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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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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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위에 내가 띄운 풀잎배야 사연적어 실어주마 내님께 전해다오
긴긴세월 흘러가도 언제나 언제까지나 사무친 그리움에 아픈가슴 달래가며 오실날 기다리며 살아간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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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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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남기고간 안녕이란 그한마디 먼산 울림처럼 귓전에 맴도는데 행여나 늦어질까 영영 다시올까 안타까운 조바심에 내가슴은 뛰고있네 내게다시 돌아와야해 이별은 싫어 싫어 이별은 정말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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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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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멀고먼지 그리운 서울은
파도가 길을 막아 가고파도 못 갑니다 바다가 육지라면 바다가 육지라면 배 떠난 부두에서 울고 있지 않을 것을 아~ 바다가 육지라면 이별은 없었을 것을 간주중 어제 온 연락선은 육지로 가는데 할 말이 하도 많아 목이 매여 못 합니다 이 몸이 철새라면 이 몸이 철새라면 뱃길에 훨훨 날아 어디론지 가련 만은 아~ 바다가 육지라면 눈물은 없었을 것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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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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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던가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이후 나홀로 왔다 2. 일가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이 내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 금순아 보고싶구나 고향봄도 그리워진다 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달만 외로히 떳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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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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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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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천추같이 기다리던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쌀쌀하고 찬가요 싫으면 차라리 싫다고나 하시지 말도 없이 눈앞에서 응~~~ 골려만 주긴가요 그러긴가요 ~간 주 중~ 그 마음 하나 믿고 살아오던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매정할 수 있나요 싫으면 차라리 가라고나 하시지 앉혀놓고 남에 맘을 응~~~ 긁어만 주긴가요 그러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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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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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하여도 울렁
생각만 하여도 울렁 수줍은 열 아홉 살 움트는 첫사랑을 몰라주세요 세상에 그 누구도 다 모르게 내 가슴 속에만 숨어있는 음- 내 가슴에 음- 숨어있는 장미꽃보다 붉은 열아홉 순정이래요 바람이 스쳐도 울렁 버들이 피어도 울렁 수줍은 열아홉살 움트는 첫사랑을 몰라주세요 그대의 속삭임을 내 가슴에 가만히 남몰래 담아보는 음- 내 가슴에 음- 담아보는 진주빛보다도 고운 열아홉 순정이래요 저 달이 밝아도 울렁 저 별이 숨어도 울렁 수줍은 열아홉살 움트는 첫사랑을 몰라주세요 상냥한 그대 음성 들려오면 내 가슴 남몰래 설레이는 음- 내 가슴에 음- 설레이는 산호빛 보다도 맑은 열아홉 순정이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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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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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덕수궁 돌담아래 기대어서면 오백년 회고에 날이 저문다 태평성대 덧없이 잠들은 그님
울리는 요령소리 울리는 요령소리 아득하구나 2.덕수궁 돌담아래 기대어 서며 오백년 회고에 날이 저문다.흥망성쇠 덧없어 눈을 감으면 울리던 풍악소리 울리던 풍악소리 아득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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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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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면은 못 노나니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 차면 기우나니라 얼시구 절시구 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 화란춘성 만화방창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 차차차 2. 가세 가세 삼천경계로 늙기나 전에 구경가세 인생은 일장의 춘몽 둥글둥글 살아나가세 얼씨구 절시구 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 춘풍화류 호시절에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 차차차 차차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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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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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 산이 막혀 못 오시나요
아- 물이 막혀 못 오시나요 다 같은 고향 땅을 가고 오련만 남북이 가로 막혀 원한 천리길 꿈마다 너를 찾아 꿈마다 너를 찾아 삼팔선을 헤맨다 2.아- 꽃필 때나 오시려느냐 아- 눈올 때나 오시려느냐 보따리 등에 메고 넘든 고갯길 산새도 나와 함께 울고 넘었지 자유여 너를 위해 자유여 너를 위해 이 목숨을 바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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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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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나리 우물가에 사랑찾는 개나리처녀
종달새가 울어울어 이팔청춘 봄이가네 어허야 얼시구 타는가슴 요놈의 봄바람이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 낭군임 아니오고 서산에 해지네 2.석양을 바라보며 한숨짓는 개나리처녀 소쩍새가 울어울어 내얼굴에 주름지네 어허야 얼시구 무정구나 지는해 말좀해라 성황당 고개넘어 소모는 저목동아 가는길 멀다해도 내품에 쉬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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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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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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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열무김치 담글때는 님생각이 절로나서 걱정많은 이심정을 흔들어주나
논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울어 응 걱정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 나요 맹꽁아 어이나 하리 2. 보리타작 하는때는 님생각이 절로나서 서름많은 이가슴을 달래어주나 장마통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응 안타까운 이 심정을 설래어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져 울어 아이고 나요 맹꽁아 어이나 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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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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