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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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깊은 마포종점 갈곳없는 밤전차
비에젖어 너도섰고 갈곳업는 나도 섰다 강건너 영등포에 불빛만 아련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기다린들 무엇하나 첫사랑 떠나간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저멀리 당인리에 발전소도 잠든밤 하나둘씩 불을끄고 깊어가는 마포종점 여의도 비행장엔 불빛만 쓸쓸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생각한들 무엇하나 궂은 비 내리는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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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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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에 금모래
옛동산엔 아질랭이 고향떠난 반백년에 청춘은 갈곳없어 구름따라 떠도는 나그네마음 아 목놓아 불러보는 어머니 나라 뒷동산 감나무 그대로 있을까 고향떠난 반백년에 인정은 갈곳없고 슬피울며 돌아서는 나그네마음 아 사무쳐 그려보는 어머니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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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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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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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릴때 소꼽친구 너는 아빠 나는 엄마
각시풀 핀 언덕에 오손도손 정답더니 철들어 어인일로 이다지도 변했나 세월이 유수라니 옛추억도 새로워라 어릴때 소꼽친구 너는아빠 나는 엄마 2. 어릴때 소꼽친구 너는 아빠 나는 엄마 동구박 실개천에 가제잡고 놀던 시절 손꼽아 헤어보니 그리움만 샘솟네 인정은 다 변해도 옛정이야 변치말자 어릴때 소꼽친구 너는 아빠 나는 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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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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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랑해서는 안될 사람을 내어이 사랑했나
돌아선 그님을 이렇게도 애태우며 사랑하고 있어요 언제까지나 사모하고 있어요 영원토록 당신곁에만 있게 해주세요 옛날엔 당신이 나를 사랑했다고 대답해 주세요 2.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내어이 믿어왔나 돌아선 그님을 이렇게도 잊지못해 그리면서 살아요 마음 다바쳐 기다리고 있어요 언제까지나 당신곁에만 있게 해주세요 옛날엔 당신이 나를 사랑했다고 대답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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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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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가애 울지마라 울지마라 아가야 거치른 세상길에 너와나는 단둘이다
왕자동이 너와라면 귀염둥이 너와라면 금은도 부럽지않고 가시길도 겁나지 않다 2.아가야 잘들어라 잠들어라 아가야 빵긋이 웃으면서 꿈을꾸는 그얼굴은 어이그리 닮았는가 코와눈에 서린정에 자장가 목이메어서 얼사안고 느껴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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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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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달래 곱게 피는 정다운 내 고향
산새울던 오솔길이 신작로 되었네 뽕을따던 아가씨들 오늘도 밭가리가네 아~ 새로난 정거장엔 기적소리 들려오네 2. 동백꽃 향기로운 바닷가 내 고향 박꽃피던 초가마을 기와골 되었네 굴을 따던 아가씨들 오늘은 논밭을 가네 아~ 새로난 부두가엔 고동소리 들려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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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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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도 천리길 찔레꽃이 붉게 피어나면
아련한 달빛 아래 젖어드는 내마음 꽃피는 그사연에 달래보는 그리움 남몰래 새긴사랑 찔레꽃도 남풍따라 떨어져 가네 2. 남도 천리길 찔레꽃이 곱게 피어나면 따뜻한 남풍따라 스며드는 외로움 꽃피는 그사연에 달래보는 그리움 남몰래 새긴사랑 찔레꽃도 남풍따라 떨어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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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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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에는 진달래 들엔 개나리 산새도 슬피우는 노을진 산골에
엄마구름 애기구름 정답게 가는 데 아빠는 어디갔나 어디서 살고있나 아~ 우리는 외로운 형제 길잃은 기러기 2. 하늘엔 조각달 강엔 찬바람 재넘어 기적소리 한가로운 밤중에 마을마다 창문마다 등불은 밝은데 엄마는 어디갔나 어디서 살고있나 아~ 우리는 외로운 형제 길잃은 기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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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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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걸음마다 자욱마다 아쉬움 두고 나혼자 가는길은 외로운 길 슬픈 길
돌이켜 보는 옛날 못잊을 옛날 걸음마다 색이면서 혼자 가는길 아~ 끝없는 외로운 길 2. 잊을수도 버릴수도 없는 그리움 가슴에 간직하고 가는길은 슬픈 길 당신은 오래전에 잊었겠지만 못잊어서 울며울며 혼자 가는길 아~ 너무나 고달픈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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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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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포항을 떠난배가 울릉도 갈때 백사장 모래에는 사연도 많아 슬픈일 기쁜일 파도에 씻겨가네
2.울산의 큰애기는 열두폭치마 마음씨 좋구요 인심도 좋아 큰공장 굴뚝엔 연기를 내뿜네 3.묵호라 항구에는 오징어풍년 달밝은 밤에는 어부들노래 올해도 내년에도 바다 풍년일세 4.이별의 부산항구 연락선뜨니 손수건 흔들며 우는 아가씨 정들자 이별에 가슴이 아프구나 5.삼천포 아가씨가 순정을바쳐 사랑한 그임이 서울로 가니 한맺힌 가슴에 슬픔만 쌓이네 6.유달산 돌아서서 굽어보며는 안개낀 삼학도 밤은깊은데 영산강 물결위에 조각배 흘러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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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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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구니 옆에 끼고 나물캐는 아가씨야
아주까리 동백꽃이 제 아무리 고와도 동네 방네 생각나는 내 사랑만 하오리까 아리아리 동동 쓰리쓰리 동동 아리랑 콧노래를 들려나 주소 남치마 걷어안고 나물캐는 아가씨야 조롱조롱 달륭개가 제아무리 귀여워도 야월 삼경 손을 비는 내 정성만 하오리까 아리아리 동동 쓰리쓰리 동동 아리랑 콧노래를 들려나 주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