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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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41 | ||||
1.해는 져서 어두운데 찾아오는 사람없어
밝은 달만 쳐다보니 외롭기 한이 없다 내 동무 어데두고 이 홀로 앉아서 이일 저일 생각하니 눈물만 흐른다 2.고향 하늘 쳐다보니 별떨기만 반짝어려 마음 없는 별을 보고 말 전해 무엇하랴 저 달도 서쪽산을 다 넘어 가것만 단잠 못 이뤄 애를 쓰니 이 밤을 어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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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12 | ||||
앞산과 시내는 옛같이 푸르고
하늘도 맑은데 바람은 우수수 오라 오라 내 동무여 앞산에 초동과 베짜던 처녀여 어디로 가느냐 눈물을 흘리며 오라 오라 내 사랑아 목동은 밭갈고 처녀는 베짜서 기쁘게 살도록 오라 오라 오라오-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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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9 | ||||
4. |
| 1:46 | ||||
푸른잔디 풀위로 봄바람은 불고
아지랭이 잔잔히 끼인 어떤날 나물캐는 처녀는 언덕으로 다니네 고운나물 찼나니 어여쁘다 그 손목 소먹이던 목동이 손목잡았네 새빨개진 얼굴로 뿌리치고 가오니 그의 굳은 마음 변함없다네 어여쁘다 그처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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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40 | ||||
내 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요 그 잔잔한 고향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 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 간들 잊으리요 그 뛰놀던 고향동무 오늘은 다 무얼하는 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 타가 떠나 살 게 되었는고 온갖 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까 돌아가 가서 한데 얼려 옛날같이 살고지고 내 마음 색동옷 입혀 웃고 웃고 지내고저 그날 그 눈물 없던 때를 찾아가자 찾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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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44 | ||||
1. 일송정 푸른 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
한 줄기 해란강은 천년두고 흐른다 지난날 강가에서 말 달리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2. 영두레 우물가에 밤새소리 들릴 때 뜻깊은 용문교에 달빛 고이 비친다 이역하늘 바라보며 활을 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3. 용주사 저녁 종이 비암산에 울릴 때 사나이 굳은 마음 길이 새겨 두었네 조국을 찾겠노라 맹세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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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33 | ||||
나는 수풀 우거진 청산에 살리라
나의 마음 푸르러 청산에 살리라 이 봄도 산허리엔 초록빛 물들었네 세상 번뇌 시름잊고 청산에서 살리라 길고 긴 세월동안 온갖 세상 변하였어도 청산은 의구하니 청산에 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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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33 | ||||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산
그리운 만이천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만민 옷깃 여미며 그이름 다시 부를 그리운 금강산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못가본지 몇 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비로봉 그 봉우리 짓밟힌 자리 흰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 발아래 산해만리 보이지 마라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 때까지 수수만년 아름다운 산 못가본지 몇 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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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5 | ||||
10. |
| 3:57 | ||||
사랑의 기쁨 어느덧 사라지고
사랑의 슬픔만 영원히 남았네 눈물로 보낸 나의 사랑이여 그대 나를 버리고 가는가 야속하다 사랑의 기쁨 어느덧 사라지고 사랑의 슬픔만 영원히 남았네 샘물이 흘러 내리듯이 변함없는 사랑을 바치노라 영원하게 변치 않는 내 사랑 오늘에 와서 꿈결 같이 사라져 사랑의 기쁨 어느덧 사라지고 사랑의 슬픔만 영원히 남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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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14 | ||||
명랑한 저 달빛 아래 들리는 소리
무슨 비밀 여기 있어 소근 거리나 만날 언약 맺은 우리 달 밝은 오늘 달 밝은 오늘 우리 서로 잠시라도 잊지 못하여 잊지 못하여 수풀 쌓여 덮인 곳에 따뜻한 느낌 적막한 밤 달빛 아래 꿈을 꾸었네 밤은 깊어 고요한데 들리는 소리 들리는 소리 들려 오는 그대 소리 들려 오지만 분명치 않네 기다리는 너 잊을 수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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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30 | ||||
13. |
| 3:23 | ||||
14. |
| 2:50 | ||||
1. 아름다운 꿈 깨어나서
하늘의 별빛을 바라보라 한갖 헛되이 꿈은 지나 이 맘에 남 모를 허공있네 꿈길에 보는 귀여운 벗 들어주게 나의 고운 노래 부질없었던 근심걱정 다 함께 사라져 물러가면 벗이여 꿈 깨어 내게 오라 2. 바닷가 멀리 들려오는 내 노래 소리를 들어보라 아득한 강변 안개 끼고 아침의 빛이여 아롱지네 꿈길에 보는 귀여운 벗 날은 밝아 하늘 아득한데 슬픔은 이미 사라지고 그대의 얼굴에 미소 띠면 벗이여 꿈 깨어 내게 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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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34 | ||||
한송이 들국화 같은제니
바람에 금발 나부끼면서 오늘도 예뿐 미소를 보내면 굽이치는 강언덕 달려오는네 구슬같은 제니의 노래소리에 작은 새도 가지에서 노래해 아! 한송이 들국화 같은 제니 금발 머리 나부끼며 웃음 짓네 한송이 들국화 같은 제니 바람에 금발 나부끼면서 오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