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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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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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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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픈 상처 달래려면 눈물이 진정젠가 그사람 못잊어서 홀로 우는 이 한밤 병들은
내 가슴에 탄식의 숨결 그래도 그님은 오지를 않네 아- 눈물이 진정제냐 진정제드냐 2. 쓰린상처 달래려면 눈물이 진정젠가 그 추억 못잊어서 울며 새는 이 한밤 시들은 내 가슴에 애원의 숨결 그래도 그 님은 오지를 않네 아- 눈물이 진정제냐 진정제드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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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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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너를 너를 몰랐더라면 이렇게 내마음이 무거웠을까
차라리 내가 먼저 돌아섰다면 이렇게 내 발길이 무거웠을까 * 이제는 너로부터 벗어나고 싶어라 멀리 저 멀리 너 하나만으로 채우지 못한 너의 가슴을 비워두고 있을까 오늘밤도 오늘밤도 목마른 여자 애당초 너를 너를 몰랐더라면 이렇게 내마음이 무거웠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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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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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별의 잔을 서로 나누며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지
흐르는 음악도 슬픔에 젖어 가슴은 울먹거리네 마지막 인사인줄 알고 있지만 가는 맘 무엇으로 잡을까 아- 홀로선 밤거리엔 바람만 불고 마음도 빈잔이었네 2. 희미한 불빛 가로등 밑에 마지막 손을 서로 잡았지 따스한 기억들이 다시 떠올라 할말을 모두 잊었네 가슴에 솟는 눈물 참지만 말고 차라리 한껏 울어버릴까 아- 돌아선 발길위엔 싸늘한 고독 마음도 빈잔이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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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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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도 서울 나도 서울 떠나간 고향엔 무너진 초가만이 세월을 말해주는데
소꼽장난 꿈을 짓던 돌담밑에 앉아서 뻐꾸기 울음따라 피는 꽃이여 그시절 동무들은 어디로 가고 맨들맨들 맨드라미 너만 홀로 반기나 2. 너도 서울 나도 서울 외로운 고향에 우물가 맑은물은 지금도 고이건만 별을따던 그 가을밤 마루턱에 앉아서 벽오동 달빛잡고 우는 나그네 그시절 그추억은 어디로 가고 귀뚤 귀뚤 귀뚜라미 너만 홀로 반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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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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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이상 무슨말을 할 수 있나요 눈물도 얼어붙은 이별앞에서
이제는 건널 수 없는 강이되어 흘러가는 저 사랑 앞에서 미련이 남아 매달려 먼저우는 사람만 바보 돌아서는 옷자락에 매달려 먼저우는 사람만 바보 2. 더이상 무슨말이 듣고 싶나요 마음도 식어버린 이별앞에서 이제는 잡을 수 없는 눈길로 멀어지는 저 사랑 앞에서 눈물이 앞을 가려도 먼저우는 사람만 바보 잊지못할 아쉬움이 남아도 먼저우는 사람만 바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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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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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 의지할곳 없는 낯선 마을로 유랑하는 뜨네기 저기 광란하게 춤추는 밤이면
설움에 우는 아이야 인생은 주는게 아니야 인생이란 느껴야 하는 것 아- 이리 저리로 어화둥둥 뜨네기 이몸도 고향으로 돌아가리라 2. 아- 의지할곳 없는 낯선 마을로 유랑하는 뜨네기 저기 유혹하는 황홀한 밤이면 괴로워 우는 아이야 인생은 주는게 아니야 인생이란 느껴야 하는 것 아- 이리 저리로 어화둥둥 뜨네기 이몸도 고향으로 돌아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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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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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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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낙엽이 뚝뚝 바람에 떨어지면 가눌수 없는 설움이 물밀듯 밀려와요 이제는 과거
가 되어 멀어져간 그 사람 다시 울어야 할 이별이 온대도 사랑을 갖고 싶어요 2. 눈물이 뚝뚝 가슴에 내릴때면 잊을수 없는 얼굴이 불현듯 생각나요 이제는 추억 이 되어 찾아오는 그사람 다시 마주앉아 사랑을 만드는 축배를 들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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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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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도 명색이 사나이라서 돌아서는 너를 붙들고
애원하긴 정말 싫었다 어차피 식어버린 사랑이라면 차라리 웃음으로 너를 보낸다 내가 싫어 가는 사람 미련도 후회도 없다 2. 속절없이 너를 보내고 가슴은 아프다마는 어리석은 이별때문에 바보처럼 울긴 싫었다 차거운 빗방울이 나를 적시고 이가슴 불이 되어 끓어올라도 내가 싫어 가는 사람 미련도 후회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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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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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가락 돌아가는 아리랑을 아십니까
동동주 꺾어지는 지화자를 아십니까 울어 울어 울어 울어 울어- 에라디여 상사디여 에루화로 넘어간다 * 한라에서 백두까지 밀고당겨 놀아보자 만경벌 육자백이 굿거리에 장단맞춰 경상도라 쾌지나 칭칭 신명풀이 올라갈제 허어야디어 에헤야디여 상사디여 주거니 받거니 가슴을 열고 니나노 난실로 돌아간다 어우러진 한마당에 내사랑도 울어 울어 울어 울어 울어- 팔도고을 소리모아 흥을살려 한을푸세 세마치 네마치에 자진모리 두드리고 눈물싣고 타령실어 닐리리로 들어갈제 허어야디여 헤에야디여 상사디여 얼시구 절시구 손에 손잡고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어우러진 한마당에 내사랑도 울어 울어 울어 울어 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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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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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도가도 끝없는 바다는 먼데 나부끼는 돛대위에 노을을 걸고 흘러가는
조각배 하나 정들면 고향이라 흐르다 머물건만은 부평초 같은신세 갈매기 나래따라 오늘도 가는구나 항구나그네 2. 가도가도 망망한 바다는 먼데 출렁이는 파도위에 세월을 싣고 흘러가는 돛단배 하나 떠나온 항구마다 속삭인 사랑을 두고 뜬구름 같은 인생 뱃고동 소리따라 오늘도 가는구나 항구나그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