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
1. |
| - | ||||
2. |
| - | ||||
소리없이 흘러내리는 눈물같은 이슬비 누가울어 이한밤 잃었던 추억인가
멀리 가버린 내사랑은 돌아올길 없는 피가 맺히게 그누가 울어울어 검은눈을 적시나 |
||||||
3. |
| - | ||||
4. |
| - | ||||
쌍고동이 울어대는 이별의 인천항구 갈매기도 슬피우는 이별의 인천항구
항구마다 울고가는 항해사 사랑이냐 정들자 이별의 고동소리 목메어운다 |
||||||
5. |
| - | ||||
행주치마 씻은손에 받은 임소식은 능선에 향기품고 그대에 향기품어 군사우편 적혀있는
전선편지에 전해주던 배달부가 싸리문도 못가서 복바치는 기쁨에 나는 울었오 |
||||||
6. |
| - | ||||
고향산천 뒤에두고 차도가네 나도가네 석탄연기 가물가물 이별의 호남열차
몸은 비록 간다만은 정마저 떠날소냐 광주야 잘있거라 서울행 삼등실 |
||||||
Side B | ||||||
1. |
| - | ||||
삼각지 로타리에 궂은비는 오는데 잃어버린 그사랑을 아쉬워하며
눈물젖어 불러보는 외로운 사나이가 남몰래 찾아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
||||||
2. |
| - | ||||
아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 출렁 목이 맵니다 아아 뜸북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잊어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피고 있는 임자 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 살랑 맴을 돕니다 |
||||||
3. |
| - | ||||
1.반짝이는 별빛아래 소근소근 소근대는 그날밤
천년을 두고 변치 말자고 댕기풀어 맹세한 님아 사나이 목숨 걸고 바친 사랑 모질게도 밟아놓고 그대는 지금어디 단꿈을 꾸고 있나 야속한 님아 무너진 사랑탑아 2.달이 잠든 은물결에 살랑살랑 살랑대는 그날밤 손가락 걸며 이별말자고 눈을 감고 맹세한 님아 사나이 벌판같은 가슴에다 모닥불을 질러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사랑에 취해 있나 못믿을 님아 꺽어진 장미화야 3.봄바람에 실버들이 하늘하늘 하늘대는 그날밤 세상끝까지 같이 가자고 눈을 감고 맹세한 님아 사나이 불을 뿜는 그 순정을 갈기갈기 찢어놓고 그대는 지금 어디 행복에 잠겨있나 야멸찬 님아 꺾여진 장미화야 |
||||||
4. |
| - | ||||
조기를 담뿍 잡~아
기폭을 올~리~~고 온~다~던 그~ 배~는 어이하여 아니오나 수평~선 바~라보며~ 그~ 이름~ 부~르~~~~면 갈~매기도 우~는구나 눈~물의 연평도 태풍이 원수더~냐 한많은 사~라~~호 황~천~간 그~ 얼~굴 언제 다시 만나보리 해저~문 백~사장에~ 그~ 모습~ 그~리~~~~면 등~대불만 깜~박이네 눈~물의 연평도 |
||||||
5. |
| - | ||||
이정표
길잃은 나그네의 나침판이냐 항구잃은 연락선의 고동이드냐 해지는 영마루 홀로섰는 이정표 고향길 타향길을 손짓해 주네 바람찬 십자로의 신호등이냐 정처없는 나그네의 주마등이냐 버들잎 떨어지는 삼거리의 이정표 타고향 가는길손 울려만 주네 |
||||||
6. |
| - | ||||
에헤- 금강산 일만이천 봉마다 기암이요 한라산 높아높아 속세를 떠났구나
에헤라 좋구나 좋다 지화자 좋구나 좋다 명승의 이강산이 자랑이로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