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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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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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던 봄날은 어느덧 가고
낙엽에 갈라져 저물어가네 인생은 나그네 나그네 인생길은 홀로 갈 머나 먼 길 하염없이 생각해도 가슴에 사라진 옛 일인데 가신 님의 이름 불러보아도 석양은 말이 없네 그늘진 비탈길 홀로 걷자니 지나간 그 세월이 그리워지네 인생은 나그네 나그네 인생길은 홀로 갈 머나 먼 길 가슴깊이 그려봐도 모두가 지나간 옛 일인데 가신 님의 이름 불러보아도 석양은 말이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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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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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돌담길 돌아서며
또한번 보고 징검다리 건너갈때 뒤돌아보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가더니 새봄이 오기전에 잊어버렸나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 가는데 2.두손을 마주잡고 아쉬워 하며 골목길을 돌아설때 손을 흔들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가더니 가을이 다 가도록 소식도 없네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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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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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남 몰래 서러운 세월은 가고
물결은 천번만번 밀려오는데 못 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 육지를 바라보다 검게 타버린 검게 타 버린 흑산도 아가씨 2.한 없이 외로운 달빛을 안고 흘러온 나그넨가 귀향살인가 애 타도록 보고 픈 머나 먼 그 서울을 그리다가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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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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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황혼이 질 때면 생각나는 그 사람
가슴 깊이 맺힌 슬픔 영원토록 잊을 길은 없는데 별처럼 아름답던 그 추억이 내 마음을 울려주네 목이 매어 불러보는 당신의 그 이름. 2.황혼이 질 때면 보고 싶은 그 얼굴 마음속에 아로새긴 당신 모습 잊을 길은 없는데 꿈같이 행복했던 그 시절이 그리워서 눈물지네 목이 매어 불러보는 당신의 그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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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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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도록 보고파도 찾을 길 없네
오늘도 그려보는 그리운 얼굴 그리움만 쌓이는데 밤 하늘의 잔별 같은 수 많은 사연 꽃은 피고 지고 세월이 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사무쳐 오네 꿈에서도 헤맸지만 만날길 없네 바람 부는 신작로에 흩어진 낙엽 서러움만 더하는데 밤이슬에 젖어드는 서글픈 사연 꽃이 다시 피는 새봄이 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메아리 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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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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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진 한산섬에 갈매기 날으니
삼백리 한려수도 그림같구나 굽이굽이 바닷길에 배가 오는데 임마중 섬색시의 풋가슴 속은 빨갛게 빨갛게 동백꽃처럼 타오르는데 바닷가에 타오른다네 달밝은 한산섬에 기러기 날으니 삼백리 한려수도 거울같구나 굽이굽이 바닷길에 밤은 깊은데 섬색시 풋가슴의 피는 사랑은 빨갛게 빨갛게 동백꽃처럼 피어나네 바위틈에 피어난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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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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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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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람에 구름가듯 흐르는 세월에
수많은 괴로움도 참고 견디어 가냘픈 어린 가슴속에 보고픈 어머니가 그리워지면 혼자 울다 지쳐서 꿈길로 떠납니다. 2. 꽃피면 봄이오고 초원은 푸른데 걸어온 자욱마다 한숨 어리어 유전애수 젖어들면 입술을 깨물면서 희망에 살고 외로움을 달래며 굳세게 살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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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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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모네 피네 아네모네 지네
아련히 떠오르는 그 모습 믿을 길 없네 해가 져도 달이 떠도 가슴 깊이 새겨진 아아아 그 사랑은 전할 길은 없는가 이슬에 젖은 꽃송이 아네모네 지는가 별빛에 피어나서 쓸쓸히 시들 줄이야 마음 바쳐 그 사람을 사모하고 있지만 허무한 그 사랑은 달랠 길은 없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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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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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당신은 죄없어요 사랑이 돌아섰지
아무런 잘못도 정말없어요 지난날 슬픔은 강물에 달빛처럼 그렇게 스쳐간 추억이라 생각하면 꽃잎은 외로워도 참으면 슬프지 않아요 아~~ 슬프지 않아요 1. 당신은 죄없어요 사랑이 돌아섰지 아무런 잘못도 정말 없어요 지나간 상처는 꽃잎에 바람처럼 그렇게 스쳐간 추억이라 생각하면 꽃잎은 외로워도 참으면 슬프지 않아요 아~~ 슬프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