리 그대 보여요. 머리가 멋져요. 하지만 자꾸만 나 불안해져요. 말 없이 끊어버리던 그대의 목소리. 흔들린 듯 했지만 아닌거겠죠? 언제나 우리 앉던 그 자리. 오늘은 조금 달라 보여요. 맨 처음 만났던 그대로 변한 게 없는데 끊었단 담배를 피우고 있을까요? 그대가 앉아 있네요. 어제와 똑같이. 하지만 왠일인지 어색하네요. 서둘러 가야하지만 아직 제자리죠. 걸음을 뗄 수 없어 바라만 봐요. 아무런 말이 없네요. 난 여기 있는데. 모든 게 사라질까 두려워져요. 그대가 떠나고 나면, 눈물이 흐르면 다시 또 혼자가 될 이별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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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14 | ||||
최면 (Hypnosis) (작사 : 장혁수 작곡 심영재) 기억도, 외로워하지도, 울지도 말아.. 괜찮을거야, 내일이면.. 슬퍼도, 그리워하지도, 찾지도 말아.. 그렇게 하나씩 잊어.. 지난 건 모두 다 꿈이 되기를.. 남은 건 눈 뜨면 사라지기를.. 잠들지 못하는 나의 한숨도 어둠이 다 하는 오늘까지만.. 아니라 애를 쓰며 이토록 아파해도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너.. 내가 날 속여가며 거울을 바라보면 너를 사랑한 그 때의 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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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36 | ||||
말할 수 없었나요 그래서 지켜봤나요 가슴에 묻어둔 그대의 눈물 들키지 않으며 어떡해야 하나요 그대를 닮아가려면 모든 걸 알기엔 함께 한 시간 길지가 않죠 그랬죠 서두르면 넘어진다고 작은 걸음으로 천천히 앞으로 가라고 했죠 보일 듯 말 듯한 세상 그 길 위를 홀로 걷기에는 너무나 높고 깊어서 두려워 먼 훗 날 내 쉴 곳이 그대가 웃으며 날아간 그 곳 인가요 묻지도 못했죠 끝까지 아직 너무도 어린 난데 마지막에 보인 미소가 눈물 같은 여기 남겨질 날 위한 선물이겠죠 먼 훗 날 내 쉴 곳이 그대가 웃으며 날아간 그 곳 인가요 묻지도 못했죠 끝까지 아직 너무도 어린 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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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40 | ||||
9. |
| 4:49 | ||||
지친 몸을 이끌고 찾아간
너의 집앞에는 수 많은 사람들 너의 아픔을 알았지만 이렇게 빨리 떠나갈 줄 몰랐던거야 너를 사랑한다 말하기가 그리 힘든 일도 아닌데 말하질 못했어 죽음이 너를 데려갈수 있단 그 사실을 인정할 수가 없었던거야 이 시간을 돌려 널 만난다면 니 아픔 모두를 감싸안으며 사랑한다고 말할게 니가 편히 쉴 수 있도록 너를 보내줄게 함께 있진 않지만 내 맘속에 넌 있어 하늘에서 날 보고있는 너에게 내 눈물은 보이지 않을거야 네게 보여지던 내 모습을 후횐 않을게 우리 다시만나면 그때 그때 워 보내줄게 함께 있진 않지만 내 맘 속에 넌 있어 하늘에서 날 보고있는 너에게 내 눈물은 보이지 않을거야 너를 볼수 없는나 너를 볼수 없는나 먼곳에서 홀로 있는 나는 니가 보고싶어져 하늘에서 날 보고있는 너에게 내 눈물은 보이지 않을거야 약속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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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59 | ||||
친구들 모두 다 그래 세상에 너 같은 아이 어디서 떨어진 거냐고 말 없이 날 바라보는 눈빛이 너무 뜨거워 나를 막 녹일 것만 같데 휴 누가 뭐래 나 니가 있어 행복해 But 나에게 한다는 말이 하루에 세 마디가 뭐야 내가 좀 얌전하길 바라는 그런 너 때문에 화분에 물도 뿌리고 꽃병에 꽃도 꽂아 나만을 바라보는 널 알아 이제 얘기할게 많이도 바라지 않아 하루에 세 마디만 더 해 줘 휴 나도 알아 너 자란 곳이 어딘지 But 세 마디 말만으로는 내 맘이 너무 아쉽잖아 내가 더 여자답길 바라는 그런 너를 위해 까맣게 바꾼 머리가 친구는 귀신같데 나만을 지켜주는 널 알아 제발 부탁할게 많이도 바라지 않아 하루에 세 마디만 더 니 눈엔 내가 제일 이쁜 걸 이미 알고 있어 말 보다 내게 보이는 눈빛이 가르쳐 줘 니 말에 맘이 하나 더해져 모두 6x2=12 널 좋아하는 내 맘이 조금 더 행복해지고 싶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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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54 | ||||
그렇게 너 아프다는걸
숨기면서까지 있어주던 널 그런 너에게 화만 내고 하던 나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하는 건 알고 있지만 조금이라도 너를 감싸 안아주고 싶어 왜 그럴 수 밖엔 없는건지 내가 언제까지 모를거라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나의 사랑으로 너를 구원할 수 있다면 내가 사랑했던 모든 걸 버리고 네게로 갈게 널 보낼 수 밖엔 없는 건지 지금 세상에서 사랑하며 살 순 없는지 기도해도 나의 사랑으로 너를 구원할 수 있다면 내가 사랑했던 모든 걸 버리고 네게로 갈게 나의 죽음으로 너와 함께 할 수 있기에 나의 외로움을 바라만 볼 수가 없었다는 걸 이젠 너의 곁에 다가가겠어 난 너와 함께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