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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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22 | ||||
눈을 감으면 그 날은 떠나고
지난 시간도 지워져 가는데 탁자에 놓인 싸늘한 커피 찻잔에 내뿜는 긴 담배 연기 쓰다가 만 너의 편지는 구겨져 쌓여만 가고 긴 밤을 하얗게 보낸 새벽까지 내 마음 전할 수 없네 저 하늘과 땅 사이에 변치 않는 건 아무 것도 내겐 없는데 저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 하나도 우리들의 슬픈 이야기 너의 생각에 하루를 보내고 벽에 기대어 꿈속에 잠기면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는 작별에 사랑은 긴 겨울 여행 떠오르는 너의 모습은 내 곁에 잠들지 않고 빈 가슴 채워져 오는 아픔마저 이제는 묻을 수 있네 저 하늘과 땅 사이에 변치 않는 건 아무 것도 내겐 없는데 저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 하나도 우리들의 슬픈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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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17 | ||||
모든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아
그냥 집을 나섰지 작은 노트 하나 옆에 끼고서 교외선에 올랐지 창가를 스쳐 가는 가을 향기 맡으며 철둑길을 따라 곱게 피어 난 이름 모를 꽃들과 멀리 들판 위에 솟아 오르는 하얀 연기를 보니 어느새 내 마음은 추억으로 달리네 추억으로 떠나는 나의 마음 속에는 안개빛 환상이 다시 떠올라 사랑 잃은 사람들 그리움에 젖을 땐 추억의 열차를 타세요 너무나 보고 싶은 사람들 마음에 그리면서 사랑하는 사람들 가슴에 새기면서 추억으로 떠나는 나의 마음 속에는 안개빛 환상이 다시 떠올라 사랑 잃은 사람들 그리움에 젖을 땐 추억의 열차를 타세요 너무나 보고 싶은 사람들 마음에 그리면서 사랑하는 사람들 가슴에 새기면서 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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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37 | ||||
왜 내게 말해 주지 않았니
떠나가면 다시는 볼 수 없다고 혼자서 걸어가야 할 길이 이토록 힘든 건지 그 땐 몰랐는데 문득 느껴지는 걸 아직도 내 곁에 남아 지켜 주는 너의 눈빛을 다시 돌이킬 순 없겠지 우리의 추억 이젠 너무 멀리 있는데 먼 옛날 우릴 꿈꾸게 했던 가슴 벅찬 기억도 희미해져 가듯이 언젠가 너는 얘기했었지 영원토록 내 모습 잊지 않겠다고 문득 느껴지는 걸 아직도 내 곁에 남아 지켜 주는 너의 눈빛을 다시 돌이킬 순 없겠지 우리의 추억 이젠 너무 멀리 있는데 먼 옛날 우릴 꿈꾸게 했던 가슴 벅찬 기억도 희미해져 가듯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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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16 | ||||
언젠가 그 어느 날 이었나 조금은 아득해도
사랑 속에 달라진 세상을 보았지 조그만 아주 작은 일에도 의미를 두어 가며 내 가슴 시리도록 사랑한 적 있었지 어느덧 익숙해 진 시간 속으로 아무 예고 없이 찾아 온 이별 지금의 나는 아련히 잊었지만 다시는 그런 사랑 할 수 없어요 사랑만을 위한 그런 사랑은 그대가 다시 돌아와 준다 해도 나 이제는 어느덧 익숙해 진 시간 속으로 아무 예고 없이 찾아 온 이별 지금의 나는 아련히 잊었지만 다시는 그런 사랑 할 수 없어요 사랑만을 위한 그런 사랑은 그대가 다시 돌아와 준다 해도 나 이제는 모두 순간일 뿐야 내 모습이 변해 가듯이 나의 느낌도 달라지네 그 날이 그리워지네 어느덧 익숙해 진 시간 속으로 아무 예고 없이 찾아 온 이별 지금의 나는 아련히 잊었지만 다시는 그런 사랑 할 수 없어요 사랑만을 위한 그런 사랑은 그대가 다시 돌아와 준다 해도 나 이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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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29 | ||||
내 마음이 외롭고
왠지 허전해 질 때면은 항상 찾아가는 연인 같은 내 친구 언제라도 다정한 미소로 나를 반겨주는 너무 사랑스런 연인 같은 내 친구 오 오 오 한 잔의 커피처럼 오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정겨운 음악처럼 오 내 마음을 감미롭게 해 고운 눈으로 나만을 지켜보는 너 고운 향기로 나만을 감싸주는 너 오 연인 같은 내 친구 내 마음이 외롭고 왠지 허전해 질 때면은 항상 찾아가는 연인 같은 내 친구 언제라도 다정한 미소로 나를 반겨주는 너무 사랑스런 연인 같은 내 친구 오 오 오 한 잔의 커피처럼 오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정겨운 음악처럼 오 내 마음을 감미롭게 해 고운 눈으로 나만을 지켜보는 너 고운 향기로 나만을 감싸주는 너 오 연인 같은 내 친구 연인 같은 내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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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58 | ||||
그대 내 곁에 있는가
이제 다시 느낄 수는 없어도 나를 숨쉬게 했던 소중한 기억 속에 아직 남아 있는 걸까 누구나 쉽게 말하지 언젠가는 잊혀지는 거라고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다시 또 되살아 나는데 뒤돌아 선 작은 어깨가 떨리는 듯 보인 건 나의 눈물 탓일까 아무 말도 건넬 수 없어 멀어지는 그대를 붙잡지도 못했던 거야 그대 내 곁에 있는가 흐려지는 마지막 눈빛으로 아직도 떠나지 못하고 내 곁에 머물러 있는데 뒤돌아 선 작은 어깨가 떨리는 듯 보인 건 나의 눈물 탓일까 아무 말도 건넬 수 없어 멀어지는 그대를 붙잡지도 못했던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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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14 | ||||
먼 여행길에서 또 다시 돌아와
눈처럼 새하얀 그대를 보니 웃음을 잃은 채 창백한 얼굴로 날 보는 눈길이 안타깝게 해 우리 작은 가슴에 슬픔을 담기에는 저 하늘은 너무나 푸르르잖아 슬플 때는 그대 미소를 지어요 유리창에 비치는 햇살처럼 슬플 때는 그대 두 눈을 감아요 우리들의 아름다운 날들을 꿈꾸어요 우리 작은 가슴에 슬픔을 담기에는 저 하늘은 너무나 푸르르잖아 슬플 때는 그대 미소를 지어요 유리창에 비치는 햇살처럼 슬플 때는 그대 두 눈을 감아요 우리들의 아름다운 날들을 꿈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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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15 | ||||
아주 오래 전이야 내가 제일 사랑하는
나의 아버진 내게 기타 하날 사 주셨지 내가 노래를 한 건 그 때부터 일거야 아마 당신께선 원치 않으셨겠지만 내가 처음 노래할 때 내 아버지 눈물 흘리신 걸 나는 알아 하지만 용서하시고 내 노래에 웃음지시니 나 이제 노래 부를 테요 오직 자식을 위해 내 아버지 살아오신 걸 나는 알아 나의 나머지 생을 내 아버지 위해 드리리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께 내가 처음 노래할 때 내 아버지 눈물 흘리신 걸 나는 알아 하지만 용서하시고 내 노래에 웃음지시니 나 이제 노래 부를 테요 오직 자식을 위해 내 아버지 살아오신 걸 나는 알아 나의 나머지 생을 내 아버지 위해 드리리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께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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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46 | ||||
언제나 그렇게 지쳐버린
하루가 사라지면 다시 나에게 떠오르는 건 희미한 너의 모습 모른 척 잊기엔 내게 남은 기억들 너무 많아 두 눈 감아도 너의 생각에 지새우는 밤들은 그대로인 걸 그 마음 언제나 변하지 않을 거라고 너는 말했지만 나는 믿지 않았었지 머지 않아 찾아올 줄 알았어 아쉽지만 보내야 할 그 날이 난 이미 알고 있었지 언젠가 처럼 그렇게 언제나 그렇게 지쳐버린 하루가 사라지면 다시 나에게 떠오르는 건 희미한 너의 모습 모른 척 잊기엔 내게 남은 기억들 너무 많아 두 눈 감아도 너의 생각에 지새우는 밤들은 그대로인 걸 그 마음 언제나 변하지 않을 거라고 너는 말했지만 나는 믿지 않았었지 머지 않아 찾아올 줄 알았어 아쉽지만 보내야 할 그 날이 난 이미 알고 있었지 언젠가 처럼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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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10 | ||||
어두운 밤이 찾아오면 언제나 그대를 생각해요 비라도 내리는 날이면 그대 생각 더 해요 그날은 종일 비가 내리고 바람이 몹시 불던 날 돌아선 그대 발길은 무척이나 무거웠지 이제는 다시 볼 수 없지만 우린 서로 사랑했잖아 그대 떠나던 날은 너무도 추웠어 빗속을 뛰어가며 소리치던 당신의 목소리가 아직도 내귀에 들리는데 음 난 지금도 당신을 사랑해요 이제는 다시 볼 수 없지만 우린 서로 사랑했잖아 그대 떠나던 날은 너무도 추웠어 빗속을 뛰어가며 소리치던 당신의 목소리가 아직도 내귀에 들리는데 음 난 지금도 당신을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