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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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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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이 흐느끼며 혼자서있는
싸늘한 호수가에 물새 한마리 짝을 지어 놀던 님은 어디로 떠났기에 외로이 서서 머나먼 저 하늘만 바라보고 울고있나 아아- 떠난 님은 떠난 님은 못오는데 갈곳이 없어서 홀로 서있나 날저문 호수가에 물새한마리 다정하게 놀던님은 간곳이 어디기에 눈물지으며 어두운 먼하늘만 바라보고 울고있나 아아-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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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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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계세요 당신만 사랑한다고
누구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당신만 알고계세요 세월이 변한다고 변치마세요 그누가 뭐라해도 변치말아요 한평생 사랑한다고 당신만 알고계세요 알고계세요 당신만 사랑한다고 누구에게도 모른척하세요 당신만 알고계세요 꽃잎이 시든다고 가지마세요 가을의 철새처럼 가지마세요 한평생 사랑한다고 당신만 알고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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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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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강원도 금강산 일만 이천봉 팔만 구암자 유정사 법당 뒤 칠성당에 모두 모여 팔자에 없는 아들 딸 낳아달라고 백일 정성을 말고 타관 객지 외로이 떠난 사람 괄세를 마소 정선읍에 물나드리 허풍선이 궁글대는 사시삼천 물거품을 안고 빙글 빙글 뱅글 뱅글 요리 조리 조리 요리 비비 배뱅글 돌아가는데 우리집의 그 사람은 돌아올 줄 모르네 강원도 금강산 일만 이천봉 팔만 구암자 유정사 법당 뒤 칠성당에 모두 모여 팔자에 없는 아들 딸 낳아달라고 백일 정성을 말고 타관 객지 외로이 떠난 사람 괄세를 마소 정선읍에 물나드리 허풍선이 궁글대는 사시삼천 물거품을 안고 빙글 빙글 뱅글 뱅글 요리 조리 조리 요리 비비 배뱅글 돌아가는데 우리집의 그 사람은 돌아올 줄 모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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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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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 (왜불러)
뒷뜰에 뛰어놀던 병아리 한쌍을 보았소 (보았지) 어쨌소 (이 몸이 늙어서 몸보신 할려고 먹었지) 잘했군 잘했어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그러게 내 영감이라지 마누라 (왜 그래요) 외양간 매어놓은 얼룩이 황소를 보았나 (보았죠) 어쨌나 (친정집 오라버니 장가들 밑천으로 주었지) 잘했군 잘했어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그러게 내 마누라지 영감 (왜불러) 사랑채 비워주고 십만원 전세를 받았소 (받았지) 어쨌소 (방앗간 차릴려고 은행에 적금을 들었지) 잘했군 잘했어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그러게 내 영감이라지 마누라 (왜 불러요) 복덩방 골영감이 장기를 두자고 왔었나 (왔었지요) 뭐랬나 (장기는 그만두고 태권도 배우러 갔댔지) 잘했군 잘했어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 그러게 내 마누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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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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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굽이굽이 넘어간다 대관령 고갯길
나를두고 가는님아 산이가고 물도가고 차도가니 임도간다 유수같은 세월속에 강산도 변하는구나 강산도 변하는구나 애이야 구름도 쉬어넘던 고개 대관령고개 서울길이 멀어 돌고돌던 고갯길 옛말이 되었구나 2. 굽이굽이 넘어간다 대관령 고갯길 나를두고 가는님아 구름가고 달이가고 봄도가니 꽃이진다 유수같은 세월속에 초목도 변하는구나 초목도 변하는구나 기러기 쉬어넘던 고개 대관령고개 서울길이 멀어 돌고돌던 고갯길 옛말이 되었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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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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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뱃길따라 칠백리 머나먼 외딴곳에
찾아온 서울손님이 손목을 부여잡고 사랑을 가르쳤다 별빛이 쏟아지는 십오리 백사장에서 행복이 무엇인지 행복이 무엇인지 나에게 속삭여준 다정한 서울손님 2. 육지떠나 칠백리 머나먼 외딴곳에 찾아온 서울손님이 손목을 부여잡고 그리움 안겨줬네 해당화 곱게피는 십오리 백사장에서 사랑이 무엇인지 사랑이 무엇인지 나에게 속삭여준 다정한 서울손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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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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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맺어진 우리사이 이별하는
날이 온데도 웃으면서 안녕을 할줄아는 너와나 우리사이 사랑이란 기끔과 슬픔이 따라다닌다는 것쯤 우리는 알고있죠 그렇지만 우리는 서로믿죠 사랑으로 맺어진 우리사이 변함없는 뜨거운사이 우리들의 사랑은 푸른하늘 빛나는 태양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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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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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님 기다리는 연포 바다엔 쌍돛대 외돛대 배도 많은데
한 번 가신 그 님은 소식도 없고 물새만 울어 울어 세월 흐르니 야속한 생각 눈물에 젖는 눈물에 젖는 연포 아가씨 오늘도 갈매기 우는 연포 바다엔 금모래 은모래 변함 없는데 사모하는 그 님만 간 곳이 없고 파도에 씻어가듯 세월 흐르니 그리운 정 한숨에 젖는 한숨에 젖는 연포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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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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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아니면 오지 말 것을 사랑의 그 먼길을
님 찾아왔던 길 님 따라왔던 길 지금은 나 혼자서 날 저문 들녘에 떨고 있는 꽃잎처럼 그렇게 그렇게 쌓인 정을 잊을 수 있나요 님이 아니면 잊었을 것을 그리움의 세월을 님 찾아왔던 길 님 따라왔던 길 지금도 못 잊어서 바람에 날리는 이슬 젖은 낙엽처럼 그렇게 그렇게 쌓인 정을 잊을 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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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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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돛대 님을 싣고 포구로 들고
섬진강 맑은 물에 물새가 운다 쌍계사 쇠북소리 은은히 울 때 노을진 물결 위에 꽃잎이 진다 팔십리 포구야 하동 포구야 내 님 데려다주오 흐르는 저 구름을 머리에 이고 지리산 낙락장송 노을에 탄다 다도해 가는 길목 섬진강 물은 굽이쳐 흘러 흘러 어디로 가나 팔십리 포구야 하동 포구야 내 님 데려다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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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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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줄기 가로수 푸른길을 둘이서 말없이
나란히 걸어가면 사랑하는 기쁜 두마음은 나래되어서 날아만 가네 빛나는 눈동자 가슴에 안고 고요히 뜨는 푸른 달빛 둘이 바라볼때 우리 두마음은 우리 두 마음은 한줄기 가로수됐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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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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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많은 잔별들이 소근대는 밤하늘
구름에 달이가듯 철새가 날으면 남몰래 그려보는 가슴속에 새긴 마음속에 새긴 첫사랑의 그 얼굴 수줍은 그사랑이 가슴속 깊이 수놓을줄 나는 몰랐네 2. 새빨간 장미꽃이 곱게 피는 가슴에 꽃잎에 여울지듯 나비가 날으면 남몰래 그려보는 가슴속에 새긴 마음속에 새긴 첫사랑의 그모습 수줍은 그사랑이 가슴속 깊이 수놓을줄 나는 몰랐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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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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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비 내려 내려 기러기 떼 나르는
양산도 칠십 리 적막한 칠십 리 (님을 두고 가는 내 마음) 가슴 속에 스며드는 가슴 속에 스며드는 첫 사랑이 애닳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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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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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 담글때는 님 생각이 절로나서
걱정많은 이심정을 흔들어주나 논두덕에 맹꽁이야~ 너는 왜울어 아~~~~~음 걱정많은 이심정을 흔들어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데고 요,맹꽁이~어이나 하리 보리타작 하는때는 님 생각이 절로나서 설움많은 이가슴을 달래어주나 장마철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아~~~~음 안타까운 이심정을 설래어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데고 요, 맹꽁이 어이나 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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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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