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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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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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 출렁 목이 맵니다 아아 뜸북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잊어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피고 있는 임자 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 살랑 맴을 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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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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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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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죽장에 삿갓 쓰고 방랑 삼천리
흰구름 뜬 고래넘어 가는 객이 누구냐 열두대문 문간방에 걸식을 하며 술 한잔에 시 한수로 떠나가는 김삿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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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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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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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때엔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턱을 음~ 돌아서든 그날 밤이 그리웁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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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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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을 팔고 사는 꽃바람 속에
너 혼자 지키려는 순정에 등불 홍도야 우지 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 길 너는 지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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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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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길로 차려무나 꼬집어 뜯어라
애당초 잘못 맺은 애당초 잘못 맺은 아- 꼬집힌 풋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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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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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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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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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도 걷는다 마는 정처없는 이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 고였네 선창가 고동소리 옛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길은 한이 없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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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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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꽃다운 이팔청춘 눈물이 웬말이며
알뜰한 첫사랑에 이별이 웬말이냐 얼룩진 분단장을 다듬는 얼굴위에 모질게 짓밟히는 낙화신세 (이름마저 기생이란) 누구의 죄더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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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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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
물황사 저고리가 궂은 비에 젖는구료 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소 소리쳤소 이 가슴이 터지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