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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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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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 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 치며 통곡해요 다시 못 올 어머니을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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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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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하여도 울렁
생각만 하여도 울렁 수줍은 열 아홉 살 움트는 첫사랑을 몰라주세요 세상에 그 누구도 다 모르게 내 가슴 속에만 숨어있는 음- 내 가슴에 음- 숨어있는 장미꽃보다 붉은 열아홉 순정이래요 바람이 스쳐도 울렁 버들이 피어도 울렁 수줍은 열아홉살 움트는 첫사랑을 몰라주세요 그대의 속삭임을 내 가슴에 가만히 남몰래 담아보는 음- 내 가슴에 음- 담아보는 진주빛보다도 고운 열아홉 순정이래요 저 달이 밝아도 울렁 저 별이 숨어도 울렁 수줍은 열아홉살 움트는 첫사랑을 몰라주세요 상냥한 그대 음성 들려오면 내 가슴 남몰래 설레이는 음- 내 가슴에 음- 설레이는 산호빛 보다도 맑은 열아홉 순정이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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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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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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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부는날도 비오는날도 허리띠 졸라메고 말고삐잡고 땀방울에눈물적신 인생의역로 지금은 황혼길을 가고있지만 살아있는 가로수엔봄이오네 꽃이피네 가슴이 무너지던 슬픈역사도 술취해 울던때도 옛날이야기 바람부는 네거리에 낙엽과같이 이제는 석양길에 홀로섰지만 살아있는 가로수엔 봄이오네 꽃이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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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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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헝크러진 머리처럼 헝크러진 내가슴
물레방앗간 돌담밑에서 손을잡고 헤지던날 마지막 인사라면 작별이란 말이오 안될말이오 안될말이오 보내진 않겠어요 가시진 마오 2. 떠다니는 구름처럼 떠다니는 이몸에 정을주고서 사랑주고서 가지말란 왠말이요 하기는 싫지마는 작별인가 보구려 말리진 마오 말리진 마오 떠나야겠오 울리진 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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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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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슬비 내리는 밤의 정거장
기적도 잠이 들어 가로등만 뿌연데 어디선가 불러오는 여인의 아픈 가슴은 가버린 옛사랑의 희미한 그림자 2. 이슬비 내리는 밤의 정거장 시름이 찾아들어 가로등만 슬픈데 어디선가 흐느끼는 여인의 깊은 상처는 사라진 옛사랑의 못 잊을 그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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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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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산보다 더 높이 사랑을 믿고
외로움도 그리움도 모두 달래며 약한몸 여자기에 임을 기다려도 솔잎같은 사연속에 슬픔만이 쌓이네 2. 하늘보다 더높은 행복을 믿고 날이가고 달이가도 잊지 못하여 푸른밤 지새도록 임을 기다려도 보고싶은 마음속에 외로움만 쌓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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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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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얼마나 그리웁던 님이여 별이여 먹구름 가시우고 새날이 밝았어도 그늘진 세월속에 아윈 내가슴 원한의 수십길을 헤쳐갑니다 아~ 돌아와 주신다면 그대품에 안기우리
2.얼마나 정다웁던 님이여 빛이여 청실배 익어가는 계절은 찾아와도 이뤄진 보금자리 꿈도 져린데 바람찬 처마길을 떠나갑니다 아~ 살아만 계신다면 그대품에 안기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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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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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사랑했는데 어디혼자 울어야 하나 여자에 눈물 * 그팔에 안기어 꿈꾸던 창가엔 시들은 장미꽃 이마음 달아오네 사랑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사랑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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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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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명 다 바쳐서 죽도록 사랑했고
순정을 다 바쳐서 믿고 또 믿었건만 영원히 그 사람을 사랑해선 안될 사람 말없이 가는 길에 미워도 다시 한번 아아아 안녕 지난날 아픈 가슴 오늘의 슬픔이여 여자의 숙명인가 운명의 장난인가 나만이 가야하는 그 사랑에 길이기에 울면서 돌아설 때 미워도 다시 한번 아아아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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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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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임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임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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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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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만든 길이냐 나만이
가야할 슬픈 길이냐 철없는 들국화야 너를 버리고 남 몰래 숨어서 눈물 흘리며 아~ 아~~ 떠나는 이 엄마 원망을 마라 언제 다시 만나리 귀여운 그 얼굴 언제 만나리 여인의 가슴 속에 파도치는데 죄없는 들국화 저 멀리 두고 아~ 아~~떠나는 이 마음 너무 아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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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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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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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파도치는 구룡포에 나혼자 두고 고래잡이 가신님은 아니오시나
징소리 들려오면 행여나 하고 동백꽃 꺽어들고 달려가건만 무정한 구룡포에 내님은 없네 2.고래잡이 가신길이 나를 울리는 두번 못올 이별일줄 누가 알았오 동해라 구룡포에 님은 없어도 연지빛 동백꽃은 피고지건만 님오실 뱃길에는 파도만 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