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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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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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기타를 배우고 내가 본거를 하게 될 줄 난 몰랐었네 보잘것 없는 목소리에 불안한 음정에 도무지 난 상상하지 못했네 아주 멋진 노래 하나 그리며 살아가네 평생을 건 숙명처럼 당신이 허락한다면 당신의 목소리되어 내가 이렇게 노래하려해 이렇게 노래를 부르면 우리 시린 마음엔 꽃이 필까 나 꼭 외롭지만 따뜻한 노래 다시 환한 저 불빛이 될까 헤엄치듯 살아있는 노래 소리 당신 나 물고기 마음 반이 안팔리는 세상을 노래가 흩는 세상을 우리 같이 다시 노래하네 노래는 나의 빗물의 마음의 빛 찬란한 창공의 빛 시간이 허락한다면 나즈막히 부르리 당신 그리고 나의 노래 이렇게 노래를 부르면 우리 시린 마음엔 꽃이 필까 나 꼭 외롭지만 따뜻한 노래 다시 환한 저 불빛이 될까 헤엄치듯 살아있는 노래 소리 당신 나 물고기 마음 반이 안팔리는 세상을 노래가 흩는 세상을 우리 같이 다시 노래하네 노래는 나의 빗물의 마음의 빛 찬란한 창공의 빛 시간이 허락한다면 나즈막히 부르리 당신 그리고 나의 노래 당신 그리고 나의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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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14 | ||||
잠을 설친 밤을 새고 새벽녘 이른 눈 소식 낯선 앵커의 붉은 입술 소리죽은 TV 아침부터 이 거리는 미처 화장도 못한채 고운 얼굴로 나를 맞네 홀로 깬 도시 텅빈것같은 세상 멈춘것같은 세상 자꾸만 그때 부르는 나뭇잎 거리에서 갈길을 멈춰선다 쓸쓸하게 떠올리는 이름 조용히 다시 부르며 어느새 목소리 초생달이여 밝은 별이 되어 내 얼굴을 쓰다듬네 검은 하늘 붉은 가로등 하얀 거리에 물들며 새벽은 다가오며 그대 안부 전해주네 멀리서 그대도 내 이름을 부른다고 자꾸만 그 때 부르는 나뭇잎 거리에서 갈길을 멈춰선다 쓸쓸하게 떠올리는 이름 조용히 다시 부르며 어느새 목소리 초생달이여 밝은 별이 되어 내 얼굴을 쓰다듬네 검은 하늘 붉은 가로등 하얀 거리에 물들며 새벽은 다가오며 그대 안부 전해주네 멀리서 그대도 내 이름을 부른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