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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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54 | ||||
나 이젠 알아
너의 마음 속 깊이 이미 나의 모습은 지워진 걸 넌 바보처럼 아무 말은 안해도 이미 너의 눈가에 고인 눈물 항상 함께하려 해도 이미 나의 뜻은 아냐 다시 사랑할 순 없나 너의 그 눈빛은 연민뿐이었나 아픈 사랑 때문에 그런 기억 때문에 그대를 미워않으리 지난 사랑을 못잊어하는 넌 내 모습인 걸 항상 함께하려 해도 이미 나의 뜻은 아냐 다시 사랑할 순 없나 너의 그 눈빛은 연민뿐이었나 아픈 사랑 때문에 그런 기억 때문에 그대를 미워않으리 지난 사랑을 못잊어하는 넌 내 모습인 걸 지난 사랑을 못잊어하는 넌 내 모습인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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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52 | ||||
언제까지 너를 기다려야 해
지금 비 내리는데 콘크리트 벽에 기대어 서서 너를 기다리는데 아직도 내 마음 알지 못하는 그대가 뵈질 않아 어젯밤 나에게 말한 것처럼 그냥 떠난 것일까 그대여 오늘밤엔 갈 수 없어 아무 말이라도 해 주어야지 그대여 이 비가 멈추기 전에 다시 올 수는 없나 오 그대여 언제까지 너를 기다려야 해 지금 비 내리는데 가로등 불빛조차 꺼져간 조그만 골목길에 아직도 내 마음 알지 못하는 그대가 뵈질 않아 어젯밤 나에게 말한 것처럼 그냥 떠난 것일까 그대여 오늘밤엔 갈 수 없어 아무 말이라도 해주어야지 그대여 이 비가 멈추기 전에 다시 올 수는 없나 오 그대여 그대여 오늘밤엔 갈 수 없어 아무 말이라도 해주어야지 그대여 이 비가 멈추기 전에 다시 올 수는 없나 오 그대여 그대여 오늘밤엔 갈 수 없어 아무 말이라도 해주어야지 그대여 이 비가 멈추기 전에 다시 올 수는 없나 오 그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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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7 | ||||
하루 또 하루 지나도
별다른 변화는 없어 나를 기다려주는 건 내 하나의 그림자 뿐 늘 틀에 박힌 일상도 때론 신비롭게 느껴져 나를 일으켜주는 건 내 하나의 작은 기억들 아쉬워도 갈 수는 없잖아 설움에 목놓아 울어도 지나온 날들 내 곁에 그 누가 있어줬나요 이제 남은건 길고 긴 아름다움 뿐 늘 틀에 박힌 일상도 때론 신비롭게 느껴져 나를 일으켜주는 건 내가 아닌 나였을거야 아쉬워도 갈 수는 없잖아 설움에 목놓아 울어도 지나온 날들 내 곁에 그 누가 있어줬나요 이제 남은건 길고 긴 아름다움뿐 이제는 알아 내게서 슬픔은 이미 떠난걸 남겨진 것은 길고 긴 아름다움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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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50 | ||||
지나간 사람의 추억에
내 가슴을 쓸어안고 울지만 다신 만나지도 못할 인연에 그저 슬픈 추억만 단 한번만 그대 가슴 속에 안기어 꿈을 꾸듯 지난날 생각하며 아름다운 사랑노래 부르며 잠시라도 머물고 싶어 그대 그림자만 숨어 지켜보다 내 가슴은 터져버리고 숨죽여 지내온 아픈 사랑얘기 언제나 안고 살아요 단 한번만 그대 가슴 속에 안기어 꿈을 꾸듯 지난날 생각하며 아름다운 사랑노래 부르며 잠시라도 머물고 싶어 그대 그림자만 숨어 지켜보다 내 가슴은 터져버리고 숨죽여 지내온 아픈 사랑얘기 언제나 안고 살아요 숨죽여 지내온 아픈 사랑얘기 언제나 안고 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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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59 | ||||
희미한 네얼굴은 기억나지 않아도
초라한 내 모습엔 슬픈비가 내려도 비오는 밤 하늘엔 슬픈눈물 가득해도 내리는 이 빗속엔 내게 하는말 느낄 수 있어 너의 사랑은. 너의 영혼은. 너의 눈물은 나를 적시고 너의 미소는. 너의 향기는. 너의 노래는 나를 울게해 언젠가 그날처러 비가 내리고 추억속에 그 음악이 들려오면 우린다시 만날거야 음 남을 날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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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06 | ||||
내가 어릴 때 몹시 서투른
사랑으로 가슴 조이며 사랑이 주는 기쁨 속에서도 슬픔 속에 웃고 울던 풀잎이야기 이제 내게 있어 사랑은 가장 짧은 이야기로도 수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그댈 예감할 수 있는 것 이제 내 사랑은 아침 산책길에서 차를 마시는 것 하나로 웃을 수 있고 이제 내 사랑은 긴 여행길에 나눌 마주보는 평행선 위에 기차이야기 이제 내게 있어 사랑은 가장 짧은 이야기로도 수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그댈 예감할 수 있는 것 이제 내 사랑은 아침 산책길에서 차를 마시는 것 하나로 웃을 수 있고 이제 내 사랑은 긴 여행길에 나눌 마주보는 평행선 위에 기차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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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46 | ||||
하늘이 가슴에 다가오는 오후에는
닫혔던 창문을 기분좋게 열어봐 반짝이는 햇살들과 함께 휘파람 불면서 이야길 나눠봐 아무런 걱정도 아무 근심조차 없는 따사론 오후엔 장미 향길 맡아봐 상큼하게 느껴지는 향기 신바람 날꺼야 노래라도 부를래 하늘은 내 창에 가까이 있고 신선한 바람도 가득 이렇듯 행복한 이 순간들을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파 햇살이 가득한 기분좋은 오후엔 하늘을 바라며 노랠 부르고 싶어 음 아무런 걱정도 아무 근심조차 없는 따사론 오후엔 장미 향길 맡아봐 상큼하게 느껴지는 향기 신바람 날꺼야 노래라도 부를래 하늘은 내 창에 가까이 있고 신선한 바람도 가득 이렇듯 행복한 이 순간들을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파 햇살이 가득한 기분좋은 오후엔 하늘을 바라며 노랠 부르고 싶어 햇살이 가득한 기분좋은 오후엔 하늘을 바라며 노랠 부르고 싶어 햇살이 가득한 기분좋은 오후엔 하늘을 바라며 노랠 부르고 싶어 햇살이 가득한 기분좋은 오후엔 하늘을 바라며 노랠 부르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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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48 | ||||
이제는 잊어야해요
서로의 이야기들을 소중히 간직한 채로 슬픈 사람아 아픈 기억마저도 마음의 향기로 간직하자 하던 말들은 사랑했던 모든 기억은 모두다 잊어버렸나 그토록 오랜 세월동안 이루어 온 우리 사랑은 눈이 부시게 잊을 수 있나 난 너무 너무 사랑했는데 이제는 잊어야해요 서로의 이야기들을 소중히 간직한 채로 슬픈 사람아 아픈 기억마저도 마음의 향기로 간직하자 하던 말들은 사랑했던 모든 기억은 모두다 잊어버렸나 그토록 오랜 세월동안 이루어 온 우리 사랑은 눈이 부시게 잊을 수 있나 난 너무 너무 사랑했는데 이제는 잊어야해요 이제는 잊어야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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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31 | ||||
진한 커피 한잔에 긴 잠에서 깨면
헝클어진 머리결 늘처럼 초라해 그래도 왠지 마음이 바쁘진 않아 왜냐면 오늘 하루 난 외출이 없어 늘 쫓기듯 살아온 수많은 지난날 되돌아보면 그래도 의미가 있어 그러나 오늘 하루는 전부 잊을래 아마도 좋은 일들이 있을 것 같아 우선은 내 방안에 가득 음악을 채워놓고 엄마의 아침을 챙겨드릴까 자꾸만 잊혀지는 옛날 사진들 바라보며 옛추억을 더듬어볼까 밖으론 분주한 하루의 시작 그러나 난 오늘 정말 외출이 없어 언제나 들려오는 도시의 소음들 내게는 왠지 아무런 느낌이 없어 도시에 익숙해져 무뎌진다 해도 오늘은 편한 시간을 가져볼테야 언제나 집앞에서 노는 어린애들을 모아 재밌는 동요나 가르쳐 줄까 오래전 그리다 그만둔 화폭을 펼쳐놓고 그림이나 완성해 볼까 언제나 무심하다하는 소중한 친구에게 몇줄의 소식을 띄워나 볼까 투명한 유리창에 덮힌 먼지를 닦아내곤 밝은 세상 맞이해볼까 밖으론 분주한 하루의 시작 그러나 난 오늘 정말 외출이 없어 그러나 난 오늘 정말 외출이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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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21 | ||||
유리창 너머로 봄이 가까이 오면
작은 속삭임 엷은 미소가 새순에 어리는 봄의 향그런 내음 눈을 감으면 손을 내밀 것 같아 추위에 움추린 마음 마음 하늘속 푸르른 가슴 속에 잊었던 계절의 지나쳐버린 새로운 작은 창으로 스며들때면 눈부신 사월의 초록 잎새들 소박한 햇빛의 느낌 살얼음을 지나 건너온 계절 겨우내 얼었던 땅을 일구고 솟아나는 계절 정말 눈이 부시고 가슴이 벅찬 봄은 내 가슴으로 이렇게 따스하게만 오네 추위에 움추린 마음 마음 하늘속 푸르른 가슴 속에 잊었던 계절의 지나쳐버린 새로운 작은 창으로 스며들때면 눈부신 사월의 초록 잎새들 소박한 햇빛의 느낌 살얼음을 지나 건너온 계절 겨우내 얼었던 땅을 일구고 솟아나는 계절 정말 눈이 부시고 가슴이 벅찬 봄은 내 가슴으로 이렇게 따스하게만 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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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5:29 | ||||
지친 얼굴들 깊은 한숨들
지워지지 않는 듯한 힘든 그 모습들 속에 작은 손 작은 힘 작은 마음들이 서로 의지해 가며 살아갈 수 있게 되도록 때로는 환한 웃음 때로는 기쁨이 온몸 가득히 포근하고도 위로가 되는 작은 공간들을 하나둘 만들어가며 흐린 날이 와도 어렵고 힘겨운 날들 속에 조금씩은 닫혀졌던 가슴들이 열릴텐데 우리는 너무나 큰 것을 바라나봐 거칠고 작지만 우리가 지킬 우리의 것들을 가꿔야 해 때로는 환한 웃음 때로는 기쁨이 온몸 가득히 포근하고도 위로가 되는 작은 공간들을 하나둘 만들어가며 흐린 날이 와도 어렵고 힘겨운 날들 속에 조금씩은 닫혀졌던 가슴들이 열릴텐데 우리는 너무나 큰 것을 바라나봐 거칠고 작지만 우리가 지킬 우리의 것들을 가꿔야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