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년 전부터 한국 가요계에는 획일화된 장르와 뻔한 멜로디의 음악들에 의해 한쪽으로 편승되어 왔다. 그 틈을 깨고 새로운 색깔과 탄탄한 음악성으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대형 신인그룹이 등장했다. 음악성과 가창력으로 중무장한 남성2인조 “9th STREET(나인스트릿)”, 고급스런 이미지와 섹시함을 내세운 여성2인조 “9th STREET-Foxx(나인스트릿-폭스)”, 수많은 피쳐링 경험과 깔끔한 랩을 구사하는 남성힙합 2인조 ”9th STREET-pper(나인스트릿-퍼)”, 독립적인 팀이면서 유기적으로 활동하는 이들이 바로 “9th STREET(나인스트릿)”이다. 대표곡 `원하고`는 “9th STREET(나인스트릿)”의 출발과 동시에 이들의 성격을 가장 잘 말해주고 있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코드로 진행되어 있다. 흡사 마이클잭슨의 음악이 연상되기도 하는 이 곡은 경쾌한 기타리프와 한번만 들어도 절로 따라 부를 것 같은 중독성이 강한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이다.
“9th STREET(나인스트릿)” 모든 팀을 소개하는 노래답게 주된 멜로디를 노래하는 남성2인조 “9th STREET(나인스트릿)” 이외에 후발주자로 나올 것을 암시하듯 여성2인조 “9th STREET-Foxx(나인스트릿-폭스)”의 노래 후렴부분이 포함되어 있어 듣는 이로 하여금 색다른 느낌을 주며 기대감과 궁금증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또한, 각 파트들이 연결되는 부분마다 남성2인조 힙합그룹 ”9th STREET-pper(나인스트릿-퍼)”의 경쾌하고 깔끔한 랩으로 더 신나고 자연스러운 음악을 만들어 냈다. 이제껏 한국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구성과 짜임새가 어울려진 `원하고`란 노래에 귀를 기울여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