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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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조그만 사랑에도 행복에 겨워하는 여자랍니다
당신의 조그만 위로에도 눈물이 날만큼 행복한 여자예요 햇살처럼 따사롭게 달빛처럼 정겨웁게 당신의 사랑받는 여자이기에 이 한 목숨 당신을 위한 뜨락이 되리 언제나 가까이서 불러주세요 내 이름은 당신의 아내랍니다 당신의 가벼운 입맞춤도 커다란 행복으로 느낀답니다 당신의 가벼운 포옹에도 눈물이 날만큼 행복한 여자예요 음악처럼 감미롭게 차향처럼 그윽하게 당신의 사랑받는 여자이기에 이 한 목숨 당신을 위한 샘터가 되리 언제나 가까이서 불러주세요 내 이름은 당신의 아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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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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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여자 나이 마흔하고도 몇 년이 지났는지 관심이 없어
누구는 얘기하네 사십대라고 세월을 돌이킬 수는 없는 거겠지 다람쥐 쳇바퀴가 어찌 도는지 바로 내 인생 그리 도나봐 어쩌다 옛친구 만나볼 때면 자식 자랑 남편 자랑 흥 아파트 평수가 어떻고 자동차 골프 클럽 음 이토록 할 말 없나 한심해 슬픈 여자 사십대 그래도 여자 나이 사십대라면 불혹의 인생 산맥 넘은 나인데 꽃피는 제2의 전성기라고 세상을 만들어야지 나의 것으로 나만을 사랑하는 남편이 있고 쑥쑥 커가는 자식도 있고 집 청소 끝내고 에프엠 듣고 따뜻한 커피 한 잔 흥 앨범도 뒤적여보고 인터넷 PC 통신 음 이토록 좋은 세상 행복해 신나는 여자 사십대 앨범도 뒤적여보고 인터넷 PC 통신 음 이토록 좋은 세상 행복해 신나는 여자 사십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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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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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밭길 울타리 사이로 조그만 오솔길 있네. 지금은 내곁을 떠나간 너와의 사랑의 자리 그 길은 우리들의 이야기가 알알이 새겨진 길 그 길은 너와 나의 추억들이 곳곳에 남아 있는 길 오늘도 그 길엔 산새 나르고 이름 모를 꽃들이 피어 있건만 너와 나는 어이해 만날 수 없고 빈 하늘만 내마음 처럼 허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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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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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몰랐네 그대가 나만의 사랑인 줄을
곁에 없으니 느낄 수 있네 그대의 텅 빈 자리를 한 순간의 꿈처럼 스쳐간 사랑인데 잊어야만 하겠지 몰랐던 남처럼 한 잔 술로 달래봐도 떠오르는 그대 모습 한없는 미련에 밤을 새워도 그대는 올 줄 모르네 한 순간의 꿈처럼 스쳐간 사랑인데 잊어야만 하겠지 몰랐던 남처럼 한 잔 술로 달래봐도 떠오르는 그대 모습 한없는 미련에 밤을 새워도 그대는 올 줄 모르네 한없는 미련에 밤을 새워도 그대는 올 줄 모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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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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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가리라 허망한 세월 등지고 이젠 떠나리라 어차피 혼자가는 길 인생길 고독한 길 기쁨보다 슬픔 많은 길 무엇이 슬프리오 한번은 가야하는 길 무엇이 아쉽나요 인생은 빈손인것을 무엇이 아쉽나요 인생은 빈손인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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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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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길을 밟으며 어찌 살까요 울면서 헤매이는 지난 얼굴 입술을 깨물면서 뱃고동을 반평생 부산의 자갈치 아지매 싱싱한 아침햇살 저무는 저녁노을 이제는 자랑스런 자갈치 아지매 어서어서 오이소 웃음으로 반기는 부산의 자갈치 아지매 해와달이 바뀌어 이마의 주름살을 쳐다보며 쏟아지는 눈물도 저푸른 파도따라 흘러보낸 반평생 부산의 자갈치 아지매 한맺힌 인생살이 갈매기 손길따라 이제는 억척스런 자갈치 아지매 어서어서 오이소 웃음으로 반기는 부산의 자갈치 아지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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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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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두시 십오분 잘 있거라 정든 사람아
밤비마저 쏟아지는 눈물의 서울역 사랑하다 헤어지면 가슴 아파도 두 번 다신 그 이름을 아쉬워 생각 말자 모두가 끝난 일인데 두시 사십오분 이것으로 우리는 타인 불빛마저 낯설은 경춘선 간이역 돌아보면 추억들이 나를 울려도 두 번 다신 그 이름을 눈물로 부르지 말자 모두가 지난 일인데 사랑하다 헤어지면 가슴 아파도 두 번 다신 그 이름을 아쉬워 생각 말자 모두가 끝난 일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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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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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풀벌레도 울어대다 잠이 들고 밤도 깊은 백담사에 호롱불 밝혀 놓고 호롱불 밝혀 놓고 잠못 이룬 저 길손아 합장한 두 손위에 흘린 눈물 저 하늘에 사무치면 더러는 잊으리라 언젠가 잊으리라 그 슬픔 그 상처도 세월에 묻혀질거야 2. 속삭이던 별빛마저 잠이 들고 달도 기운 백담사에 등촛대 밝혀 놓고 등촛대 밝혀 놓고 시름하는 저 길손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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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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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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