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감성으로 다가오는 4인조 Band "Belle"
국내 음악의 다양성을 이끌어가는 홍대 인디밴드 사이에서 또 하나의 별이 등장할 전망이다. 바로 Band "Belle"(벨르)이다.
싱어송 라이터인 김동식(Vo.)을 주축으로 임경일(Dr.) 권규민(Gt.) 김도용(Bs.)이 바로 Belle의 주인공들...... 어떤 모임이나 장소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를 뜻하는, 그래서 Belle의 멤버들 스스로나 Belle의 음악을 듣는 사람들 모두가 자신이 속한 장소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는 이들의 음악은 그냥 듣고만 있어도 가슴이 훈훈해 진다.
우선 첫 번째 Single Title인 "Love song" 초반부의 애잔한 멜로디와 후반부에서 격하게 몰아치는 보컬은 이번 Album의 백미이며, 두 번째 트랙인 "떠나간다." 마치 70년대를 연상시키는 몽환적인 Electric Piano로 시작하는 이곡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도 모르게 감성 속으로 빠지게 만든다. 또한 밴드 "모기"의 보컬출신인 김유진이 코러스에 참여 해 주어 이 곡을 더욱 빛나게 해준다.
세 번째 트랙인 "Jane" 디지털 싱글 작업 막바지까지 Love song 과 타이틀 경쟁을 벌였던 이곡은 앞으로 작업해나갈 "Belle" 정규 1집의 전반적인 모티브인 상상속의 여인 Jane을 직접적으로 말하는 노래이다. 이번 싱글의 모든 곡에서 대상으로 하는 여인도 바로 Jane인 것이다. 한 여인와 의 만남과 이별, 그 안에 숨은 이야기들이 펼쳐질 "Belle" 의 첫 single과 앞으로 만들어질 정규 1집은 재미있는 드라마의 다음 편을 위해 1주일을 기다리듯이 상당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현 가요시장의 정형화된 음악틀에 심한 갈증을 느껴온 대중음악 애호가들 에게도 이번 "Belle"의 첫 Digital single은 사막의 오아시스 정도가 아닌 사막 한가운데에서 만나는 폭포수 와 같은 선물이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