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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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26 | ||||
빗소리 들리면 떠오르는 모습
달처럼 탐스런 하이얀 얼굴 우연히 만났다 말없이 가버린 긴머리 소녀야 *눈먼 아이처럼 귀먼 아이처럼 조심 조심 징검다리 건너던 개울 건너 작은 집의 긴머리 소녀야 눈감고 두손 모아 널 위해 기도하리라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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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12 | ||||
검은 빛 바다위를 밤배 저~ 밤배
무섭지도 않은가봐 한없이 흘러가네 밤 하늘 잔 별들이 아롱져 비칠때면 작은 노를 저어저어 은하수 건너가네 끝없이 끝없이 자꾸만 가면 어디서 어디서 잠 들텐가 으음.. 볼 사람 찾는이 없는 조그~~만 밤배~~야 간 주 중 끝없이 끝없이 자꾸만 가면 어디서 어디서 잠들텐가 으음.. 볼 사람 찾는이 없는 조그~~만 밤 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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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8 | ||||
굽이 굽이 고개길을 다 지나서
돌다리를 쉬지 않고 다 지나서 행여나 잠들었을 돌이 생각에 눈에 뵈는 창들이 멀기만 한데 꾸불꾸불 비탈길을 다 지나서 소나기를 맞으면서 다 지나서 개구리 울음소리 돌이 생각에 꿈속에 고무신을 다시 보았네 어허허어 우리돌이 우리돌이 얼룩고무신 어허허어 우리돌이 우리돌이 얼룩고무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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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37 | ||||
1. 내가 아주 어리던 그날에 엄마품에 안겨 하늘을 보았지 소리도없이
흰눈이 내렸지 솜털처럼 새하얀 눈송이가 뚜루루~ 2. 내가 아주 어리던 시절에 엄마의 손을잡고 길을 가다가 코스모스 길에서 성아를 만났지 추억속의 내사랑 성아 뚜루루~ 3. 내가 아주 어리던 그날에 엄마는 나를보고 돼지랬었지 그랬어도 어느날인가 나를보고 대장이랬지 뚜루루~ * 나를보고 최고랬었지 나를보고 땡이랬었지 그렇지만 엄마는 지금어디에 그렇지만 엄마는 그어느곳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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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19 | ||||
물소리 까맣 밤 반딧불 무리
그 날이 생각 나 눈감아 버렸다 검은머리 아침이슬 흠뻑 받으며 아스라이 멀 때까지 달려가던 사람 나도같이 따라가면 않될 길인가 나도같이 따라가면 않되나 오늘밤 일기에는 이렇게 쓴다 아직도 그 아침이 밉기만 하다고 ********************************** 은하수 한 편에 그려지는 얼굴 차라리 잊으려 눈 감아 버렸다 싸늘한 새벽바람 흔들리는 잎새들 그 사람 가는 길에 대신 해준 손짓처럼 나도같이 따라가면 않될 길인가 나도같이 따라가면 않되나 오늘밤 일기에는 이렇게 쓴다 슬픈추억 작은가슴을 어쩌면 좋으냐고 아직도 그 아침이 밉기만 하다고 아직도 그 아침이 밉기만 하다고 아직도 그 아침이 밉기만 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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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18 | ||||
물새가 슬피울고 그녀도 울던날 흐르는 물결따라 흰수건을 띄웠어요
물새가 나래접고 떠난 님 찾던날 새하얀 모래위에 편지를 썼읍니다. 달비친 내그림자 너무도 애처러워서 물새도 그녀도 모두다 떠난날 강변편지 찾으려다 울고 말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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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09 | ||||
은빛 쌓인 추억들만
주고 떠난 그 님 위해 나 할 일은 오직 할 일은 다만 그 님을 기다리는 일 눈물 가득 고인 눈에 스쳐 가는 순간들을 영원 되게 해달라는 내 작은 기도소리 은빛 쌓인 추억들만 주고 떠난 그 님 위해 나 할 일은 오직 할 일은 다만 그 님을 기다리는 일 눈물 가득 고인 눈에 스쳐 가는 순간들을 영원 되게 해달라는 내 작은 기도소리 아 식어 가는 사연 모두 기도 속에 담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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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34 | ||||
하얀 파도가 밀리는 바닷가에서 만난 소녀
커다란 눈망울 오똑한 콧날에 난 정말 반했네 반했네 소금냄새 풍기는 미역냄새 풍기는 바닷가에서 만난 소녀 나에게 와 주오 내곁에 와 주오 오 나의 작은 사랑 파도는 나의 마음 헤어서 그소녀를 찾아가네 고요한 바다로 어두운 저바다로 한없이 한없이 떠나네 소금냄새 풍기는 미역냄새 풍기는 바닷가에서 만난 소녀 나에게 와 주오 내곁에 와 주오 오 나의 작은 사랑 (나에게 와 주오 내곁에 와 주오 오 나의 작은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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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09 | ||||
종이인형 접어주던 아름다운 그녀가 꿈속에서 손짓하다 달아나 버렸네
붉은 볼에 웃음지며 노래하던 그녀가 꽃잎 깨물며 떠나던 날 난 울어 버렸네 *새하얀 얼굴 볼우물이 너무도 예뻣지만 종이인형 추억속에 남몰래 혼자 기다릴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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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05 | ||||
반짝이는 눈동자가 좋아
해맑은 그 미소가 좋아 붉은색 그 고운 입술이 좋아 가냘픈 그 목소리가 좋아 밤하늘 반짝이는 별보며 별하나 별둘 헤아리면서 붉은색 그 고운 입술이 좋아 가냘픈 그 목소리가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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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45 | ||||
눈을 감은 어깨 위에 머리를 기댄 채
무엇을 생각하나 이젠 떠날 시간인데 희미한 가로등에 창백한 그 미소는 잊어야 할 순간들이 기억나는 눈빛처럼 넌 언제나 꿈 많은 달에 실었지 내 약한 의지에 불 켜주는 별에 살았지 하얀 손수건을 두 손잡아 건내준 채 돌아서는 발길 뒤로 기적이 울린다 넌 언제나 꿈 많은 달에 실었지 내 약한 의지에 불 켜주는 별에 살았지 하얀 손수건을 두 손잡아 건내준 채 돌아서는 발길 뒤로 기적이 울린다 기적이 울린다 기적이 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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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30 | ||||
다정했던 두 어깨에 내린 빗물이 혼자가는 내 머리에 내려앉을때 덜리는 속눈썹에
고인 눈물은 볼을 타고 흐르네. 나도 모르게 아니라고 아니라고 아무 생각하지 않는다고 꼭 다문 입술에 눈을 감아도 두눈을 감아도 기억남이 미워요 오늘이 미워요 달력속에 오늘이 음- 당신 생일날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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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44 | ||||
1. 바람을 헤치며 들려오는 건 내님의 목소린가 어둠을 가르며 달려오는건 내님의
마음인가 하늘을 날아라 훨훨 찬란한 빛을 찾아서 나의 꿈이 머무는 곳에 맘속에 창을 열었다. 2. 꽃구름 사이로 흘러가는건 내 님의 모습인가 허공을 스쳐가는 작은 바람은 내님의 손길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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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45 | ||||
15. |
| 3:44 | ||||
꽃잎을 입에 물고 먼산을 바라보며
망설이는 나에게 얼굴은 왜 묻어요 구름이 스치고간 하늘멀리 바라보며 돌아서는 나에게 눈물은 왜 보여요 아름다운 사람들 크고작은 순간들이 하나둘씩 밀려올때면 홀로남아 어이해 꽃잎을 입에물고 지는노을 바라보며 망설이는 나에게 얼굴은 왜 묻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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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34 | ||||
17. |
| 2:53 | ||||
까만 밤을 적시는 저 비를 보면 언젠가 당신의 얼굴이 보여 영혼이 시들지 않는 꽃이 된다던 당신. 당신은 나요 웃음 잃은 눈동자 너의 모습이 찬비에 젖어 있어요 열린 창은 맴돌다
떠나지 말아요 한마디만 말해줘요 그리우면 나타났다 사라져 버리는 당신 당신은 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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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3:27 | ||||
이름 모를 외딴섬 고요한 바닷가에
아무도 곁에 없이 혼자 노는 아이 저 멀리 부르는 소리 엄마의 목소리 아이는 뛰어가 버린다 그림자도 따라간다 홀로 남은 두꺼비집 하얀 파도 덮인 채로 외로운 저 두꺼비집 바다로 스민다 저 멀리 부르는 소리 엄마의 목소리 아이는 뛰어가 버린다 그림자도 따라간다 홀로 남은 두꺼비집 하얀 파도 덮인 채로 외로운 저 두꺼비집 바다로 스민다 바다로 스민다 바다로 스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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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3:49 | ||||
나는 그녀가 우는 것을 보았다네
커다란 반짝이던 눈망울을 보았다네 무슨 말을 하려는 듯한 너에 진실이 눈에 어리네 나는 그녀가 우는 것을 보았다네 커다란 반짝이던 눈망울을 보았다네 무슨 말을 하려는 듯한 너에 진실이 눈에 어리네 나는 그녀가 우는 것을 보았다네 커다란 반짝이던 눈망울을 보았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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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 3:04 | ||||
세월이 사랑을 잊게할수 있다면
흐르는 강물처럼 세월아 가라 다시는 기억치않는 추억이라면 짙은 나의 눈물로 지워주어라 먼 훗날 당신얼굴 떠오를때면 차라리 눈을 감지 두 눈을 감지 귀에 익은 그 음성이 들려올 때면 차라리 귀를 막고 울어버리지 세월도 그 사람도 아득해지면 나는 물망초의 꽃말을 생각하리라 먼 훗날 당신얼굴 떠오를 때면 차라리 눈을 감지 두 눈을 감지 귀에 익은 그 음성이 들려올 때면 차라리 귀를 막고 울어버리지 세월도 그 사람도 아득해지면 나는 물망초의 꽃말을 생각하리라 나는 물망초의 꽃말을 생각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