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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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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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뱃길따라 칠백리 머나먼 외딴곳에
찾아온 서울손님이 손목을 부여잡고 사랑을 가르쳤다 별빛이 쏟아지는 십오리 백사장에서 행복이 무엇인지 행복이 무엇인지 나에게 속삭여준 다정한 서울손님 2. 육지떠나 칠백리 머나먼 외딴곳에 찾아온 서울손님이 손목을 부여잡고 그리움 안겨줬네 해당화 곱게피는 십오리 백사장에서 사랑이 무엇인지 사랑이 무엇인지 나에게 속삭여준 다정한 서울손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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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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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계세요 당신만 사랑한다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당신만 알고계세요 세월이 변한다고 변치마세요 그누가 뭐라해도 변치말아요 한평생 사랑한다고 당신만 알고계세요 알고계세요 당신만 사랑한다고 누구에게도 모른척하세요 당신만 알고계세요 꽃잎이 시든다고 가지마세요 가을의 철새처럼 가지마세요 한평생 사랑한다고 당신만 알고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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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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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님 기다리는 연포 바다엔 쌍돛대 외돛대 배도 많은데
한 번 가신 그 님은 소식도 없고 물새만 울어 울어 세월 흐르니 야속한 생각 눈물에 젖는 눈물에 젖는 연포 아가씨 오늘도 갈매기 우는 연포 바다엔 금모래 은모래 변함 없는데 사모하는 그 님만 간 곳이 없고 파도에 씻어가듯 세월 흐르니 그리운 정 한숨에 젖는 한숨에 젖는 연포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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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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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보고 물어봐도 나는 숙녀
누구에게 물어봐도 나는 숙녀 보란듯이 피어난 꽃이라는데 보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네 그래도 나의 꿈은 무지개같이 언젠가는 피어나리 숙녀 초년생 별을 보고 물어봐도 나는 숙녀 누구에게 물어봐도 나는 숙녀 잘난듯이 피어난 꽃이라는데 알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네 그래도 나의 길을 찾을때까지 내맘대로 살아가리 숙녀 초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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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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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꽃피는 아랫마을 처녀총각 가슴엔
봄이왔다고 설레이네 남몰레 설레이네 가을이 오고 풍년이 다시찾아 올때엔 황소타고 시집가는 아랫마을 이뿐이 2.달뜨는 아랫마을 경사가 났다고 소문이 났네 마을사람 웃음꽃이 피었네 오곡이 익고 풍년이 다시찾아 왔으니 황소타고 시집가는 아랫마을 이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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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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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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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아니면 오지 말 것을 사랑의 그 먼길을
님 찾아왔던 길 님 따라왔던 길 지금은 나 혼자서 날 저문 들녘에 떨고 있는 꽃잎처럼 그렇게 그렇게 쌓인 정을 잊을 수 있나요 님이 아니면 잊었을 것을 그리움의 세월을 님 찾아왔던 길 님 따라왔던 길 지금도 못 잊어서 바람에 날리는 이슬 젖은 낙엽처럼 그렇게 그렇게 쌓인 정을 잊을 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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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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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길 돌아서며 또 한번보고
징검다리 건너갈 때 뒤돌아보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새봄이 오기 전에 잊어버렸나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두 손을 마주잡고 아쉬워하며 골목길을 돌아설 때 손을 흔들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가을이 다가도록 소식도 없네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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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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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많은 잔별들이 소근대는 밤하늘
구름에 달이가듯 철새가 날으면 남몰래 그려보는 가슴속에 새긴 마음속에 새긴 첫사랑의 그 얼굴 수줍은 그사랑이 가슴속 깊이 수놓을줄 나는 몰랐네 2. 새빨간 장미꽃이 곱게 피는 가슴에 꽃잎에 여울지듯 나비가 날으면 남몰래 그려보는 가슴속에 새긴 마음속에 새긴 첫사랑의 그모습 수줍은 그사랑이 가슴속 깊이 수놓을줄 나는 몰랐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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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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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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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모네는 피는데 아네모넨 지는데
아련히 떠오르는 그모습 잊을길 없네 해가져도 달이 떠도 가슴깊이 새겨진 허무한 그사랑을 전할길은 없는가 이슬에 젖은 꽃송이 아네모넨 지는데 별빛에 피어나서 쓸쓸히 지는 줄이야 마음바쳐 그사람을 사모하고 있지만 허무한 그사랑을 달랠길은 없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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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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