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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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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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고 또 불러도
불러보고 싶은 그 이름 어머님 이름 석자 왜 이다지 그리운지 고향집 뒷마루에 달이 뜨며는 토끼가 방아 찧는 계수 나무 그 전설을 들려주시던 어머니 모습 그리워서 눈물이 나요 사랑의 매를 맞고 서러워서 울었었건만 불초한 이 여식도 엄마되니 그 정 알겠소 고향집 우물가에 마주 앉아서 봉선화 꽃잎으로 손톱에 물들이며 일러주시던 어머니 말씀 생각하니 눈물이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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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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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 갈매기야
목을 놓아 울지 마라 너도 길을 잃었느냐 나와 같이 님을 잃고 우느냐 해당화 피고 지는 이백리 원산항에 보고 싶은 부모 형제 그리다가 하늘 보며 눈물짓는 청호동 아바이란다 영랑호에 우는 새야 목을 놓아 울지 마라 네 고향은 어디 두고 나와 같이 슬피 우느냐 해금강 파도 넘어 이백리 원산항에 귀에 익은 그 목소리 그리다가 하늘 보며 눈물짓는 청호동 아바이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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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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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봉령 고갯마루
두견새가 슬피 울면 산허리 구비마다 들려오는 정선아리랑 뗏목 위에 달빛 싣고 떠나간 님을 오늘도 기다리는 여량 처녀 슬픈 사연 아우라지 푸른 물아 너는 아느냐 조양강 눈물 되어 흘러간다 일 천 삼백리 저 건너 싸리골에 울동박이 피고 지면 두견새 울음 따라 들려오는 정선아리랑 뗏목 위에 눈물 싣고 떠나간 님을 애타게 기다리는 여량 처녀 슬픈 사연 아우라지 푸른 물아 너는 보았지 조양강 슬픔 되어 흘러가네 일 천 삼백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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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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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 뱃길 따라 갈매기 손짓 따라
유채꽃이 피고 지는 추자도를 아시나요 파도 속에 미역 따던 수줍은 비바리가 못 믿을 그 사람이 행여 올까봐 오늘도 뱃고동에 가슴 설레며 당신을 기다려요 추자도 아가씨는 제주항 뱃머리에 뱃길로 삼십 마일 유채꽃이 곱게 피는 추자도를 아시나요 파도 속에 전복 따던 열아홉 비바리가 서울 간 그 사람이 행여 올까봐 예초리 부둣가에 마음 설레며 당신을 기다려요 추자도 아가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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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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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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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선이 천리라서 천리폰가요
끝없는 수평선이 만리폰가요 반달 같은 백사장에 해당화 피고 질 때 푸르른 적송 아래 사랑이 무르익던 저무는 서해 바다 잊지 못 할 몽산포 사랑 천리포를 돌았으니 만리폰가요 사랑의 로맨스가 몽산폰가요 갯바람에 젖고 젖은 푸르른 적송 아래 귀밑머리 매만지며 사랑을 맹세하던 노을 진 서해 바다 그리워라 몽산포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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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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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단 한 마디에
내 마음 흔들렸고 잘있거라 한 마디에 눈물만 주고 간 사람 모두가 운명이라 생각을 하기에는 나에겐 그 상처가 너무 아파요 차라리 바람처럼 스쳐갈바엔 정이나 주지를 말지 사랑한단 한 마디에 내 마음 뺏아가고 잘 있거라 한 마디에 상처만 주고 간 사람 세월이 흘러가면 잊는다 하지만은 나에겐 그 상처가 너무 깊어요 차라리 스쳐가는 인연일 바엔 정이나 주지를 말지 모두가 운명이라 생각을 하기에는 나에겐 그 상처가 너무 아파요 차라리 바람처럼 스쳐갈바엔 정이나 주지를 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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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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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악산 품에 안겨 일 천 오백년
여기가 제일도량 직지사라네 속세에 지친 마음 떨쳐보려고 일주문 당도하니 님의 자취 완연한데 남루한 저 노승이 나를 보고 반겨주네 황악산 산자락에 구름을 이고 직지사는 있었구나 일 천 오백년 세파에 시달린 몸 풀 길이 없어 법당을 찾아드니 님의 향기 가득한데 추녀 끝에 흔들리는 풍경 소리 쓸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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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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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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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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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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