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달
서울의 달은 폴카리듬에 트로트를 가미한 경쾌한 음악으로 쉬운 멜로디에 재미있지만 의미가 있는 가사는 우리로 하여금 중독성을 주는 곡이다. 얼핏 들으면 마냥 재미있는 곡이지만 반복해서 듣다보면 서민들의 슬픔과 기쁨 고뇌와 희망이 함축되어 있어서 자꾸만 생각이 나는 노래다.
이 곡은 장윤정 음반에 참여했던 최고의 세션맨들과 함께 만들어냈는데 특히 대한민국 최고의 아코디언 연주자 심성락 선생님이 애정을 가지고 몇 번의 수정도 마다않고 녹음을 하실 정도로 심혈을 기울여 주셨고 베이스의 신현권.드럼에 강수호.기타에 이성렬.코러스의 김현아등 우리나라 최고의 세션맨들이 즐겁게 작업에 동참해주었다.
서울의 달은 신세대 트로트 작곡가 김재곤 본인이 서울에 와서 느낀 것들을 노래로 만들었지만 어쩌면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민들의 심정을 대변한 노래인 듯 하다. 서울생활이 눈물겹게 힘들고 어렵지만 절대 지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 넓은 땅에 내 집 없어도” 란 가사에서 보여주듯이 집 없는 무주택자들의 심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이 노래는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부동산정책에 관련된 일반 서민들의 마음을 살짝 보여 주기도 한다. “서울 땅에 저 달하나 품고 있어 행복 합니다” 이 가사에서 결국 우리네 인생살이 힘들고 지쳐도 희망을 않고 살아 가자라는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다.
- 띠띠빵빵
이 곡은 락앤롤을 가미한 경쾌한 성인가요로써 차를 타고 여행하거나 사람들과 어우러져 함께 부를 수 있는 곡으로 쉬운 멜로디와 공감 가는 가사내용이 특징이다.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 속에 녹아 있는 이야기와 에피소드를 끄집어낸 곡으로 자동차 경적소리인 띠띠빵빵이 반복해서 나와 한번 들으면 금방 기억이 날 정도로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코러스는 국내 최고의 김현아와 일반 아마추어들의 코러스를 적당히 섞어서 2% 부족한 듯한 느낌을 의도적으로 주어 더욱 더 대중에게 친밀한 느낌을 준다. 이 곡 역시 최고의 세션맨들과 함께 작업한곡인데 녹음이 끝난 후에도 다들 흥얼거릴 정도로 멜로디가 귀에 남았다는 후문이 있다.</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