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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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02 | ||||
나 돌아가리 늘 꿈꾸던 그 곳
내 고향으로 돌아가리라 오랜 세월 그렇게 노을처럼 물드는 그리움 속에서 아 어머니 내 형제여 얼마나 변했는지 눈물에 얼룩져 오는 얼굴이여 나 돌아가리 늘 그리워 울던 내 고향으로 나 돌아가리 우 우 우 우 나 돌아가리 늘 꿈꾸던 그 곳 내 고향으로 돌아가리라 오랜 세월 그렇게 노을처럼 물드는 그리움 속에서 아 어머니 내 형제여 얼마나 변했는지 눈물에 얼룩져 오는 얼굴이여 나 돌아가리 늘 그리워 울던 내 고향으로 나 돌아가리 우 우 우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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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03 | ||||
사랑을 하면서도 떠나려 하는 당신
그 마음을 알면서도 보내려 하는 나 그렇게 믿어왔던 서로를 속이며 우린 왜 이별 앞에 마주 서 있나 나인가 당신인가 누가 바보인가 가슴이 아파 와도 웃으며 가는 당신 눈물이 날 것 같아 하늘만 보는 나 인생을 걸겠다던 우리의 약속이 이제 와 서로에게 부끄러울 뿐 가는 당신 보내는 나 누가 바보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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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53 | ||||
당신이 생각 나 추억에 젖어 있지
석양이 물들어 밤이 찾아 올 때면 오늘도 어제처럼 그 시절 그 때처럼 세월이 멈추면 그 얼마나 좋을까 난 당신 잊지 못해 영원히 잊지 못해 꿈속에서 만날까 내 마음 아프게 한 당신 사랑에 빠져버린 그 시절 언제나 내 마음은 물망초 영원히 잊지 말아요 당신이 생각 나 추억에 젖어 있지 석양이 물들어 밤이 찾아 올 때면 오늘도 어제처럼 그 시절 그 때처럼 세월이 멈추면 그 얼마나 좋을까 난 당신 잊지 못해 영원히 잊지 못해 꿈속에서 만날까 내 마음 아프게 한 당신 사랑에 빠져버린 그 시절 언제나 내 마음은 물망초 영원히 잊지 말아요 언제나 내 마음은 물망초 영원히 잊지 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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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41 | ||||
비가 내리네 비가 내리네
정든 님 가고 나니 비가 내리네 비는 왜 오나 비는 왜 오나 가신다고 나설 때는 아니 오던 비 비야 내려라 비야 비야 내려라 우리 님 가시던 길 되돌아 오시게 가신다고 나설 때는 아니 오던 비 때늦게 님 가신 뒤 비는 왜 오나 비가 내리네 비가 내리네 가로등 불빛 타고 비가 내리네 비는 왜 오나 비는 왜 오나 우산도 아니 들고 님 떠난 뒤에 비야 멈춰라 비야 비야 멈춰라 우리 님 가시는 길 편히 가시게 그까짓 빗방울로 돌아설 바엔 애당초 아니 떠날 님 아니던가 애당초 아니 떠날 님 아니던가 애당초 아니 떠날 님 아니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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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0 | ||||
네온이 반짝이는 찬란한 불빛 아래
부르스 리듬에 내 마음 채워주던 그 사람 이 밤도 못 잊어서 찾아 왔는데 아 아 아 아 아 아 운명의 그 여인은 간 곳이 없네 무거운 발길에 이슬만 내리누나 이태원의 밤 나 홀로 찾아왔네 쓸쓸한 이 거리에 어디서 들려오나 그리운 옛 추억의 멜로디 나 홀로 그려본다 그 때 그 시절 아 아 아 아 아 아 다시는 오지 못할 그 날 들이여 외로운 이 거리 옛 님을 불러본다 이태원의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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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12 | ||||
쓰러진 친구를 두고 나만 뛰면 무엇하나
슬피 우는 너를 두고 나만 어찌 행복하랴 우리네 인생은 어울려 사는 것 미운 정 고운 정도 깊이 들면 정인데 저마다 저만 알고 제 길로만 간다면 만나고 헤어짐이 그 얼마나 덧없으랴 우리네 인생은 어울려 사는 것 미운 정 고운 정도 깊이 들면 정인데 저마다 저만 알고 제 길로만 간다면 만나고 헤어짐이 그 얼마나 덧없으랴 그 얼마나 덧없으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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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59 | ||||
내 입술에 떨어지던 뜨거운 그대 눈물
그래도 웃음 짓던 그 때 그 모습 차라리 그 날 둘이서 마음껏 울기나 했으면 가슴이나 후련할 걸 입술만 깨물며 돌아섰던 가슴 아픈 그 사연 내 입술에 젖어들던 뜨거운 그대 눈물 지금도 그 때처럼 느껴진다오 차라리 그 날 둘이서 마음껏 얘기나 했으면 미련이나 없을 것을 한 마디 말없이 돌아섰던 잊지 못할 그 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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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01 | ||||
지금은 멀어져 간 이름 그대의 이름이여
우린 왜 헤어졌을까 그토록 사랑했었는데 아무리 불러보아도 아무리 그리워해도 이제는 서로 남남 되어 떠나버린 그대여 갈대밭 그 추억 젖어드는 이 밤에 나 홀로 부르는 갈대의 노래 우린 왜 또 다시 만날 수 없을까 이토록 애타게 사랑하면서 스치는 바람결에 갈대의 울음소리 내 가슴을 울려주네 갈대밭 그 추억 젖어드는 이 밤에 나 홀로 부르는 갈대의 노래 우린 왜 또 다시 만날 수 없을까 이토록 애타게 사랑하면서 스치는 바람결에 갈대의 울음소리 내 가슴을 울려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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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52 | ||||
흩어지는 낙엽따라 내 마음도 흩어져
하염없이 헤매도는 외로운 발길 지우려도 지우려도 다가오는 목소리 바람소리에 낙엽소리에 빈 가슴만 흔드네 망각 속에 묻어야 할 멈추었던 이야기 가슴 아픈 옛 이야기 스쳐가는 바람결에 스며드는 그리움 소매 끝에 파고드는 차거운 외로움 잊으려도 잊으려도 떠오르는 그 얼굴 먼 하늘 끝에 가로등불에 아련하게 떠올라 망각 속에 묻어야 할 멈추었던 이야기 가슴 아픈 옛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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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52 | ||||
하필이면 우리가 인연이 되어
가슴아픈 사연에 울어야 하나 그 어느 날 우연한 우리 만남이 안타까운 이별의 시작이었나 한 때는 온 세상 모두가 우릴 축복해 줬는데 그 무슨 잘못이 있었길래 서로 남남이 되야 하나 모든 것이 주어진 운명이라면 어쩔 수도 없는 것 울어 무엇해 한 때는 온 세상 모두가 우릴 축복해 줬는데 그 무슨 잘못이 있었길래 서로 남남이 되야 하나 모든 것이 주어진 운명이라면 어쩔 수도 없는 것 울어 무엇해 어쩔 수도 없는 것 울어 무엇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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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55 | ||||
가로등도 졸고 있는 밤 깊은 로타리에서
헤어지기 아쉬워 흐느낀 두 사람 안녕이라고 안녕이라고 마지막 인사는 나누었건만 그래도 떠나지 못하는 애달픈 두 마음 무심한 바람결에 낙엽은 흩어져 가는데 가로등도 눈물짓는 밤 깊은 로타리에서 헤어지는 슬픔에 울먹인 두 사람 안녕이라고 안녕이라고 서로가 그토록 외쳤건만 그래도 떠나지 못하는 무거운 두 발길 무심한 바람결에 낙엽은 흩어져 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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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40 | ||||
한없이 걸었네 안개 낀 이 길을
다시는 찾지 않으리 그토록 다짐했건만 가 버린 그 사람 올 리도 없건만 또 다시 찾은 길 오가는 사람 모두가 그리운 그 얼굴 세월이 흐르면 잊으리라 했건만 수많은 세월 흘러도 그 모습 잊을 수 없어 가로등 불빛에 첫사랑 불태우며 나란히 걷던 길 언제나 잊혀지려나 가 버린 그 얼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