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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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34 | ||||
(chorus)
언젠간 도킹할 두개의 작은별의 궤적들이 드디어 만날 운명인 듯 안아줄게 외로운 세상에 너만의 작은둥지 만난듯이 Oh 내품안에 밤새너를 지켜줄게 그렇게도 태연한척 말하지만 두시간후 무엇을 할지 우린 서로 잘알고 있어 저쪽 door를 나서는 순간 어디로 직행할지 우린 뻔히 보이듯이 둘다 느끼고 있어 나의 목소리는 부드럽게 너를 감싸고 너의 향수는 감각적으로 내 온몸을 더듬고 우린 전혀 밤과 상관없는 대화를 나누고 있지만 이미 온몸으로 은밀한 메시지를 주고 받고 있잖아 우연히 손끝만 스쳐도 온몸을 짜릿!! 흐르는 전류 눈빛만 마주쳐도 가슴이 심장이 터질!! 듯한 value 이미 목소린 뒤엉켜 내용은 들리지도 않지 눈앞의 wine잔만 비워지길 기다리고 있지 나의 서투름을 걱정해줄 필요따윈 없어 니옷의 모든 단추, 지퍼의 위치는 전부 파악했어 (은밀한 속옷까지도) Oh 천국으로 가는 문은 이미 열려있어 가만히 나의 손길, 호흡, 리듬에 모든걸 맡기면 돼 (chorus) 너와의 입맞춤은 잃어버린 낙원을 향한 열쇠 부드러운 어루만짐은 천국으로 가는 계단 나의 단단한 가슴이 너의 부드러운 가슴을 어루만지고 나의 튼실한 다리는 너의 하얀 허벅지를 감싸지 때론 코뿔소처럼 불도저돌적으로 때론 velvet 보다 부드럽게 감싸안아줄게 너의 목덜미에 내 영혼을 불어넣어 줄게 너의 귓가에 나의 maximum의 달콤함을 후~ 오늘밤 그댈 만난 나의 삶은 Version Up (Vision Up, Virgin Up) 흑백의 세계에서 천만화소 colorful 의 세계로 모노의 세계에서 스테레오 아니 5.1 서라운드 입체음향으로 내 오감육감 모두 깨어나 다시 태어나 우린 밤새도록 롤러코스터를 타는 거야 오늘밤 나는 너의 파수꾼, 나는 너의 흑기사 너의 강아지, 너의 silk, 너의 에너자이저 (그리고) 그대의 v_______ (chorus) 조급하게 한번에 너를 유혹하진 않겠어 혹시라도 니가 쉬운 여자로 오해받게 하진 않겠어 모든 lady 에겐 지켜줘야 할 elegance가 있는걸 너의 품위 다치지 않게 조금씩 열어줄게 니가 쉽고 뻔한 여자 아니란걸 나도 알아 설령 그렇다 해도 나를 만난 오늘 밤만은 가장 고귀한 공주님처럼 소중하게 세상에 하나뿐인 여신처럼 받들어줄게 (chorus') 부드런 헤이즐넛 향으로 담백한 모닝 키스로 나른한 아침을 내가 깨워줄게 그리고 갑자기 세상이 끝난대도 상관없을 아침의 추억조각 만들어줄게 (chorus) 이미 우리의 밤은 시작되었어 처음 눈이 마주친 순간부터 목소릴 섞기 시작한 순간부터 어루만짐은 시작되었던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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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42 | ||||
3. |
| 4:18 | ||||
변하지 않는 것과 변하는 것 사이에서 난 헤매고 있네 난 아직도 나를 찾지 못하고 있네 어린 시절 보았던 거리는 어느새 작아져 보이는데 커진듯한 내마음은 아직 어리네.. 나라는 티끌 하나의 무게는 어찌 이다지도 무거운 건지 아무런 준비도 되어있지 않은채 그저 숨만 쉬는 것인지 (chorus) 사랑할 시간도 아파할 시간도 생각보단 많지 않아 억지로 꾸며낸 속삭임으로 모르는척 하는 사이 쉽게 쓰여진 시처럼, 아무렇게나 휘갈겨진 일기처럼 나의 삶은 그렇게 잊혀지는 것이 아닐까 그대를 바라보는 따라가는 시간에도 난 서성대고 있네 사랑하는 순간에도 나는 망설이네 마치 그대와의 사랑은 거울과도 같이 나를 비추네 두발로 땅을 딛지 못한 나는 확신없이.. 손을 뻗지 못하네.. 스스로를 찾지 못한채로 그대를 사랑함에 혹시 죄를 짓는 것은 아닐까 혼자서 서지 못함으로 기대려 하는 것은 아닐까 사랑이란 이름뒤에 숨어.. 도망치는 것은 아닐까 (chorus) 나는 걱정하네, 깨어나지 못한채.. 나를 찾지 못한채.. 사라져가는 것이 아닐까 한쪽 발을 현실의 늪에 담근 사이 이미 다른 한쪽 발은 무덤에 걸쳐져 있는 것이 아닐까 (chorus) 난..망설이네.. 난 서성이네.. 난 헤매이네.. 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