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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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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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를 같이했던 전우야
정말 그립구나 그리워 총알이 빗발치던 전쟁터 정말 용감했던 전우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정의의 사나이가 마지막 남긴 그 한마디가 가슴을 찌릅니다 이몸은 죽어서도 조국을 정말 지키겠노라고 전우가 못다했던 그 소망 내가 이루고야 말겠소 전우가 뿌려놓은 밑거름 지금 싹이 트고 있다네 우리도 같이 전우를 따라 그 뜻을 이룩하리 마지막 남긴 그 한마디가 아직도 쟁쟁한데 이몸은 흙이 되도 조국을 정말 사랑하겠노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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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37 | ||||
1. 백마는 가자울고 날은 저문데 거치른 타관길에 주막은 멀다
옥수수 익어가는 가을벌판에 또 다시 고향생각 엉키는구나 백마야 백마야 울지를 마라 2. 고향을 등에두고 흘러가기는 네 신세 내 신세가 다를게 없다 끝없는 지평선을 고향이거니 인생을 새 희망에 바라며 살자 백마야 백마야 울지를 마라 3. 고삐에 방울소리 구슬피 떨려 나그네 가슴속을 슬프게 하나 희미한 등불뵈는 마을을 찾아 오늘밤 꿈자리를 만들어보자 백마야 백마야 울지를 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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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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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집 옆집 총각 신랑감이야 아침부터 저녁까지
부지런히 일 잘하는 그 총각 미남은 아니래도 마음은 충실하다 동리에서 이름 높은 그 총각 굳세고 마음 바른 그 총각 오늘은 날 보고 빙그레 웃어주면 좋겠네 오늘은 날 보고 말좀 해줘요 정말 사랑해요 날 보고 사랑한다고 2. 우리집 옆집 총각 믿음직해요 회사에서 퇴근하면 바로 집을 찾아오는 그 총각 얼굴은 수수해도 몸매는 근사하다 어딜가도 모범이 될 그 총각 나라에 마음바칠 그 총각 오늘은 날보고 데이트를 청해주면 좋겠네 오늘은 날 보고 말좀 해줘요 정말 사랑해요 날 보고 사랑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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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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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은 일요일 청명한 날씨 그 사람과 데이트를 약속했지만
어쩌다가 시계가 고장이 나서 약속시간 이 삼십분 늦었답니다 그랬더니 나를보고 코리안 타임아라구요 여보세요 그런말씀 실례잖아요 이제는 우리들도 시간을 지키는 숙녀가 됩시다 2. 오늘은 월요일 명랑한 날씨 그런데도 어제일을 생각하면서 깔깔대고 웃으며 배꼽을 쥐고 웃다보니 이 삼십분 늦어졌지요 그랬더니 나를보고 코리안 타임아라구요 여보세요 그런말씀 실례잖아요 이제는 우리들도 시간을 지키는 숙녀가 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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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6 | ||||
1. 즐거웠던 그날이 올수 있다면
아련히 떠오르는 과거로 돌아가서 지금의 내심정을 전해보련만 아무리 뉘우쳐도 과거는 흘러갔다 2. 잃어버린 그님을 찾을 수 있다면 까맣게 멀어져간 옛날로 돌아가서 못 다한 사연들을 전해 보련만 아쉬워 뉘우쳐도 과거는 흘러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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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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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결에 흔들리는 갈대와 같이
지금은 그대의 마음 변했나 영원토록 변치말자던 님의 말이 지금은 이슬같이 사라졌네 * 차라리 몰랐던들 몰랐던들 이 마음 그대 생각 않을 것을 이 마음 그대 생각 않을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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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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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사랑했던 그 사람 잃어버리고
타오르는 내 마음만 흐느껴 우네 그토록 믿어 왔던 그 사람 돌아설 줄이야 예전에는 몰랐었네 진정 난 몰랐네 누구인가 불어 주는 휘파람 소리 행여나 찾아 줄까 그 님이 아니 올까 기다리는 마음 허무해라 그토록 믿어 왔던 그 사람 돌아설 줄이야 예전에는 몰랐었네 진정 난 몰랐네 ~간 주 중~ 누구인가 불어 주는 휘파람소리 행여나 찾아 줄까 그 님이 아니 올까 기다리는 마음 허무해라 그토록 믿어 왔던 그 사람 돌아설 줄이야 예전에는 몰랐었네 진정 난 몰랐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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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37 | ||||
마음에 새겨진 결심 변할수는 없어요 그날의 맹세를 잊으셨나요 내게로 돌아와줘요
* 비바람이 모질게 내 가슴을 때려도 지금은 굳어진 마음인데 변할수는 없어요 마음에 새겨진 결심 내게로 돌아와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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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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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러울때는 앵무새야 흉내를 말아라 즐거울 때는 앵무새야 노래를 부르자
내가 부르면 너도 따라서 소리 높여서 같이 부르자 지난 추억이 떠오를 때면 두눈을 감아라 노래를 불러 잊어보자 지나간 옛시절 2. 행복할때는 앵무새야 흉내를 말아라 불행할 때는 앵무새야 노래를 부르자 노래를 부를땐 마음 가볍게 소리 높여서 어서 같이 부르자 지난 괴로움 잊어 볼려면 살짝 두눈을 감아라 노래를 불러 잊어보자 지나간 옛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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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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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 언제까지나 잊지 못할 내 사랑아
오늘도 애타는 입술은 그 이름 불러만 보네 정열이 샛별같이 불타는 내 사랑 지금은 어디로 그대는 왜 그대는 왜 가셨나 아~ 나는 언제 까지나 그대를 잊지 못하리 2. 아~ 언제까지나 찾고 싶은 내 님이여 그대는 눈물 진 날 두고 홀로 가셨건만 그래도 잊지 못해 밤마다 목메어 네 이름을 부른다 네 이름을 부른다 그대는 왜 그대는 왜 가셨나 아~ 나는 언제까지나 그대를 잊지 못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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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18 | ||||
1. 빌딩에 그림자 황혼이 짙어갈 때
성스럽게 들려오는 성당의 종소리 걸어오는 발자욱마다 눈물고인 내 청춘 죄 많은 과거사를 뉘우칠적에 오 싼타마리아에 종이 울린다 2. 흰눈이 내릴 때 미사가 들려오면 가슴깊이 젖어드는 아베마리아 흰눈 위에 발자욱마다 눈물고인 내 청춘 한 많은 과거사가 나를 울릴 적에 오 싼타마리아에 종이 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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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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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쌍고동이 울어대는 이별의 인천항구
갈매기도 슬피 우는 이별의 인천항구 항구마다 울고 가는 마도로스 사랑인가 정들자 이별의 고동소리 목메어 운다. 2. 등대마다 님을 두고 내일은 어느 항구 쓴웃음 친 남아에도 순정은 있다 항구마다 울고 가는 마도로스 사랑인가 작약도에 등대불만 가물거린다. 3. 항해사의 수첩에는 이별도 많은데 오늘밤도 크라스에 맺은 인연을 항구마다 끊고 가는 마도로스 사랑인가 물새들도 눈물짓는 이별의 인천항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