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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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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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신라의 밤이여
불국사의 종 소리 들리어 온다 지나가는 나그네야 걸음을 멈추어라 고요한 달빛 어린 금오산 기슭 위에서 노래를 불러 보자 신라의 밤 노래를 아~신라의 밤이여 아름다운 궁녀들 그리웁고나 대궐뒤 솦속에서 사랑을 맺었던가 남들의 치마소리 귀속에 들으면서 노래를 불러보자 신라의 밤노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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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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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때엔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턱을 넘어 오던 그날 밤이 그리웁고나 2.맨드래미 피고 지고 몇해이던가 물방앗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 어이해서 못잊느냐 망향초 신세 비내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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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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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거리는 태양의 거리
태양의 거리에는 희망이 솟네 타이프 소리로 해가 저무는 빌딩가에서는 웃음이 솟네 너도 나도 부르자 희망의 노래 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 SEOUL SEOUL 럭키 서울 서울의 거리는 청춘의 거리 청춘의 거리에는 건설이 있네 역마 차 소리도 흥겨로워라 시민의 합창곡이 우렁차구나 너도 나도 부르자 건설의 노래 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 SEOUL SEOUL 럭키 서울 서울의 거리는 명랑한 거리 명랑한 거리에는 행운이 오네 비둘기 날으는 지붕에는 오색 빛 무지개가 아름답구나 너도 나도 부르자 서울의 노래 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 SEOUL SEOUL 럭키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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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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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나라 십자성은 어머님 얼굴
눈에 익은 너의 모양 꿈 속에 보면 꽃이 피고 새도 우는 바닷가 저 편에 고향 산천 가는 길이 고향 산천 가는 길이 절로 보이네 날이 새면 만나겠지 돌아가는데 지나간 날 피에 맺힌 꿈의 조각을 바다 위에 뿌리면서 나는 가리다 물레방아 돌고 도는 물레방아 돌고 도는 네 고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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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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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라벌 옛 노래냐 북소리가 들려온다
말고삐 매달리며 이별하던 반월성 사랑도 두 목숨도 이 나라에 바치자 맹서에 잠든 대궐 풍경 홀로 우는 밤 궁녀들의 눈물이냐 - 첨성대의 별은 2. 화랑도 춤이러냐 북소리가 들려온다 옥피리 불러주던 님 간 곳이 어디냐 향나무 모닥불에 공드리는 제단은 비나니 이 나라를 걸어놓은 승전을 울리어라 북소리를- 이 밤 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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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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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랑해선 안 될 사람을 사랑하는 죄이라서
소리없이 내 가슴은 이 밤도 울어야 하나 잊어야만 좋을 사람을 잊지 못한 죄이라서 말 못하는 이 가슴은 이 밤도 울어야 하나 *아~ 사랑 애달픈 내 사랑아 어이해선 하루밤의 꿈 다시 못 올 꿈이라면 차라리 눈을 감고 뜨지 말것을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사랑하는 죄이라서 소리없이 내 가슴은 이 밤도 울어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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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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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잃고 헤매었더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이후 나홀로 왔다 일가친척 없는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이내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 금순아 보고싶구나 고향꿈도 그리워진다 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달만 외로이 떴다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잃고 헤매었더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이후 나홀로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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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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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작새 날개를 휘감는 염불 소리
간디스 강 푸른 물에 찰랑거린다 무릎 꿇고 하늘에다 두 손 비는 인디아 처녀 파고다의 사랑이냐 향불의 노래냐 깊어가는 인도의 밤이여 2.야자수 잎사귀 무더운 저녁 바람 벵갈사의 풍경소리가 애달퍼진다 풍각 소리 자르메라의 춤을 추는 인디아 처녀 파고다의 사랑이냐 향불의 노래냐 아 ~~~깊어가는 인도의 밤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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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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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봄비를 맞으면서 충무로 걸어갈 때
쇼윈도 그라스에 눈물이 흘렀다 이슬처럼 꺼진 꿈 속에는 잊지못할 그대 눈동자 샛별같이 십자성같이 가슴에 어린다 보신각 골목길을 돌아서 나올 때에 찢어버린 편지에 한숨이 흘렀다 마로니에 잎이 나부끼는 네거리에 버린 담배는 내마음 같이 그대 마음 같이 꺼지지 않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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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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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그네 지나가면 목동들이 따라스니
어디메서 들려오는 목탁 소리냐 공주의 가슴에는 사랑의 불길타니 귀한 몸 다버리고 ~ 헤메이던 세월속에 눈물도 많다 아~ 애닳어라 목련공주 사랑아 2. 찬이슬 헤쳐가면 풀벌레도 슬피울고 비단치마 주름 ~ 달빛 젖는데 공주의 품속깊이 간직한 보금 장도 귀한몸 지키면서 ~ 님맞이 할 그날까지 언제이려나 아 ~ 서러워라 목련공주 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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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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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네이숀 꽃잎 지든 밤
추억에 울던 그밤이 새빨간 글라스 위에 눈물저 넘쳐 흐른다 달빛도 처량 하던밤 추억에 울던 그밤이 비로도 만도 위에 흰눈이 날려온다 2. 불타는 남국의 밤은 머나먼 푸른 하늘에 십자성 바다를 보면 순정만 끊어지드라 타국꿈 실은 마차에 언덕의 밤이 깊으면 들리는 에트란제 향수에 저진 노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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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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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애정산맥 가로막힌 인생선은 꿈속의 길
헤어지면 그리웁고 그리우면 가슴태는 사랑의 길목마다 날으는 꽃송이들아 간 밤에 맺은 꿈은 다시 피일 꿈이었드냐 2.청춘산맥 둘러보면 사랑선은 애달픈 길 달빛어린 창가에서 불러보는 님의 노래 추억의 조각마다 날아드는 꽃나비들아 당신의 얼굴위에 사랑등이 아롱거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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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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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사메 베사메 무쵸
고요한 그날밤 리라꽃 지던 밤에 베사메 베사메무쵸 리라꽃 향기를 나에게 전해다오 ※베사메 무쵸야 리라꽃 같이 귀여운 아가씨 베사메 무쵸야 그대는 외로운 산타마리아 베사메 베사메 무쵸 고요한 그날밤 리라꽃 피던 밤에 베사메 베사메 무쵸 리라꽃 향기를 나에게 전해다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