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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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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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밀감 향기 풀겨오는 가고 싶은 내 고향 7백리 바다 건너 서귀포를 아시나요 동백꽃 송이처럼 어여쁜 비바리들 콧노래도 흥겨웁게 미역따고 밀감을 따는 그리운 내 고향 서귀포를 아시나요 2. 수평선에 돛단배가 그림같은 내 고향 7백리 바다 건너 서귀포를 아시나요 한라산 망아지들 한가히 풀을 뜯고 줄기줄기 폭포마다 무지개가 아름다운 그리운 내 고향 서귀포를 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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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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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실때는 행복을 주고 가실때는 눈물을 주는
믿지못할 변덕쟁이는 당신의 사랑인가요 수줍은 마음을 설레놓고 말없이 떠나간 그사람 못믿겠네 못믿겠네 돌아올 기약없는 사랑은 변덕쟁이 2. 어느날은 웃음을 주고 어느때는 눈물을 주는 믿지못할 변덕쟁이는 당신의 사랑인가요 수줍은 마음을 설레놓고 말없이 떠나간 그사람 못믿겠네 못믿겠네 바람에 흔들리는 사랑은 변덕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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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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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든 임이 오신다기에 분단장 곱게하고
임이 오실 고갯길에서 기다려 보아도 웬일인지 우리 임은 오시지 않고 휘영청 밝은 달이 저물어 가네 아~ 임이시여 어서 오소서 돌아오소서 2. 정든 임을 기다린다고 나들이 옷을 입고 임이 오실 고갯마루에 얌전히 앉아서 밤을 새워 기다려도 임은안오고 삼오야 밝은 달이 저물거 가네 아~ 임이시여 어서 오소서 돌아오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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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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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신이 그토록 떠나신다면 붙들지는 않겠지마는
나는 나는 어쩌란 말이예요 한평생을 함께 살자 다짐한 그말씀은 꿈이었단 말인가요 남자란 발길이 닿는대로 가지마는 여자의 마음이란 그렇지를 않답니다 2. 기어이 날두고 떠나신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마는 나는 나는 어쩌란 말이에요 한평생은 꿈이었단 말인가요 남자란 발길이 닿는대로 가지마는 여자의 마음이란 그렇지를 않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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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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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뽕을 따는 저아가씨 뉘집 따님이냐
먼데서 바라보면 천사같고 가까이 바라보니 꽃송이네 샛노란 저고리에 다홍치마 곱게 입고 꽃바람 휘어 안고 방긋방긋 웃는 모습 흥~ 흥 콧노래도 정다웁구나 2. 뽕을 따는 저총각은 어느집 귀동자냐 먼데서 바라보면 달과 같고 가까이서 바라보니 옥동이네 은옥색 저고리에 남색 조끼 곱게 입고 뿅망대 겉머지고 싱글벙글 웃는 모습 흥~흥 콧노래도 구성지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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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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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갈매기 노래하는 남해바다 내고향
기약없이 떠나올때 할말도 다 못했다오 보름달 물에 어린 정답던 바닷가에 똑딱선의 고동소리 아쉬워하며 돌아서던 그사람 보고싶은 내고향 2. 물새가 속삭이는 아름다운 내고향 기약없이 떠나올때 서러워도 참았다오 옥녀봉 산마루에 보름달 뜨거들랑 고향생각 잊지말고 돌아오라 부탁하던 그사람 기다리는 내고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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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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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가에 멀리 멀리 날아가는 기러기야
엄마 찾아 날으느냐 누굴 찾아 날으느냐 이 가슴에 꿈을 주던 꿈을 주던 그 사람을 못잊어 기다리는 이 마음을 너만은 알겠지 알아주겠지 저 구름가에 멀리 멀리 날아가는 기러기야 님을 찾아 날으느냐 누굴 찾아 날으느냐 이 가슴에 정을 남긴 청은 남긴 그 사람을 못잊어 언제까지 기다리는 이 마음 알겠지 알아주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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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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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에~동창생~~ 수많은~ 달과해가 지난지금은~~ 눈가에주름살이 얼마나 피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에동창생~~ 2/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에~동창생~~ 지금은~ 엄마아빠 뒤어있겠지~~ 다시돌아올수없는 그시절 그리워라~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에동창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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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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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철새는 길 없어도 오고 가는데
이길 저길 수많은 길 어디에 두고 임은 왜 안오시나 내가 싫어 그럴까 내가 미워 그럴까 차도 배도 다 있는데 어이해 못오시나 기다리는 사람아 2. 헤일수 없는 정은 오고 가건만 다시 돌아 오시마던 그리운 임은 편지 한장 없네 내가 싫어 그럴까 내가 미워 그럴까 차도 배도 다 있는데 어느날 오시겠오 기다리는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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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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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슬비가 내리는 이별의 김포공항
잘가세요 잘있어요 그인사에 울고만 싶네 할말을 다못하고 보내야 하는 서러운 이마음을 어이 달래나 아~아~ 잘가세요 웃으며 보내 주리다 이별의 김포공항 2. 이슬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활주로에 손수건을 흔든뒤에 구름속을 사라져 가네 내생전 처음으로 느껴본 사랑 이렇게 내마음을 도려낼 줄은 아~아~ 몰랐어요 말없이 돌아서는 이별의 김포공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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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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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 사랑하는 내임싣고 저멀리 떠나는 배
뱃머리에 춤을추는 갈매기 부럽구나 겨울이 지나고 봄오면 꽃도 피는데 잊지말고 오세요 네네 잊지말고 오세요 네네 기다리고 있어요 2. 아~ 사랑하는 내임싣고 저멀리 떠나는 배 뱃길따라 춤을추는 파도가 부럽구나 눈녹는 가지에 꽃피면 나비도 나는데 잊지말고 오세요 네네 잊지말고 오세요 네네 기다리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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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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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흐르는 강물위에 조각배 띄어놓고
물결따라 흘러가는 처녀 사공아 강물보고 하늘보고 누를 저으며 흐려진 그얼굴엔 임생각 하나 아~ 흰구름만 흘러간다 처녀 사공아 2. 흐르는 강물위에 조각배 띄워놓고 강물처럼 외로워라 처녀 사공아 아름답던 그시절을 더듬어 보며 떠난 임 그려그려 웃음 잃었나 아~ 흰구름만 흘러간다 처녀 사공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