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비, 그녀의 날개짓이 시작되다
나비(본명 안지호. 22세)는 대학 재학시절, 대학로 Jazz Club에서 연주활동을 하던 중, 공연장을 찾은 후 그녀의 보컬실력에 반한 작곡가 '이현승'에 의해 발탁되었다. 나비의 첫 싱글은 앨범의 프로듀서 겸 작곡가 '이현승'이 '(주)아이티엠 엔터테인먼트' 설립 후 야심차게 제작하는 첫 프로젝트이다.
그는 이승철의 '열을 세어보아요', 김태우의 '하고 싶은 말', 백지영의 '사랑하나면 돼' 등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히트곡을 써낸 히트 메이커. 이현승은 "처음 나비를 봤을 때 알리시아 키스(alicia keys)"가 떠올랐다. 매력적인 보컬 뿐 아니라 작곡작사실력까지 두루 갖춘, 근래 보기드문 신인"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승의 스승인 음악계 마이더스의 손 김형석 작곡가는 나비의 보컬에 대해 "임정희의 파워풀함과 박정현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새 앨범을 발매한 KCM, 수호는 나비의 녹음실과 연습실을 자주 방문해 격려를 해왔다. 이들은 이현승과 10년 넘는 뜨거운 우정으로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절친한 패밀리로, 나비의 뛰어난 곡 표현력과 라이브 실력에 "평소 수줍어하는 모습과 달리 무대위에서 보여주는 카리스마는 이미 신인 그 이상을 넘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3년간 하루 12시간 훈련의 강행군에도, 단 한번도 포기하지 않았던 성실함을 보여준 그녀에게 관계자들은 칭찬해마지 않았다는 후문. 또한 그녀의 음악적 욕심으로, 보다 높은 완성도를 위해 수십번의 녹음과 선곡작업으로 앨범 출시일이 1년이나 미뤄지기도 했다.
가녀림 속에 강한 카리스마를 지닌 그녀에게서, 넘어지고 깨지더라도 다시 일어나 아름답게 날아오르는 나비를 연상케 하는 대목이다.
1) I Love You (작곡:이현승 작사:박시진 편곡: 홍준호, 이현승)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 홍준호가 편곡과 Mixing을 맡았다. 이 곡을 위해 믹싱 작업만 한달이상 소요, 각 악기의 특색이 잘 살아나 한층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만들었다. 또한 수많은 마이크를 이용한 가이드 작업을 통해, 나비의 보컬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마이크를 찾아 녹음하는 등 최고의 사운드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2) 길에서 (작곡:이현승 작사: Navi 편곡: 이현승) 04:11
곡 전체를 감싸는 클래시컬한 피아노 선율과 심장을 치는 듯한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Pop Ballad. 헤어진 연인을 향한 그리움을 담담하게 읊조리다, 후반부에선 터질듯이 파워풀한 나비의 보이스가 애잔함을 배가시킨다. 이 곡은 작곡가 이현승이 나비의 보컬 트레이닝 중 갑자기 영감이 떠올라 5분만에 완성했다. 노랫말 역시 싱어송라이터인 나비가 즉석에서 내용을 덧붙여 30분만에 완전한곡이 만들어졌다고.
3)ㅣ Love You (Rap Ver.) Feat. 타블로
(작곡: 이현승 작사: 박시진,타블로 편곡: 홍준호, 이현승) 03:44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밝은 미디움 템포의 R&B곡. 홍준호, 이현승의 세련되고 깔끔한 편곡과 힘있는 나비의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다. 그루브가 넘치는 리드미컬한 멜로디라인에 산뜻한 코러스가 세련미를 더해 들을수록 기분 좋아지는 넘버이다. 음악성과 대중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는 힙합계 최고인기그룹인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랩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타블로는 가이드작업을 통해 나비와 인연을 맺은 후, 그녀의 보이스와 실력에 반해 처음 곡을 듣고 그 자리에서 랩 버전을 제의했다는 후문. 타블로의 참여로 생동감이 더해진 새로운 스타일의 곡이 탄생되었다.
4) I Love You (Inst.) (작곡: 이현승 편곡: 홍준호, 이현승) 03:44
5) 길에서 (Inst.) (작곡/편곡: 이현승) 04:10
● 뮤직비디오
다이나믹 듀오 '복잡해', 45RPM '살짝쿵', 데프콘 '러브 레이싱' 등 개성있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감독 팔도보이즈가 나비의 첫 뮤비 메가폰을 잡았다. 사랑을 막 시작하는 두근거림을 잘 표현한 영상에 독특한 CG 그래픽이 더해져 독창적이고신선한 느낌의 뮤직비디오가 완성되었다.
● 앨범활동은
오는 3월 28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4월4일 '멜론(melon.com)', '엠넷(mnet.com)' 등을 비롯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TV와 라디오 등 음악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음반활동에 들어간다. 이제 갓 날개짓을 시작한 그녀가 크고 환한 날개로 우리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녀의 행보에 많은 음악관계자들과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