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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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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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귀를 기울여요 바람 타고 스며드는 신문팔이 소녀의 새벽 알리는 소리 피어난 풀꽃의 이슬 돋는 소릴 들으며 오늘을 생각하리 눈부신 백마 네 필 바퀴 없는 마차를 달아 명동 좋고 무교동 좋아 포장마차는 어쩌다 뜨거운 도시지만 차고 맑은 샘물을 찾아 솟는 힘 자랑하리
*텅빈 머리를 털어내기보다는 온 몸으로 얘기하리오 자그마한 소리로 유혹하기보다는 내 커다란 소리로 노래하리 이리저리 둥실 뭉게구름처럼 약하고 창백해 보여도 아- 우리들의 넓디 넓은 가슴은 하늘도 품고 또 남으리 2. 색동옷 무엇하랴 입은 모습 그대로 자그만 배 집어타고 갈매기를 잡으러 갓 돋는 잔디에 누워 뽀얀 공상에도 잠겨 미소를 띄워보내리 해맑은 어젠 드높은 내일 보이나 피어나는 환상과 달려오는 너의 눈빛 퍼붓는 빗속을 맨발로 걷고 싶어도 인생을 생각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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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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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가고 적막한 이 거리에
스잔한 바람소리 내 맘을 울리네 여름은 갔지만 아름다운 전설이 있어 잊을 수 잊을 수 없는 싱그런 내모습 안개 서린 보도 위엔 딩구는 나뭇잎들 발길 따라 그 얼굴이 어디로 날려가나 여름이여 여름이여 가버린 젊음이여 아직 너를 그리며 가을을 앓는다 여름은 가고 적막한 이 거리엔 스잔한 바람소리 내 맘을 울리네 안개 서린 보도 위엔 당구는 나뭇잎들 발길 따라 그 얼굴이 어디로 날려가나 여름이여 여름이여 가버린 젊음이여 아직 너를 그리며 가을을 앓는다 가을을 앓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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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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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을잎 찬바람에 흩어져 날리면
캠퍼스 잔뒤위에 또다시 황금물결 잊을 수 없는 얼굴 얼굴 얼굴 얼굴들 루루루루 꽃이지네 루루루루 가을이가네 2. 하늘엔 조각구름 무정한 세월이여 꽃잎이 떨어지면 젊음도 곧 가겠지 머물 수 없는 시절 시절 시절 시절들 루루루루 세월이가네 루루루루 젊음도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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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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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으면 생각이 나요
눈을 감아도 모습이 외로워지면 보고 싶고요 눈을 감아도 모습이 * 자꾸만 떠올라 자꾸만 떠올라 쓸쓸한 내마음 쓸쓸한 내마음 왜 이렇게 그리울까 혼자 있으면 생각이 나요 눈을 감아도 모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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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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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있어도 말할 수 없었지
그런게 아닌데 웬일로 말을 못했지 두 눈에 맺혀진 눈물도 보았지 돌아서 갈때도 그말은 차마 못했지 * 어떡해야 내 마음을 알 수 있겠니 어떡해야 내 진실을 알 수 있겠니 다시 한번 생각해도 마음 뿐이지 바보처럼 돌아서서 혼자서 울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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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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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때 겨울에 기나긴 밤 어머님하고 둘이 앉아 옛이야기 들어라 나는 어쩌면 생겨나와 이 이야기 듣는가 묻지도 말아라
내일날에 내가 부모 되어서 알아 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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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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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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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했던 지난 날들이
어제일만 같은데 따스한 너의 웃음은 멀기만 하여라 마음의 사연을 나누고 후회없이 돌아섰지만 오오오 못잊을 오오오 그 추억 지나버린 옛 사랑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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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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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가고 없어도
그사람 잊지 못해요 어쩌면 그대 마음도 내 맘과 같을 거예요 * 세월은 세월은 흐르고 흘러 그 어디 있다 해도 우리의 우리의 영원한 사랑 변함이 없을 거예요 음~~~~ 그대는 가고 없어도 그사람 잊지 못해요 어쩌면 그대 마음도 내 맘과 같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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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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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생각나고 고향이 그리울땐
나는 너를 본단다 높은 하늘아 세상을 한눈으로 내려다 보는 너도 혼자 있는 외로움은 쓸쓸할거다 * 아~ 하늘은 외로워 아~ 하늘은 외로워 외로워 친구가 생각나고 고향이 그리울땐 나는 너를 본단다 높은 하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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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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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즐거웠던 그날이 올 수 있다면 아련히 떠오르는 과거로 돌아가서 지금의 내 심정을 전해보련만 아무리 뉘우쳐도 과거는 흘러갔다
2. 잃어버린 그 임을 찾을수 있다면 까맣게 멀어져간 옛날로 돌아가서 못다한 사연들을 전해 보련만 아무리 뉘우쳐도 과거는 흘러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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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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