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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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 아래 곰곰이 생각하니 세상만사가 춘몽중에 또 다시 꿈같도다 *담소 화락에 엄벙 덤벙 주색잡기에 침몰하랴 세상만사를 잊었으면 희망이 족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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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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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양천리 떠나간들 너를어이 잊을소냐
성황당 고개마루 나귀마저 울고넘네 춘향아 울지마라 달래였건만 대장부 가슴속을 울리는 님이여 아~ 어느때 어느날자 함께 즐겨 웃어보자 2. 알상급제 과거보는 한양이라 주막집에 희미한 등잔불이 도포자락 적시였네 급제한 이도령은 즐거웠건만 옥중에 춘향이가 그리는 님이여 아-어느때 어느날자 그대품에 안기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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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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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이라면 넘어주마 강이라면 건너주마
인생이 가는길은 산길이냐 물길이냐 손금에 쓰인 글자 풀지 못할 내 운명 인정이나 쓰다 가자 웃음으로 지내나 보자 2. 웃으라면 웃어주마 울으라면 울어주마 내 청춘 가는 길은 웃음이냐 눈물이냐 가는 정 오는 정에 속절없는 내 청춘 눈물없이 살아야지 울지말고 살아나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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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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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벼슬도 싫다만은 명예도 싫어
정든땅 언덕위에 초가집 짓고 낮이면 밭에나가 길삼을 매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보련다. 2. 서울이 좋다지만 나는야 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잃은 길손 건너게 하며 봄이면 버들피리 꺾어 불면서 물방아 도는 내력 알아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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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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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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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드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2.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드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정노새 쩔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싫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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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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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산에 산에 꽃이피네 들에들에 꽃이 피네
봄이오면 새가울면 님이잠든 무덤가에 너는 다시 피련만은 님은 어이 못오시는가 산유화야 산유화야 너를 잡고 내가 운다 2.산에 산에 꽃이지네 들에들에 꽃이 지네 꽃이지면 피련만은 내마음은 언제피나 가는봄이 무심하냐 지는꽃이 무심하더냐 산유화야 산유화야 너를 잡고 내가 운다 |