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WAX)는 7집 타이틀곡 “여자는 사랑을 먹고”에서, 한국적인 발라드의 정점을 선보였던 작곡가 박근태와의 작업으로 왁스표 발라드의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며 성공적인 재도약을 이루어낸 바 있다.
이번 디지털싱글 '전화 한 번 못하니' 는 가비앤제이의 "Remember", 김종국 & SG워너비의 "바람만 바람만" 등 대형 히트곡들을 작곡한 히트메이커 민명기의 곡으로 기존의 스탠다드한 발라드 스타일에서 벗어나, 바하의 `안나 막달레나를 위한 음악노트` 를 샘플링하고 미스에스의 랩을 가미하여 이별한 후의 감정을 여자의 시점에서 일상적인 가사로 풀어낸 미드템포 발라드 넘버이다.
애절한 노래와 더불어, 최여진 주연의 뮤직비디오 또한 커다란 화제가 되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이적 “다행이다” 등을 연출하며 감각적인 영상으로 유명한 양진호 감독의 작품으로, 이별을 겪은 여자의 마음처럼 황량한 들판을 배경으로, 최여진의 애틋한 연기가 곡의 짙은 슬픔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번 싱글 < 전화 한 번 못하니 >는 “여자는 사랑을 먹고” 등으로 대표되는 왁스표 발라드의 정점으로 기록되며 2009년 상반기 가요계를 왁스 열풍으로 이어갈 전망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