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프로듀서 “아루앤폴”이 6개월이란 작업기간 끝에 세번째 앨범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앞선 아루앤폴 시리즈에서 들려줬던 트렌디한 흑인음악과 확연히 다른 발라드를 택하며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작곡가로서의 역량을 한층 발휘하였다.
매 앨범마다 실력파 신인 가수들을 발굴하여 데뷔 시켜온 ‘아루앤폴’이 세번째 카드로 택한 가수는 성시경의 뒤를 이를 만큼 촉촉하고 매력적인 보이스를 지닌 정수환이란 감성보컬이다. 아루앤폴은 이번 앨범으로 가요계에 처음 데뷔하는 ‘정수환’을 신인이라 하기엔 매우 안정된 발성과 호흡을 가진 기본기가 출중한 보컬로 평가하며 그의 감성적인 보이스 톤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가수 정수환은 데뷔 전부터 발라드 보컬리스트로 손꼽히는 김연우을 비롯하여 조성모, Mc the Max, 박용하 등의 보컬트레이너이자 화인이란 이름으로 음반을 발매한 배연희, 가수 SG워너비, 휘성, 성시경, Fly to the sky 등의 보컬트레이너로 유명한 노영주, 세계적인 보컬트레이너 세스릭스의 SLS Level 1으로 인증 받은 전기영 씨 등 우리나라에 내놓으라 하는 트레이너들의 지도를 받아왔다. 그는 여러 보컬그룹과 뮤지컬 코러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오다 아루앤폴을 만나게 되면서 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발라드 곡 ‘뒤돌아서다’로 데뷔를 하게 되는 영광을 얻었다.
이번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인 ‘뒤돌아서다’는 가수 정수환에게 최적화된 곡을 쓰기 위해 그의 실제 경험을 가사에 반영하는 등 아루앤폴이 3개월 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곡으로, 한남자가 이별 직후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의 심적 상태를 매우 섬세하게 표현한 곡이다. 또한 비의 ‘Love story’, 손담비의 ‘미쳤어’를 비롯 샤이니 등 대형가수의 히트곡 믹스를 담당했던 XP Studio의 양승호, 김태성이 이 곡에 매료되어 직접 레코딩과 믹싱작업을 도맡아 해주는 등 아루앤폴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열의를 보였다.
이번 발라드 앨범에는 [아루앤폴 Vol. 프로젝트 앨범]의 취지에 걸맞게 각 분야의 실력파 신인들의 참여가 눈에 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단편독립영화 및 개성 있는 인디밴드 뮤직비디오로 활동하고 있는 김풀잎, 김민지감독의 공동연출 작품으로, 영화 ‘추격자’ 촬영팀 소속의 박성훈 촬영감독, 영화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미술팀 활동과 독립영화’메이드인부산’ 최우수 수상작 ‘自衛戰爭’에 빛나는 조은성 미술감독 등이 함께 참여하여 참신하고 감성적인 화면을 선사한다.
세션파트에는 피아노에 곽훈, 베이스에 오영광, 기타의 문정혁, 드럼에 고명수, 플룻에 박진선, 코러스 김신애 등 실력파 신인 연주자들을 대거 참여시켜 그들의 참신하고 탄탄한 역량이 앨범에 녹아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