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가 선보이는 결혼 축가!!
오랜 공백을 깨고 3월에 선보인 바이러스의 디지털 싱글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두 번째 싱글이 나왔다. 첫 번째 싱글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서 좋은 모습을 보였듯이 이번 싱글곡도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이 두드러진다.
이번 싱글은 한 가정을 이루는 예비 부부들에게 아주 좋은 선물이 될 듯 싶다. 바이러스의 두 번째 싱글 곡은 예배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결혼식에서 빠지지 않고 불리워지는 찬송가인 287장 ‘오늘 모여 찬송함은’의 힙합 버전이다. 결혼식장에서의 축가들이 거의 부드러운 곡들로 주를 이루지만 결혼이라는 인생에서의 가장 큰 축제에서 흥겨운 축가도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예전에 그룹 PK의 리더인 장광우 형제의 결혼식에서도 PK 멤버들의 화려한 춤으로 축제와 같은 결혼식을 연출한 적이 있다. 또한 실제로 이 곡으로 바이러스가 축가를 했던 결혼식이 있었는데, 신랑 신부 뿐 아니라 함께 한 가족들도 모두 기뻐했다. 이 곡을 통해서 2007년 결혼식장에서 랩으로 축가를 하는 모습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랩가사를 결혼하는 부부에 맞게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러브스토리로 각색해서 축하해주면 더 멋질 것이다.</b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