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수이면서 재즈 뮤지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박동화. 한 장르에만 국한 된 음악만을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음악을 만들고 연주 할 줄 알아야 정직한 뮤지션이라고 주장하는 그답게 1집 재즈앨범(2004년 미국 발매)을 버클리음대 교수이자 살아 있는 숨은 거장이라고 찬사 받고 있는 조지 가르존이 피처링 했으며 2집 가스펠 재즈 앨범(2007년)을 가수 장혜진이 타이틀곡을 피처링 해주어 인터넷 음반 차트 상위권에 머물며 현재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3집 재즈앨범(2007년) 역시 많은 재즈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으며 올해 1월 힙합과 재즈를 접목한 디지털 싱글 앨범 ‘아니었어’발표에 이어 이번에 신나는 댄tm곡에 재즈를 절묘하게 접목시킨 ‘LOVE IS..’ 으로 새로운 도전장을 냈다. 두 번째 곡은 올 여름의 무더위를 음악으로 시원하게 해줄 신나는 레게 장르의 곡으로 ‘Reggae Love’이다. 주목할 것은 박교수는 1집부터 이번 디지털 싱글 곡까지 재즈 베이시스트로는 유일하게 여러 장르의 곡을 직접 작사, 작곡, 베이스연주까지 1인3역을 했다는 것이다.
그와 함께 작업을 한 그룹은 “몬스터”라는 신인 그룹. ‘쇼바이벌’과 방송 삼사 음악방송에 꾸준히 출연했으며 버라이어티쇼에도 다수 출연한바 있다. 또한 인터넷과 케이블 TV등에서도 많은 고정 팬을 확보한 실력파 아이돌 그룹이다.
이번 앨범에 대해 ‘빛과 소금’의 가수인 장기호 서울예술대학 교수는 “재즈에서 가요까지 박동화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절대로 멈추는 법이 없으며 대중 속으로 서서히 접근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그의 음악적 시도를 눈여겨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악평론가 성시권씨는 “기존의 대중가요에서 접할 수 없었던 참신함이 돋보이는 앨범”이라면서 “음악성과 스타성을 두루 갖춘 루키의 등장이 가요계에 신선한 자극을 줄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음반 프로듀서는 서울공대 박사이자 버클리음대 및 뉴욕대에서 사운드 엔지니어링 석사 학위를 받고 현재 뮤직 인피니티 대표 김대현씨가 맡았다. 두곡 모두 박동화 본인이 작사 작곡과 베이스 연주를 했고 두 번째 'Reggae Love'의 작사는 박동화가 재직 중인 동신대학 실용음악과 2학년 윤혜인 학생이, ‘Love is...’에서 기타세션은 1학년 김동균 학생이 맡아 교수님 작품에 학생들을 참여 시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편곡은 박동화의 버클리 음대 동기이자 “몬스터 월드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이규락 대표와 장우인씨 그리고 화이트데이 피아니스트인 전원준씨가 도왔다. 특히 음반 마스터링은 한국인최초로 2008년 세계적인 음악시상인 미국 “그래미상”에서 베스트 레코딩엔지니어 부문에서 상을 수상한 황병준씨가 맡아서 작업했다.
박교수는 8월 중순에는 제 1회 금강산 국제 관악 페스티벌(주최: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에 참여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세계 10여 개국에서 클래식 거장들이 참여하며 “박동화 화이트데이”는 유일한 재즈팀으로 공연을 하는 영광이 주어졌다. 그리고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많은 뮤지션들이 보고 있는 미국 음악잡지 BT(버클리 투데이)에서는 7월호에 박교수의 음악활동에 대해서 자세하게 다룰 예정이다.
올해 박동화 교수는 크리스마스 캐롤 앨범과 정규 4집 재즈앨범을 계획 중에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