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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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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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하늘과 같이 높은사랑 하해와 같이도 깊은사랑 칠년대한 가뭄날에 빗발 같이도 반긴 사랑 당명황에 양귀비요 이도령에 춘향이라 일년 삼백육십일을 하루만 못 봐도 못살겠네 디리리 디리리 리리리리 딧디리 리리리리리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아니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봄들었네 봄들었어 이 강산 삼천리 봄들었네 푸른것은 버들이요 누른것은 꾀꼬리라 황금같은 꾀꼬리는 푸른 숲으로 날아들고 백설같은 흰나비는 장다리 밭으로 날아든다 디리리 디리리 리리리리 딧디리 리리리리리디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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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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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갑돌이와 갑순이는 한 마을에 살았더래요
둘이는 서로서로 사랑을 했더래요 그러나 둘이는 마음 뿐이래요 겉으로는 음~ 모르는 척 했더래요 2. 그러다가 갑순이는 시집을 갔더래요 시집간 날 첫날밤에 한없이 울었더래요 갑순이 마음은 갑돌이 뿐이래요 겉으로는 음~ 안 그런척 했더래요 3. 갑돌이도 화가나서 장가를 갔더래요 장가간 날 첫날밤에 달보고 울었더래요 갑돌이 마음도 갑순이 뿐이래요 겉으로는 음~ 고까짓것 했더래요 고까짓것 했더래요 고까짓것 했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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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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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날아든다
왼갖 잡새가 날아든다 새 중에는 봉황새 만수문전에 풍년새 상교독심 무인초 수립비조 물새들이 농촌 화담에 짝을 지어 생긋 생긋이 날아든다 저 쑥꾹새가 울음 운다 울어 울어 울어 울음 운다 이 산으로 가면 쑥꾹 쑥꾹 저 산으로 가면 쑥쑥꾹 쑥꾹 아하 어히 이히 이히 이히 좌우로 다녀 울음 운다 명랑한 새울음 운다 저 꾀꼬리가 울음 운다 어디로 가나 이쁜 새 어디로 가나 귀여운 새 왼갖 소리를 부른다하여 울어 울어 울어 울음 운다 이 산으로 가면 꾀꼴 꾀꼴 저 산으로 가면 꾀꾀꼴 꾀꼴 아하 어히 이히 이히 이히 좌우로 다녀 울음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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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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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옹헤야 옹헤야 모두같이 옹헤야 즐거웁게 옹헤야 노래하세 옹헤야
*에헤 에헤 옹헤야 어쩔시구 옹헤야 잘도한다 옹헤야 2.두리둥실 옹헤야 밝은달이 옹헤야 휘영청청 옹헤야 높이떴네 옹헤야 3.물도맑고 옹헤야 산도좋아 옹헤야 살기좋은 옹헤야 고장일세 옹헤야 4.금수강산 옹헤야 산천리가 옹헤야 금년에도 옹헤야 풍년일세 옹헤야 5.아침에도 옹헤야 저녁에도 옹헤야 모두같이 옹헤야 노래하세 옹헤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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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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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따러 가세 뽕따러 가요
너와 나와 단 둘이 뽕따러 가세 얼씨구나 좋다 절씨구나 좋아 너와 나와 단 둘이 뽕따러 가세 달구경 가세 달구경 가요 정든 님을 따라서 달구경 가세 얼씨구나 좋다 절씨구나 좋아 정든 님을 따라서 달구경 가세 님 마중 가세 님 마중 가요 청사초롱 불 밝혀 님 마중 가세 얼씨구나 좋다 절씨구나 좋아 청사초롱 불 밝혀 님 마중 가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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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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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1 옷깃만 스쳐도 연분인데 요렇게 만났으니 살판이났네 2 한백년 살자던 굳은맹세 열흘도 못가서 시들어 졌나 3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이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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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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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어머니 내 모시고 살아가는 세상인데
이 몸이 처녀라고 이 몸이 처녀라고 남자 일을 못 하나요 소 몰고 논밭으로 이랴 어서 가자 해 뜨는 저 벌판에 이랴 어서 가자 밭갈이 가자 홀로 계신 우리 엄마 내 모시고 사는 세상 이 몸이 여자라고 이 몸이 여자라고 남자 일을 못 하나요 꼴 망태 등에 메고 이랴 어서 가자 해 뜨는 저 벌판에 이랴 어서 가자 밭갈이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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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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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물 흘러흘러 굽이던 언덕위에
그림같은 초가지붕 평화론 고향마을 산비둘기 꾸룩구룩 푸르른 고향산천 꽃바람속에 뭍인 내마음 그리워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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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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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은 세상 파도
비바람이 몰아쳐도 여자의 일편단심 변할리 있으랴 입술을 깨물면서 참아야할 운명 일편단심 네글자만 믿고서 살아가네 기구한 운명이라 눈물에 얼룩져도 여자의 일편단심 변할리 있으랴 그 누가 알아주나 기막힌 이 사연을 일편단심 네글자가 나를 울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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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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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옹달샘 흐르는물에 버들잎 흩어놓고
옷고름을 입에물면 님의품이 그리워 치맛자락 잘잘끌며 남몰래 와서 무뚝뚝한 그사람에게 내마음 전할때 옹달샘 맑은물에 비는 내사랑 2. 향나무 그늘아래 옹달샘 흐르면 가슴속에 간직한 사랑 님의품이 그리워 열아홉 남모르게 부픈 이가슴 부끄러워 얼굴을 살짝 붉혀 보지만 옹달샘 맑은물에 비는 내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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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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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까지 울고 가네
정든 님이 오시려나 구비구비 신작로길 버스마다 만원일세 맑은 물에 머리감고 비단치마 곱게차려 정든 님께 보이려고 길목에 나가 마중섰네 그리움에 애타는 마음 시월 단풍타는 마음 맑은 물에 머리감고 비단치마 곱게차려 정든 님께 보이려고 길목에 나가 마중섰네 그리움에 애타는 마음 시월 단풍타는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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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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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도 도만 가도 그만 방랑의 길은 먼데
충청도 아줌마가 한사코 길을 막네 주안상 하나놓고 마주 않은 사람아 술이나 따르면서 따르면서 내 설움 네 설움을 엮어나 보자 서울이고 부산이고 갈 곳은 많지마는 구수한 사투리가 너무도 정답구나 눈물을 흘리면서 밤을 새운 사람아 과거를 털어 놓고 털어 놓고 새로운 아침 길을 걸어가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