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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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을 주고 떠났지만 언젠가는 잊혀지겠죠
길을 가도 보이네요 허전해서 그렇겠지요 하루 이틀 한달 두달 몇해가 흘렀지만 아직도 사무치는 외로움을 어찌할까 2. 정을 주고 떠난 사람 생각한들 무엇하나요 그렇게도 떠나기를 아쉬워하던 그 사람을 한때나마 잊으려고 미워도 해봤지만 아직도 밀려오는 그리움을 어찌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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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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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고받은 무거운 정이
바위처럼 뿌리박혀 찬서리 모진 바람 아무리 몰아쳐도 너와 나의 굳은 우정이 헤어진들 변할 소냐 의리로서 맺은 사나이 우정 엇허 돌뿌리 우정 2. 의리 따라 흘러간 세월 너의 모습 주름이 잡혀 인생 길 고갯길을 너와 나는 같이 넘는다 저 하늘이 무너지고 땅덩어리 꺼진다해도 변치 않을 우정 사나이 우정 엇허 돌뿌리 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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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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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자의 사랑이란 목숨보다 소중하기에
오로지 당신만을 믿어온 여자랍니다 견딜 수 없는 고독이 죽기보다 괴로워도 그 많은 서러움을 눈물로 달래가며 참고 또 참으면서 살아온 여자랍니다 2. 여자의 사랑이란 목숨보다 소중하기에 일편단심 당신만을 기다려온 여자랍니다 그리움이 사무쳐 몸부림을 치면서도 그 많은 사연들을 눈물속에 감춰두고 참고 또 참으면서 살아온 여자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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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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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안개 헤치며 멀어져간 연락선
잘있오 손짓하며 떠나버린 그사람 이제는 잊어야지 짧았던 그 행복도 물결에 흩어졌네 물결에 흘러갔네 미련만 남겨놓고 아-혼자 외로운 바다 그림자 2. 외로운 갈매기야 내마음을 알겠지 오늘도 바보처럼 기다리는 내마음 이제는 잊어야지 다짐을 하면서도 정이란 무엇인가 정이란 무엇인가 그사람 잊지 못하네 아- 혼자 외로운 바다 그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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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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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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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사람을 미워하고 원망했지만
이제는 없던 일로 생각해야지 세월이 흘러가면 옛상처도 아무는 것 처음부터 다시한번 나는 시작하리라 없던 일로 생각하고 시작하리라 시작하리라 2. 밀려가고 밀려오는 그 나룻터에 어쩌다 어쩌다 혼자 남았나 세월이 흘러가면 옛상처도 아무는 것 처음부터 다시한번 나는 시작하리라 없던 일로 생각하고 시작하리라 시작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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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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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왔다가 그냥 갈 바엔 차라리 오지나 말지
기다리는 나를 두고 그냥 가면 나는 어떡해 차라리 그럴바엔 정이나 주지 말지 내 마음 설레놓고 사랑한다 해놓고 오던 길 돌아서면 나는 어떡해 그냥 가면 나는 어떡해 2. 왔다가 그냥 갈 바엔 차라리 오지나말지 얼굴만 마주보고 그냥가면 나는 어떡해 어쩌면 그렇게도 매정할 수 있나요 다시온단 말도 없이 눈웃음만 남기고 오던 길 돌아서면 나는 어떡해 그냥 가면 나는 어떡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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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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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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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빛은 고요한데 말없이 남강은 흘러
열녀 충정 새긴 의암 물결이 치네 세류 여심 가다듬어 자기 목숨 함께 던진 가냘픈 여자몸에 거룩한 님 샘솟아 드높은 님의 뜻이 세세년년 흘러내려 구국충정 님의 사랑 잊으리요 2. 나라는 풍전등화 말발굽 몰아쳐오네 진주명기 절세가인 논개는 운다 세류 여심 가다듬어 적장안고 몸을 날려 남강의 푸른 물에 한송이 꽃 낙화되니 장하신 우리님아 천세만세 빛나리라 구국충정 님의 사랑 잊으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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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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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날더러 울지 말라니 어떻게 그럴 수 있나요
나만을 사랑한다 할땐 언제고 가신다니 웬말입니까 이 마음 다바쳐서 당신을 믿었는데 이제와서 헤어지면 그정을 어이해요 나를 울려놓고 돌아서는 당신은 미워 미워요 2. 날더러 울지 말라니 어떻게 참을 수 있나요 행복했던 그 꿈이 한순간에 산산이 부서지는데 나만을 사랑한다 변치말자 해놓고 이제와서 떠나시면 그 정을 어이해요 나를 울려놓고 돌아서는 당신은 미워 미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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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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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루에도 몇번이나 그리던 세월인가
가슴을 파고드는 고향의 그림자여 흘러가는 구름아 젖고 젖은 내마음을 전할 수가 없느냐 머나면 고향땅 그리운 어머님 보고픈 내 형제들 타국땅에 내리는 비 나를 울려주네 2. 그 얼마나 사무치게 그리던 고향인가 가슴에 여울지는 아련한 옛날이여 스쳐가는 바람아 젖고 젖은 내마음을 전할 수가 없느냐 머나먼 고향땅 그리운 어머님 보고픈 내 형제들 타국땅에 내리는 비 나를 울려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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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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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십오야 둥근달을 응-
보면 뭘해요 옷고름 입에 물고 응- 푸념만 했네 삽살아 짖지마라 이밤도 이밤도 길기만 하구나 성황당 재너머로 숨는 저달아 2. 온다던 낭군님은 응- 무심도 하지 하루에도 열백번 응- 애타는 가슴 소나무 가지위에 휘영청 휘영청 달빛 걸렸네 저달이 지기 전에 돋혀오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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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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