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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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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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번 피면 시드는게 꽃인줄 알면서
꽃처럼 살고싶은 여자의 꿈이었기에 피면 질줄 알면서도 시들줄 알면서도 아~ 나는 나는 꿈을 그리며 꽃씨를 심겠어요 2.아름답게 향기롭게 한송이 핀꽃이 기어이 안잎 두잎 시들어 떨어지든날 허무한줄 알면서 슬픈줄 알면서도 아~ 나는 나는 소망을 안고 꽃씨를 심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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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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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바다끝에 해가뜨고 해가지는 외딴섬
어린물새와 노래하며 외로이 자라왔오 사랑도 모르면서 철모르면서 밤이오면 별을 보고 임그리는 섬처녀 물결을 타고 바람을 타고 찾아오세요 외딴섬으로 2.동백꽃 한잎두잎 흘러가는 외딴섬 등대불만 바라보고 외롭게 살아왔오 배타면 나도가지 아득한 서울 꿈속에도 그사랑을 그려보는 섬처녀 구름을 타고 달빛을 타고 찾아오세요 외딴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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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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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조용한 것 사랑은 속삭이는것
산골짝이 흐르는 계곡처럼 조용히 속삭이듯 ※ 사랑은 천천히 조용히 오는것 그러기에 우리들의 빗속의 밀어는 눈물과 아롱진 미소로 바뀌어서 오늘이 지나고 내일이 오면 우리가 못다한 조각난 밀어를 나눌수 있겟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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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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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지 못할 인연일랑 생각을 말자
마음의 다짐을 받고 또 받아 한 백번 달랬지만 어쩔 수 없네 잊으려 해도 잊지 못할 그대 모습 그려볼 때 밤비는 끝없이 소리 없이 내 마음 들창 가에 흘러내린다 맺지 못할 사랑일랑 생각을 말자 아쉬운 미련만 남고 또 남아 잊으려 했었지만 잊을 길 없네 빗줄기 속에 추억 실어 그대 이름 불러볼 때 밤비는 끝없이 하염없이 마음의 슬픔처럼 흘러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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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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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녕 친구여 안녕 친구여! 안녕 안녕
다시 만나리 다시 만나리 안녕 안녕 2.안녕 친구여 안녕 친구여! 안녕 안녕 잊지 마시오 잊지 마시오 안녕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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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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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굴을 따랴, 전복을 따랴, 서산 갯마을
처녀들 부푼 가슴 꿈도 많은데 요놈의 풍랑은 왜 이다지 사나운고, 사공들의 눈물이 마를 날이 없구나 2)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서산 갯마을 쪼름한 바닷바람 한도 많은데 요놈의 풍랑은 왜 이다지 사나운고, 아낙네들 오지랍이 마를 날이 없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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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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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넓다란 채양모자를 쓰고 살이찐 백마고삐를 잡고
바람같이 달려가는 서부의아가씨 황소우는 벌판으로 달린다 정의에 죽고사는 남아 의리에도 목숨거는 남아 그사람을 찾아 노을 언덕넘어 찾아간다 어서가자 야호- 2. 칸데라불빛 깜빡이는데 벤죠에마춰 노래부르며 금발머리 쓰다듬는 서부의 아가씨 인디안의 북소리가 들린다 광야를 주름잡는 남아 쌍권총에 귀신같은 남아 그사람과 같이 이목장을 같이 지키련다 사랑의서부 야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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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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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삼각지 로타리에 궂은 비는 오는데
잃어버린 그사랑을 아쉬워 하며 비에젖어 한숨짓는 외로운 사나이가 서글퍼 찾아왔다 울고가는 삼각지 2.삼각지 로타리를 헤매도는 이발길 떠나버린 그사랑을 그리워 하며 눈물젖어 불러보는 외로운 사나이가 남몰래 찾아왔다 돌아가는 삼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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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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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꽃 딸기 꽃이 초원에 피면은
타네요 수원처녀 가슴이 타네요 달뜨는 호반 길 님과 놀던 길 첫 사랑을 맺어 놓고 멀리 떠난 사람아 서장대에 푸른 꿈을 잊으셨나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청포도 익을 때면 설레는 그 마음 꽃다운 수원 처녀 가슴을 달래요 달 밝은 호반 길 님과 걷던 길 행복 주고 사랑 주고 멀리 떠난 사람아 서장대에 푸른 꿈을 잊으셨나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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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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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각배 오고가는 동해바닷가
가신임 그리움에 한숨을 짓는 갯마을 아낙네의 사무친 설움 사랑을 새겨놓고 떠나버린 그대를 왜 이다지도 애를 태우나 2.내임을 빼앗아간 바다이련만 밀리는 파도소리 왜 못잊는가 갯마을 뒤에두고 떠난 아낙네 눈앞에 아롱대는 바닷물이 그리워 그리워서 다시 또 왔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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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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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새야 새야 산새야 새야 새야 들새야 이산 저산 날으며 슬피우는 새야
임그리워 우느냐 짝을잃고 우느냐 네가울면 이몸도 너를따라 슬퍼진단다 새야 새야 파랑새야 외로이 우는새야 임잃은 이내몸도 너와갔단다 2.새야 새야 산새야 새야 새야 들새야 솔잎가지 앉아서 슬피우는 새야 날저물어 우느냐 배가고파 우느냐 네가 울면 이몸도 너를따라 슬퍼진단다 새야 새야 파랑새야 구슬피 우는새야 짝잃은 내마음도 너와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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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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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흘린 눈물 베갯머리 적시어도
꽃처럼 곱게 웃던 검은 머리 새악시 연노랑 저고리에 다홍치마 흩날리며 한 많은 박달재를 울고 넘는 사연을 여자의 운명은 남자는 모르리 맹서한 사람일랑 강물 따라 가버리고 꽃처럼 곱던 얼굴 눈물 젖은 새악시 찢겨진 가슴 안고 맨 발로 돌아보며 가리던 박달재를 울고 넘은 사연을 여자의 맺힌 마음 남자는 모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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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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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물어보자 에밀레 말없는 종이여
신라천년 어디가고 너만이 남았는가 봉덕의 우름이냐 엄마의 우름이냐 옛서울 서라벌에 너홀로 우는구나 말해다오 에밀레 구슬픈 그사연을 2.물어보자 에밀레 신비의 종이여 옛사람은 어디가고 너만이 남았는가 봉덕의 우름이냐 엄마의 울음이냐 경주라 옛터전에 너홀로 우는구나 말해다오 에밀레 구슬픈 그사연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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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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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깊어가는 가을밤에 낯설은 타향에
외로운맘 그지없어 나홀로 외로워 ※그리워라 나살던곳 사랑하는 부모형제 꿈길에도 방황하는 내정든 옛고향 2.고향집에 홀로계실 어머님 그리워 정든달님 바라보며 나홀로 지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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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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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을 넘고 강을 건너 남도 천리를
헤어져 그린 그 님 찾아 가는 길 철 없이 따라 오는 어린 손이 차갑구나 자장 자장 잘 자거라 아가야 잠 들어라 이슬내려 젖은 길이 멀기 만 하다 사랑 찾아 임을 찾아 운명의 길은 천리라도 만리라도 찾아 가련다 등에 업힌 어린 자식 칭얼칭얼 우는데 자장 자장 잘자거라 아가야 잠 들어라 눈물에 젖은 길이 멀기 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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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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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사랑했는데 어디혼자 울어야 하나 여자에 눈물 * 그팔에 안기어 꿈꾸던 창가엔 시들은 장미꽃 이마음 달아오네 사랑했는데 서로가 좋아서 사랑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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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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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백한 가슴에 피어오르는
첫사랑 애달퍼 리라꽃 향기속에 살랑대는 수줍은 사랑이여 아~아 순정한 젊은날의 ~ 로맨스 노래 2.오늘도 동산엔 사랑스러운 꽃들이 피었네 흰구름 흘러가는 하늘 아랜 비둘기 날라가네 아~ 아 순정한 젊은날의~ 로맨스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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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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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개낀 장충단 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날 이자리에 새긴 그이름 뚜렷이 남은 이글씨 다시한번 어루만지며 떠나가는 장충단 공원 2.비탈길 산길을 따라 거닐던 산기슭에 수많은 사연에 가슴을 움켜쥐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그사람에 남긴 발자취 낙엽만 쌓여 있는데 외로움을 달래가면서 돌아서는 장충단 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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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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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계신 서울길이 왜 이다지 멀고먼가
어린 것을 등에 업고 눈물로 헤매이네 정 없는 이 세월에 인심마저 박절한데 벽오동 심은 뜻은 벽오동 심은뜻은 님은 진정 모르리라 님 찾아 사랑 찾아 천리길을 왜 왔더냐 매정해진 님의 숨결 눈물이 앞을 서네 미천한 몸이라도 사랑마져 없을소냐 벽오동 빈 가지에 벽오동 빈 가지에 초생달만 서러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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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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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느때 오시려나 그리운 내님
어느날 만나려나 못잊을 내님 오솔길 아가씨는 오늘밤에도 설움을 하나안고 가득히 안고 눈물로 부릅니다 님의 노래를 2. 아득한 오솔길에 싹튼 사랑이 쓸쓸한 오솔길에 시들 줄이야 한많은 속세살이 슬픈미련을 버리고 떠나간다 지향도 없이 오솔길 아가씨는 마냥 울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