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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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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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 로타리에 궂은비는 오는데 잃어버린 그사랑을 아쉬워하며
눈물젖어 불러보는 외로운 사나이가 남몰래 찾아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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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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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선 고동소리 울어울어 주는데
잘가소 잘있소 이별 슬픈 밤부두 진정코 당신만을 진정코 당신만을 사랑하는 까닭에 눈물을 생키면서 떠나갑니다 울지를 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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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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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임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임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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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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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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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시 통근 길에 대머리 총각
오늘도 만나려나 떨리는 마음 시원한 대머리에 나이가 들어 행여나 장가갔나 근심하였죠 여덟시 통근 길에 대머리 총각 내일도 만나려나 기다려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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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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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왔다 울고가는 섫은 사정을
당신이 몰라주면 그 누가 알라 주나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체 하십니까요 만나면 사정하자 먹은 마음을 울어서 당신앞에 하소연 할까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체 하십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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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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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간 그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님 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연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임가신 강 언덕에 단풍이 물들고 눈물진 두만강에 밤새가 울면 떠나간 그 님이 보고 싶구나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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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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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돌이와 갑순이는 한 마을에 살았드래요
둘이는 서로 서로 사랑을 했드래요 그러나 둘이는 마음 뿐이래요 곁으로는 음- 모르는척 했드래요 그러다가 갑순이는 시집을 갔드래요 시집간 날 첫날밤에 한없이 울었드래요 갑순이 마음은 갑돌이 뿐이래요 겉으로는 음- 안그런척 했드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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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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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분 세상은 잠이들어 고요한 이 밤 나만이 소리치며 올줄이야 아- 붙잡아도 뿌리치는 목포행 완행열차 기적소리 슬피우는 눈물의 플렛트홈 무정하게 떠나가는 대전발 영시 오십분 영원히 변치말자 맹세했건만 눈물로 헤어지는 쓰린 심정 아- 보슬비에 젖어가는 목포행 완행열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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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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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당수 푸른 물에 몸을 던지고
앞 못보는 부친님과 하직을 하고서 사공따라 효녀 심청 떠나갈 때에 사공도 울었다오 초목도 울었다오 공양미 삼백석에 제물이 되어 만고효녀 심청이가 뱃전에 올라가 두손모아 신령님께 우러러 빌 때 산천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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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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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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