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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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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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늴리리야 늴리리야 잊었던 낭군이 돌아를 온다
칠보단장 곱게하고 살짝궁 웃으며 임맞이 가자 임맞이 가자 임맞이가자 너도나도 너도나도 너도나도 임맞이 가자 아무렴 그렇지 참사랑이로구나 참사랑이로구나 2. 늴리리야 늴리리야 삼천리 강산에 새봄이 왔네 홍도백도 만발하고 버들밭 꾀꼬리 노래를 하네 임맞이 가자 임맞이가자 너도나도 너도나도 너도나도 임맞이 가자 아무렴 그렇지 참사랑이로구나 참사랑이로구나 3. 늴리리야 늴리리야 휘영청 달밝아 임보기 좋네 한강수야 푸른물에 수상선 띄우고 물노리 가세 임맞이 가자 임맞이가자 너도나도 너도나도 너도나도 임맞이 가자 아무렴 그렇지 참사랑이로구나 참사랑이로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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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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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넘어 그리움이 피고 또 지고
바람따라 밀려간 꿈같은 세월 도라지 고개에는 봄이 다시 오건만 돌아갈 고향길은 오늘도 멀어 노을이 붉게 물든 내고향 하늘 2. 강건너 추억들이 피고 또 지고 물결따라 흘러간 물같은 세월 노들강 언덕에는 봄이 다시 오건만 젊은날 푸른 꿈을 찾을길 없네 첫사랑 기다리는 내고향 하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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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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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을 넘고 강을 건너 남도천리를 헤어져
그린 그님찾아 가는데 철없이 따라오는 어린손이 차갑구나 자장자장 잘자거라 아가야 잠들어라 이슬내려 젖은길이 멀기만하다 2. 사랑찾아 님을찾아 운명의 길을 천리라도 만리라도 찾아가련다 등에 업힌 어린자식 칭얼칭얼 우는데 자장자장 잘자거라 아가야 잠들어라 눈물에 젖은길이 멀기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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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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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단같은 머리채에 하얀 무서리
한평생 숨어사는 외로운 길손 아무렴 그렇지 비구름 발길에 아.. 임이여 해가 뜨네 2. 고우시던 그 얼굴에 설움만 느네 밤길을 걸어온 외로운 길손 아무렴 그렇지 눈보라 간뒤에 아.. 임이여 해가 뜨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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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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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않갈래요 않갈래요 나 시집 않갈래요
그렇게도 울고불고 발버둥을 치더니 시집간지 삼일만에 서방님자랑 새침떼기 우리언니 자랑단지 불이났네 시집이 무엇인지 나도빨리 가봤으면 2. 않갈래요 않갈래요 나 시집 않갈래요 여러날을 울고불고 몸부림을 치더니 염치좋게 은근슬쩍 서방님자랑 새침떼기 우리언니 항시웃고 다닌다네 시집이 무엇인지 나도한번 가봤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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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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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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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신 따라 서울와서 고생만 했오
갈래요 혼자라도 돌아갈래요 여자라고 농사일을 왜 못하나요 참새떼 반겨주는 내고향 산촌 사랑의 보금자리 꾸며볼래요 2. 당신 따라 서울와서 배운게 많소 알아요 나도 이제 나이 스물셋 여자라면 셈도많고 꿈도 많지만 밤송이 익어가는 내고향 산촌 진실한 그 행복을 찾아갈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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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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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읍내장에 갔었는데 임마중을 가더라고
이렇쿵 저렇쿵들 동네방네 소문났네 일잘하는 큰 애기는 나들이도 못 가나요 에헤이야 우물가엔 말도 많고 흉도많아 공연히 동네방네 ~ 뜬소문 났네 2.달마중을 갔었는데 임마중을 가더라고 이렇쿵 저렇쿵들 동네방네 소문났네 일잘하는 큰 애기는 나들이도 못 가나요 에헤이야 우물가엔 말도 많고 탈도많다 공연히 동네방네~ 뜬소문 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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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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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육지가 하도멀어 타국같은 외딴섬에
철새처럼 찾아온 처녀선생님 거울같은 그 마음씨에 순정을 다바쳐 별처럼 색인 사연 사랑을 맺어놓고 섬총각 가슴에 멍들까 못떠나네 2. 아득한 바다건너 소식마저 드믄섬에 거센물결 파도만 끊임없이 오고가는데 아름다운 그 얼굴에 변함없는 그마음 꽃처럼 심은사연 고운정 피워놓고 섬총각 가슴에 멍들까 못떠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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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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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대 멀리갔지만 잊지못할꺼야
그대와 나는 마음깊이 새겨진 추억 세월이가도 생각날꺼야 만나보고싶겠지 나도 보고싶어요 추억은 그리워요 2. 그대 멀리 갔지만 잊지못할꺼야 그리움은 가슴깊이 새겨진 추억 세월이가도 생각날꺼야 그리움은 하난데 그러나 만나면 안되기에 추억만 그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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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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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풀다가 헝크러진 실오리처럼
잊으려면 오히려 더그리운 그 모습이 사랑은 떠나가도 영원이 가도 아.. 추억은 남는건가 두고 가는가 지울수 없는 사랑의 미련 2. 낙엽이 묻어버린 발자욱처럼 잊으려면 오히려 더그리운 그 모습이 사랑은 이다지도 작은 가슴에 아.. 미련은 남는건가 두고가는가 지울수 없는 사랑의 미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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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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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혼길에 사랑은 그리움을 남기고
오늘도 말없이 해는저물어 지난시절 생각하면 마음 서럽다 어여쁜 작은새야 구름속을 헤치고 먼하늘 남쪽으로 날아가거라 내마음의 그리움이 더하기전에 그리움이 더하기전에 어서가거라 2. 들창가에 풀벌레 울음소리 처량해 동산에 둥근달 떠오르며는 지난추억 옛생각에 마음 괴롭다 귀여운 작은새야 어둠속을 헤치고 먼하늘 남쪽으로 날아가거라 내마음이 서러움이 더하기전에 서러움이 더하기전에 어서가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